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서 지난 35년 이상 사랑받으면서 오리지널 구수한 국물 베이스로 맛깔난 라면으로 유명한 안성탕면의 컵라면 버전에 관한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농심의 다른 컵라면들은 소컵, 대컵 종류별로 잘 나오는데 왜 안성탕면 컵라면은 안 나올까 기다렸었는데 요즘에는 잘 팔리고 있어 다행이네요. 소컵으로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출시되어서 좋습니다. 안성탕면 컵의 가격, 조리법,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전반적인 느낌 및 솔직한 맛 후기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가격
저는 최근에 안성탕면 소컵을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1개 구입했었는데요. 가격은 1100원으로 저렴했습니다. 66g짜리 다운 금액입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파는 6개입짜리는 5520원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신라면 소컵 6개입과 같은 가격입니다. 안성탕면 소컵이 신라면보다 단순할 것 같아서 더 낮은 가격일 거라 생각했는데 비슷한 퀄리티로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네요.
안성탕면 컵라면의 정면을 보면 옛날 양은 냄비에 끓여 먹는 추억의 라면을 표현했네요. '내 입에 안성맞춤'이란 멘트가 익숙한데 어릴 때부터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구수함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2. 조리법 및 칼로리와 영양정보
▼ 조리법은 신라면 컵이나 다른 컵라면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뚜껑을 화살표까지 개봉한 후 면과 건더기가 보이는 곳에 분말스프를 뜯어 넣고 물을 끓여서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뚜껑을 잘 닫고약 3분 후에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영양정보를 보면 총 내용량 66g이고 칼로리는 290kcal로 가벼운 열량이며 나트륨 1000mg 50%, 탄수화물 43g 13%, 당류 3g 3%, 지방 11g 2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4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5g 9%, 칼슘 93mg 13%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제로이고 특별하게 칼슘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영양을 생각한 안성탕면 컵으로 칼슘까지 넣고 좋네요.
3. 원재료
▼ 원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에는 소맥분(밀:미국산, 호주산), 팜유(말레이시아산), 감자전분(덴마크산, 독일산), 변성전분, 난각칼슘, 정제염, 마늘조미액, 면류첨가알칼리제(산도조절제), 혼합제제(산도조절제), 올리고 녹차풍미액, 비타민B2가 들어갔습니다.
스프류에는 맛베이스, 양지비프스톡분말, 정제염, 정백당, 고소한양념분말, 양념조미분말, 미역조미된장분말, 구수한맛분말, 참깨조미분말, 간장조미분말, 마늘베이스, 양념장베이스, 호화옥수수분, 매운맛분말,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복합양념분말, 사골추출물분말, 염장고추분말, 비프본오일분말, 볶음된장분말, 혼합제제(구아검, 잔탄검), 후레바부스터분말, 칠리맛조미분, 호박산이나트륨, 후춧가루, 계란스크램블, 동결건조애호박, 건미역, 조미건조홍고추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밀, 대두, 계란, 우유,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함유 됐습니다.
4. 개봉 후 면, 건더기와 스프 / 조리과정
뚜껑을 개봉 후에 보면 가느다란 면발과 건더기가 보입니다. 건더기에는 동결건조애호박과 계란스크램블 그리고 건미역과 건조홍고추가 보입니다. 여기에 분말스프를 뜯어서 넣었는데요. 이제 뜨거운 물만 부어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보니 건조된애호박이 둥둥 뜨네요. 건더기가 꽤 있어서 나름대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신라면 컵처럼 매운향은 없지만 적당한 칼칼함과 구수함이 돋보이는 그런 컵라면이네요.
5. 조리완성, 솔직 맛 후기
조리는 금방 완성됩니다. 약 3분 정도 기다리고 다 되면 저어주면 되는데요. 얇은 면이라 빨리 익는 편인 것 같습니다. 컵라면 소컵의 이런 가는 면발을 안좋아할 수가 없네요. 쫄깃하고 맛있는 면발이라서 식감도 좋고 후루룩 먹으면 만족감이 좋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탱탱한 면발에 쫄깃함이 아주 좋네요. 얇은 면발은 컵라면 소컵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쫄깃한 식감으로 꼬들꼬들한 게 씹는 맛이 있어요. 안성탕면 소컵은 네이버 쇼핑과 쿠팡에서 여러 개를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래에 쿠팡 바로가기로 보면 6개, 12개, 30개, 36개의 가격이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송도 빠른편이니 바로가기로 보고 주문해서 맛있게 먹으면 되겠네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된장베이스의 구수한 국물을 마시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맵지 않아서 편안하게 땀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신라면 소컵보다는 덜 매콤해서 딱 좋습니다. 그렇다고 진라면 순한맛 같이 아주 담백하진 않습니다. 적당히 구수하면서 국물이 살짝 칼칼한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맵지 않는 국물이라서 먹기 부담도 덜하고요. 구수함과 시원함이 있어서 국물이 금방 순삭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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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안성탕면 라면을 컵라면 소컵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품입니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안성탕면 컵을 구매해서 드셔 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평소에 안성탕면을 잘 드셨다면 이 컵라면은 순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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