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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백설 알찬 소세지 추억의 분홍 소시지 계란에 부치면 맛좋은 반찬 후기

by 롤쓰 2023. 6. 27.

CJ에서 나온 추억의 분홍 소시지 반찬으로 백설 알찬 소세지가 있는데요. 빨간 포장의 롯데 알뜰 소세지와 라이벌 격인 제품인 것 같은데 맛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계란물에 부쳐 먹으면 맛있는 이 소세지의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관련 정보 및 맛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이런 옛날 소시지 같은 스타일은 반찬으로 어릴 때부터 먹었다면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인데요. 1953년 시작된 백설에서 만든 추억의 반찬으로 'LUNCH SAUSAGE', '따라올 수 없는 맛'의 표현답게 점심에 밥반찬으로 먹기 좋고 이 소세지 하나면 한 그릇 뚝딱 할 정도로 술술 잘 들어가는 맛입니다. 포장에 있는 계란에 부친 연출된 소세지 이미지를 보니 입맛이 땡기는 효과가 있네요. 저는 이 소세지 300g을 집 근처 지역 마트에서 2550원에 구입했습니다.

CJ 백설 알찬 소세지 300g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니 300g을 제가 산 가격보다 200원 정도 싸게 팔고 현재 홈플러스에서 행사상품으로 500g을 3000원이 조금 안되게 팔고 있네요. 롯데마트나 이마트에서는 500g을 3천원 후반대 가격으로 팔고 있고요. 확실히 500g이 양도 많고 싸고 여러 개 사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네요. 어육소시지로서 저렴한 편이고 양도 많아서 밥반찬으로 하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도 한 달 이상 정도로 넉넉해서 양이 많으니 나눠서 부쳐먹기 좋네요.

주요 특징

 

영양성분

알찬 소세지 300g의 총칼로리는 465kcal입니다. 100g 당 155kcal인데요. 참고로 500g은 790kcal입니다. 역시 혼합 어육소시지라서 칼로리가 좀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찬으로 먹으니 이 정도면 괜찮은 열량인 듯합니다.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 670mg, 탄수화물 19g, 당류 1g, 지방 7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4g이 포함됐습니다. 1일 기준치 2000kcal에 대한 비율로 나트륨은 34%, 지방 13%, 단백질 7%, 당류 1%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단맛도 약간 있지만 짭조름한 맛이 더 있는 편입니다.

 

 

▼ 유통은 씨제이이지만 제조원이 주식회사 신라에스지 부산공장이네요. 원재료를 보면 중국산 어육, 설탕, 소비톨, 산도조절제의 연육이 쓰였고 리투아니아 등 외국산 소맥전분, 호주산 밀의 밀가루, 규소수지가 있는 콩기름, 정제소금, 기타농산가공품, 분리대두단백, 복합향신료비6, 설탕, L-글루탐산나트륨제제(향미증진제), 파프리카추출색소와 코치닐추출색소의 혼합제제, 피로인산나트륨 등의 혼합제제가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대두, 밀이 함유됐습니다. 국산 어육이 아니고 중국산인 게 조금 아쉽네요.

제조원 원재료

 

알찬 소세지 내용물

포장 봉지를 개봉해 보면 분홍 소세지가 깔끔하게 비닐이 씌어서 있습니다. 소시지 자체는 순수한 맛이 있을 것처럼 균일하게 됐네요. 저는 분홍 소세지인데 자꾸 롯데 제품의 영향인지 빨간 소시지라고 부르게 되네요. 롯데 알뜰 소시지처럼 투명한 비닐이라 속이 다 보입니다.

 

계란에 부친 알찬 소세지

그냥 프라이팬에 부쳐보고 계란물을 입혀서 부치기도 했는데요. 자를 때 부드러워서 쉽게 썰을 수 있어 좋습니다. 비주얼은 어릴 때 즐겨 먹던 추억의 느낌이 물씬 나는 분홍 소시지네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어육 소세지 자체의 맛이 백설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져서 다른 소세지랑 약간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롯데 알뜰 소시지는 약간 추억의 밀가루 소세지스러운 식감과 맛이 있는데 백설 알찬 소시지는 뭉개지는 식감은 아니고 약간의 탱글한 면도 있고 부드럽고 짭짤하면서 단맛도 있고 감칠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식감과 향은 알뜰 소세지보다 야채맛 소시지에 가까운 스타일인데 야채향만 빼고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계란을 입혀서 먹으니 자체의 고소함과 계란의 조합으로 더 꼬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추억의 맛이네요. 롯데 알뜰 소세지가 특유의 맛이 있지만 알찬 소시지도 나름대로의 식감과 맛이 있어 따로 구분해서 사 먹을 것 같네요. 따끈한 흰밥에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밥반찬으로 좋고 명절에 제수용으로 계란에 잘 부쳐서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특유의 감칠맛이 좋고 짭조름해서 아이들이 반찬투정할 때 구워주면 잘 먹을 것 같습니다. 비엔나나 후랑크 소세지도 맛이 좋지만 가끔 순수한 분홍 소시지를 먹는 것이 추억도 생각나고 맛도 좋네요.

 

 

추억의 분홍 소시지로 백설 알찬 소세지를 계란에 부쳐 먹으면 옛날 생각도 나고 맛있게 밥 한 끼 뚝딱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