신라면 컵라면 큰사발 오리지널의 땡기는 얼큰한 리얼 맛 후기

신라면은 블랙, 블랙두부김치도 있고 건면에 볶음면까지 다양하게 컵라면이 출시되었지만 그래도 오리지널만의 고유한 맛이 제일 무난하고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신라면 큰사발을 먹어보고 얼큰하고 입맛 땡기는 원조 스타일 리얼 맛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관련 정보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라면을 굉장히 많이 먹었고 신라면 봉지면은 항상 주마다 먹어서 실제로 측정해 보면 상당한 양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다른 얼큰하지 않은 라면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그중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신라면 컵라면 큰사발 제품이 괜찮아서 자주 구매하게 됩니다. 최근에 동네 마트에서 1개 구매했는데 가격은 1300원으로 많이 올랐지만 요즘 물가에 비해 아직까지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신라면 큰사발 114g은 편의점이나 농심몰에서는 1400원, 1430원 정도 하는데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는 1160원에 팝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면 큰사발 114g이 930원에 팔고 작은 컵인 65g은 690원으로 천 원 이하에 팔고 있습니다. 네이버 최저가나 쿠팡 등에서 한꺼번에 여러 개 구입하면 가격이 아주 저렴하네요.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사서 쟁여두고 먹기 좋은 가격이라 괜찮습니다.

 

빨간색에 매울 신 한자가 블랙 색상으로 크게 박혀 있어서 신라면 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컵라면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좋네요. 신라면 큰사발 114g의 총칼로리는 500kcal입니다. 봉지라면이랑 같은 칼로리네요. 면발은 더 가는 것 같은데 말이죠. 신라면의 국물맛은 매운 라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이라서 컵라면도 여행 갈 때 꼭 사 먹거나 챙겨가는 것 같습니다.

 

 

▼ 조리방법은 특별할 것 없고 뚜껑을 반정도 열어서 스프를 넣고 400ml 정도 되는 물을 끓여서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3분 후 잘 저어 먹으면 끝입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로 나트륨 1550mg 78%, 탄수화물 78g 24%, 당류 6g 6%, 지방 17g 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5mg 미만 1%, 단백질 9g 16%, 칼슘 150mg 21%가 포함됐습니다. 봉지면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나트륨이 좀 적고 당류는 살짝 높고 칼슘이 약간 더 들어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봉지면에는 0%네요.

 

원재료를 보면 면은 호주산, 미국산 밀의 소맥분, 말레이시아산 팜유, 덴마크산 감자전분, 변성전분, 난각칼슘, 정제염, 이스트조미액, 산도조절제인 면류첨가알칼리제와 혼합제제, 올리고녹차풍미액, 비타민B₂로 만들어졌습니다. 건더기에는 조미단백, 건파, 건표고버섯, 건당근, 건청경채, 조미건조홍고추가 들어있습니다.

 

스프류에는 복합조미간장분말, 정제염, 버섯풍미분말, 정백당, 비프조미분, 변성전분, 매운탕분말, 사골된장분말, 양파풍미분, 생고추조미분말, 칠리맛조미분, 수육조미분, 포도당, 양념구이조미분, 볶음양념분, 후추가루, 조미양념분, 분말된장, 사골추출물분말, 마늘추출물분말, 육수조미분말,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호박산이나트륨, 양파조미베이스, 장국양념분말, 다시마정미추출분말, 매운맛조미분, 고춧가루, 카라멜색소와 물엿분말의 분말카라멜, 생강추출물분말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밀, 대두, 돼지고기, 우유, 계란, 쇠고기가 함유됐습니다.

 

뚜껑을 반쯤 열면 얇은 면발이 보입니다. 그 아래와 주변에는 건더기가 있는데요. 잘 보면 조미단백이라는 고기 같은 것이 보이고 건파 등 야채 건더기가 보입니다. 분말스프를 뜯어 넣어보니 붉은색의 양념 스프 가루가 진해 보입니다. 향도 매콤한 향이 나네요.

 

1997년 12월에 출시돼서 꾸준히 팔리고 있는 신라면 컵라면 큰사발은 사발면으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데요. 소고기 국물맛 베이스로 얼큰함이 돋보이는 라면인데 이전보다 더욱 깊고 진한 맛이라고 합니다. 면발은 더 쫄깃하게 개선됐고 건더기도 더 풍부하게 넣었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비해 조금씩 바뀌는 듯한 맛이 오히려 옛날게 맛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잘 적응해서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한국인이라면 해외여행 가서 느끼한 음식을 계속 먹으면 꼭 생각나는 게 라면인데 그중에서 신라면 큰사발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공감할 것입니다. 굳이 해외여행이 아니라도 놀러 갈 때 야외에서 먹으면 신라면 컵라면만큼 맛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매운 것을 싫어하고 살짝 기름진 것도 싫어하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대체로 좋아할 만한 구수한 맛과 시원 칼칼 얼큰한 맛이라 땡겨서 먹게 됩니다.

 

얼큰한 소고기 국물에 깊은 매콤한 맛과 쫄깃한 면발을 먹으면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진라면 컵과는 또 다른 맛이고 유일한 맛이라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라면 매운맛 컵도 나름대로 맛있지만 신라면 큰사발만의 특유의 맛은 스타일이 달라 약간의 된장베이스 소고기 장국스러운 향과 찐한 얼큰함이 있어서 독특함이 입맛을 자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야채건더기와 표고버섯 등 씹는 재미도 있고요.

 

봉지면과 다르게 면발이 더 얇고 쫄깃해서 컵라면다운 맛이 나서 좋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적당히 익은 비비고 총각김치와 먹어도 맛있고 짬짜면 스타일로 짜파게티와 함께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컵라면 칼로리 얼큰한 감칠맛 리뷰 -가격 성분
• 비비고 총각김치 아삭한 감칠맛의 알타리김치 리얼 맛 후기
• 짜파게티 큰사발 컵라면 오리지널 물버림 없는 짜장라면컵의 풍미 후기

 

신라면 컵라면 큰사발만의 오리지널리티 한 맛은 여행 가서 즐기면 더 괜찮네요. 온라인으로 구비해서 쌓아두고 언제든지 출출할 때 먹는 얼큰함과 구수한 맛이 좋은 컵라면이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