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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허쉬 크리미 밀크 아몬드 초콜릿 라지 알알이 오도독 통째로 씹히는 맛 후기

by 롤쓰 2023. 6. 25.

허쉬 초콜릿하면 은박지로 감싼 물방울 모양의 키세스가 유명하지만 일반 초콜릿도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허쉬에서 나온 크리미 밀크 시리즈 중 아몬드가 통째로 들어간 초콜릿 라지 버전을 맛보고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칼로리, 영양성분, 원산지,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알알이 박혀서 오독오독 씹히면서 맛있는 이 초콜릿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이 초콜릿을 집 근처 지역 마트에서 샀는데요. 100g으로 가격은 2720원이었습니다. 라지 크기라서 편의점에 파는 34g의 가나 초콜릿 크기보다 더 큰 편인데요. 초콜릿 가격도 많이 올라서 라지 사이즈이지만 3000원에 가까울 정도로 예전에 비해 비싸졌네요. 종류는 레귤러인 40g짜리 작은 것도 있고 미니로 봉지 안에 낱개로 또 포장된 제품도 있습니다. 키세스 형태로 크리미 밀크 아몬드도 있네요.

허쉬 크리미 밀크 아몬드 초콜릿 라지 100g

 

네이버 최저가를 보니 온라인에서는 100g 라지 사이즈를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네요.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을 통해 40g이나 100g을 최저가로 묶어서 여러 개를 사면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초콜릿 포장 뒷면

일단 초콜릿 포장을 보면 1894년부터 시작된 허쉬즈 브랜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초콜릿 회사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했고 밀턴 허시라는 창립자가 만든 회사입니다. 원래는 캐러멜을 만들었는데 그것도 아주 잘 팔렸었다고 합니다. 찐하고 맛있는 허쉬만의 스타일로 초콜릿 역사가 꽤 깊은데요. 허쉬 크리밀 밀크 아몬드 라지는 100g에 총칼로리가 560kcal이고 탈지분유 15%와 아몬드 15%가 들어있습니다. 겉 포장에 통 아몬드 사진이 있고 초콜릿 안에 박혀 있는 연출된 이미지가 있는데 보이는 그대로 아몬드가 알알이 있어서 괜찮은 식감과 맛을 냅니다.

 

 

▼ 총 내용량 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을 보면 나트륨 90mg, 탄수화물 52g, 당류 46g, 지방 34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6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11g이 포함됐습니다. 지방이 63%, 당류가 46%이고 나트륨은 5%로 적네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좀 있어서 적당히 즐겨야겠습니다.

영양성분

 

원산지 원재료

미국 초콜릿이지만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산입니다. 제조원이 허쉬 말레이시아네요. 원재료를 보면 이름처럼 밀크초콜릿이 주가 되는데 거기에는 설탕, 탈지분유,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유지방, 유당, 식물성유지, 코코아분말, 레시틴,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합성향료인 바닐린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통 아몬드가 박혀 있고요. 그리고 우유, 대두 함유 제품입니다. 초콜릿답게 코코아가 포함됐네요.

 

초콜릿 앞면

이 초콜릿은 종이 포장에 안에 은박으로 된 가나 초콜릿과 달리 잘 안 찢어질만한 비닐 포장 한 겹으로 되었는데요. 뜯어보니 허쉬 로고가 칸칸이 쓰여있는 깔끔하고 네모난 라지 사이즈 초콜릿을 볼 수 있습니다. 모양대로 쪼개서 먹기 편하게 되어 있는데 아몬드가 있어서 그런지 반듯하게 잘라지지 않더라고요. 날씨가 더워져서 손에 잘 묻어나긴 합니다. 차갑게 냉장보관해서 먹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네요.

 

초콜릿 뒷면 아몬드 형태

뒷면을 보면 통째로 들어간 아몬드를 유추할 수 있게 올록볼록한 모양의 초콜릿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통 아몬드가 넉넉히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드럽고 진한 허쉬만의 정통 밀크 초콜릿에 아몬드가 쏙쏙 들어가서 씹는 재미가 있고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아몬드를 좋아한다면 먹기 정말 괜찮은 초콜릿입니다. 아몬드 자체는 짭조름한 맛은 없는 것 같네요. 그냥 통 아몬드가 들어있는 것인데 단단하고 바삭한 아몬드 재질을 상상했다면 약간 부드러운 편이라 식감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통째로 들어가서 씹는 맛이 좋네요.

 

초콜릿에 알알이 박힌 아몬드

실제로 아몬드가 갈려져 들어간 제품들보다 크게 통으로 알알이 있는 걸 보면서 먹으니 눈으로도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허쉬 밀크 초콜릿이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는 인터넷 글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냥 달콤하고 맛있는 진한 밀크 초콜릿에 아몬드도 먹어서 맛있었습니다. 가끔 달콤한 게 생각날 때 간식으로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딱 괜찮네요. 가나 초콜릿과 초코바 종류도 가끔씩 즐겨 먹는데 허쉬의 정통 아몬드 초콜릿도 나름대로 맛이 좋아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롯데 제로 초콜릿 칩 쿠키를 맛있게 먹었지만 온전히 초콜릿을 즐기려면 허쉬 제품을 먹는 것도 좋네요.

 

 

큰 사이즈에 아몬드가 통째로 알알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아서 달콤한 허쉬 크리미 밀크 아몬드 초콜릿 라지를 재구매할 의향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