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마트에 가면 항상 저렴하게 묶어서 파는 우유가 있는데요. 대체로 동원 F&B의 우유 브랜드 소와나무와 빙그레 우유가 싸더라고요. 오늘은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에 대해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저렴한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1A등급 기준과 최상의 우유가 뭔지 등 이모저모와 구체적인 맛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아침 우유나 두유를 먹는 편이라 항상 구입해서 먹는데요. 소와나무 우유가 일반 지역 마트에서는 다른 우유에 비해 저렴하더라고요. 저는 이 우유 900ml 2개 묶음을 1세트에 398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2세트를 7960원에 샀는데요. 롯데마트몰에 보니 공구특가 프로젝트인 온리원딜로 딱 같은 가격에 팔고 있네요. 물론 이마트의 노브랜드 굿밀크 1L 1개에 1790원, 2개면 3580원보다 양이나 저렴한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을 때 구입하면 저렴하고 또 우유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 마시기 편해서 좋습니다.
매일우유나 서울우유의 브랜드 값보다 저렴해서 좋은데요. 소와나무는 동원의 자연친화적인 유가공 브랜드로서 1963년부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유제품들 특히 우유도 나름대로 잘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처럼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답게 신선한 국산 원유를 사용하여 목장에서 갓 짜온 듯한 느낌을 주는 맛있는 우유라는 표제어답게 좋은 맛과 향,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이 우유는 900ml를 묶어 2개씩을 고가의 우유보다 싸게 팔아서 좋은데요. 900ml 총내용량에 대한 칼로리는 585kcal입니다. 300ml 한 컵 정도 마시면 195kcal의 열량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우유도 영양이 좋아서인지 생각보다 칼로리가 좀 높은 것 같긴 합니다. 1A등급 원유 100%를 사용했고 국산 원유이며 세균수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라네요.
예전에 소와나무 고칼슘 우유(저지방)는 그냥 1등급이었는데 그것보다 조금 나은 것 같아 보이는데요. 체세포 수가 가장 적은 1등급과 세균수가 가장 적은 1A등급을 모두 받는다면 최상의 우유라고 합니다. 시중에 파는 우유 대부분이 낙농민들에 의하면 웬만하면 다 1A등급이라고 하네요. 최고급이라고 홍보되는데 1A등급은 세균수만 반영된 것이고 전국에 1A등급을 받은 농장은 90%가 넘는다고 합니다. 원유 관리가 잘 되기에 대부분 그렇고 또 다른 기준인 체세포 수 1등급 우유는 전체의 절반도 안되고 다른 기준이라 1A등급 우유가 모든 요건에서 최상급은 아니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특별한 건 아니지만 잘 만들어져 유통되는 우유는 맞는 것이죠.
100ml(65kcal) 당 1일 기준치 비율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 50mg, 탄수화물 5g, 당류 5g, 지방 3.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2.7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3g, 칼슘 100mg이 포함됐습니다. 비율은 2000kcal에 대한 % 인데요. 나트륨 3%, 당류 5%, 칼슘 14%이네요. 트랜스지방은 제로 그램이지만 콜레스테롤이 5%라서 너무 많이 마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냥 우유는 잘 안 먹지만 뭔가에 타서 먹거나 하면 많이 먹게 되는데 자제해야겠네요.
원재료는 당연히 세균수 기준 1A등급 국산 원유 100% 우유로서 단순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후 냉장보관하고 유통기한 내에 빨리 먹으면 문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소재지가 전북에 있는 동원 F&B 정읍공장이네요.
다른 우유와 큰 차이가 나는 맛이 아니고 무난하고 깔끔한 편이라서 빵이나 쿠키와 먹기 좋고 향긋한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카페라떼를 만들어도 괜찮으며 부드러운 빵을 만드는데도 사용하기 좋다고 하네요. 저는 우유에 시리얼이나 초콜릿 파우더 같은 걸 넣어 먹는 게 가장 쉽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우유 자체에 있는 다양한 영양과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거의 매일 아침에 마시는데요.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우유는 이름답게 깔끔하고 순수한 부드러운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상한 향이나 저지방 우유 같은 맛도 없고 자연스럽고 깨끗한 맛이 괜찮네요. 아침에 토스트랑 같이 먹는데 다른 걸 타 먹지 않아도 깔끔하게 잘 들어갑니다. 향이 어색하거나 이상함이 없고 오히려 특별하지 않은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우유 자체로만 보면 고소하고 담백하며 시원하게 먹으니 약간의 상쾌함이 있는 퀄리티 괜찮은 제품입니다. 조금 저렴한 상품으로써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우유에 타 먹는 제품들을 이용해도 아침에 먹기 좋은데요. 콘푸라이트를 넣어 먹으니 술술 잘 들어가네요. 네스퀵 같은 초콜릿 파우더를 타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출할 때 크라운 산도와 함께 먹으니 합이 잘 맞네요. 퍼석한 쿠키나 비스킷에 시원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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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수 기준 1A등급으로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저렴함까지 갖춘 제품으로 소와나무 365일 순수한 목장 우유를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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