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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 저렴한 1A등급 깔끔 담백한 맛 후기

by 롤쓰 2023. 6. 26.

집 근처 마트에 가면 항상 저렴하게 묶어서 파는 우유가 있는데요. 대체로 동원 F&B의 우유 브랜드 소와나무와 빙그레 우유가 싸더라고요. 오늘은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에 대해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저렴한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1A등급 기준과 최상의 우유가 뭔지 등 이모저모와 구체적인 맛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아침 우유나 두유를 먹는 편이라 항상 구입해서 먹는데요. 소와나무 우유가 일반 지역 마트에서는 다른 우유에 비해 저렴하더라고요. 저는 이 우유 900ml 2개 묶음을 1세트에 398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2세트를 7960원에 샀는데요. 롯데마트몰에 보니 공구특가 프로젝트인 온리원딜로 딱 같은 가격에 팔고 있네요. 물론 이마트의 노브랜드 굿밀크 1L 1개에 1790원, 2개면 3580원보다 양이나 저렴한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을 때 구입하면 저렴하고 또 우유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 마시기 편해서 좋습니다.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

 

매일우유나 서울우유의 브랜드 값보다 저렴해서 좋은데요. 소와나무는 동원의 자연친화적인 유가공 브랜드로서 1963년부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유제품들 특히 우유도 나름대로 잘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처럼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답게 신선한 국산 원유를 사용하여 목장에서 갓 짜온 듯한 느낌을 주는 맛있는 우유라는 표제어답게 좋은 맛과 향,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

이 우유는 900ml를 묶어 2개씩을 고가의 우유보다 싸게 팔아서 좋은데요. 900ml 총내용량에 대한 칼로리는 585kcal입니다. 300ml 한 컵 정도 마시면 195kcal의 열량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우유도 영양이 좋아서인지 생각보다 칼로리가 좀 높은 것 같긴 합니다. 1A등급 원유 100%를 사용했고 국산 원유이며 세균수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라네요.

 

 

예전에 소와나무 고칼슘 우유(저지방)는 그냥 1등급이었는데 그것보다 조금 나은 것 같아 보이는데요. 체세포 수가 가장 적은 1등급과 세균수가 가장 적은 1A등급을 모두 받는다면 최상의 우유라고 합니다. 시중에 파는 우유 대부분이 낙농민들에 의하면 웬만하면 다 1A등급이라고 하네요. 최고급이라고 홍보되는데 1A등급은 세균수만 반영된 것이고 전국에 1A등급을 받은 농장은 90%가 넘는다고 합니다. 원유 관리가 잘 되기에 대부분 그렇고 또 다른 기준인 체세포 수 1등급 우유는 전체의 절반도 안되고 다른 기준이라 1A등급 우유가 모든 요건에서 최상급은 아니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특별한 건 아니지만 잘 만들어져 유통되는 우유는 맞는 것이죠.

 

영양성분

100ml(65kcal) 당 1일 기준치 비율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 50mg, 탄수화물 5g, 당류 5g, 지방 3.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2.7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3g, 칼슘 100mg이 포함됐습니다. 비율은 2000kcal에 대한 % 인데요. 나트륨 3%, 당류 5%, 칼슘 14%이네요. 트랜스지방은 제로 그램이지만 콜레스테롤이 5%라서 너무 많이 마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냥 우유는 잘 안 먹지만 뭔가에 타서 먹거나 하면 많이 먹게 되는데 자제해야겠네요.

 

원재료

원재료는 당연히 세균수 기준 1A등급 국산 원유 100% 우유로서 단순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후 냉장보관하고 유통기한 내에 빨리 먹으면 문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소재지가 전북에 있는 동원 F&B 정읍공장이네요.

 

목장 우유 먹는 방식

다른 우유와 큰 차이가 나는 맛이 아니고 무난하고 깔끔한 편이라서 빵이나 쿠키와 먹기 좋고 향긋한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카페라떼를 만들어도 괜찮으며 부드러운 빵을 만드는데도 사용하기 좋다고 하네요. 저는 우유에 시리얼이나 초콜릿 파우더 같은 걸 넣어 먹는 게 가장 쉽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목장 우유 한 잔

우유 자체에 있는 다양한 영양과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거의 매일 아침에 마시는데요.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우유는 이름답게 깔끔하고 순수한 부드러운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상한 향이나 저지방 우유 같은 맛도 없고 자연스럽고 깨끗한 맛이 괜찮네요. 아침에 토스트랑 같이 먹는데 다른 걸 타 먹지 않아도 깔끔하게 잘 들어갑니다. 향이 어색하거나 이상함이 없고 오히려 특별하지 않은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우유 자체로만 보면 고소하고 담백하며 시원하게 먹으니 약간의 상쾌함이 있는 퀄리티 괜찮은 제품입니다. 조금 저렴한 상품으로써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우유에 타 먹는 제품들을 이용해도 아침에 먹기 좋은데요. 콘푸라이트를 넣어 먹으니 술술 잘 들어가네요. 네스퀵 같은 초콜릿 파우더를 타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출할 때 크라운 산도와 함께 먹으니 합이 잘 맞네요. 퍼석한 쿠키나 비스킷에 시원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세균수 기준 1A등급으로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저렴함까지 갖춘 제품으로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를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