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쇠고기면 라면 옛날 추억의 구수한 맛 최고 후기 (가격 칼로리 영양)

어릴 때부터 먹어온 전통의 맛을 갖고 있는 라면 중에 삼양의 쇠고기면 만한 게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농심의 안성탕면도 있지만 옛날 스타일의 삼양 라면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쇠고기면을 사 먹는 것 같습니다. 옛날 라면 중에 농심의 해피라면 등 추억의 구수한 맛의 라면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맛의 퀄리티를 잘 이어오면서 잘 팔리는 저가형 라면은 쇠고기면이 으뜸인 것 같네요. 지금부터 가격,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 조리법 등과 맛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1. 가격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맛을 강조하는 쇠고기면의 봉지 겉면을 보면 귀여운 소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소고기가 올려진 연출된 쇠고기면의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옛날 라면 스타일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5개입에 34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다이소에 가면 같은 상품을 3000원에 살 수 있어서 저렴하더라고요. 저가형 라면이라서 구성은 단순하지만 가벼운 맛에 싸구려 스타일이 아닌 것이 좋습니다. 1970년에 출시돼서 아직까지 꾸준히 판매돼서 다행이네요.

 

 

 

 

2. 칼로리와 영양정보

제가 산 쇠고기면은 총 중량이 600g이고 각각 120g에 5개입이 들어있는 제품인데요. 전체 열량은 2500kcal이고 개당 칼로리가 500kcal입니다. 삼양라면과 같은 중량과 칼로리이고 농심의 신라면 505kcal와 비슷한 칼로리네요. 분말스프 중 국내산 쇠고기가 0.94%가 함유되어 있어 구수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1 봉지 당 영양정보를 보면 나트륨 1800mg 90%, 탄수화물 77g 24%, 당류 4g 4%, 지방 16g 3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2g 22%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물형 유탕면류 나트륨 평균함량이 1730mg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그것보다 살짝 높네요. 역시 라면은 나트륨이 높지만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게 되는 것 같아요.

 

3. 원재료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가 쓰인 원재료를 확인해 보면 면에는 미국산 소맥분, 말레이시아산 팜유, 변성전분, 활성소맥글루텐, 정제염, 미감에스유, 면류첨가알칼리제(산도조절제), 구아검, 녹차풍미유, 비타민B2, 구연산이 들어갔습니다. 기름이 사용된 면으로 익숙한 재료네요.

 

스프류에는 국산 정제염, 소고기베이스, 조미맛분, 정백당, 볶음양념분말, 발효간장베이스, 건청경채후레이크, 매운양념분말, 비프풍미분, 양념간장분, 건당근후레이크, 효모추출물, 농후미, 식물성크림분말, 혼합양념분말, 건파, 혼합제제(영양강화제, 향미증진제), 흑후추분말, 마늘분말, 팜유, 향미증진제, 매운조미고추맛분, 비프맛시즈닝오일, 비프향분말, 파프리카추출물, 혼합제제(카라멜색소, 말토덱스트린)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쇠고기가 함유됐습니다.

 

 

 

 

4. 조리법

조리방법은 보통 라면 끓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종이컵 3컵 정도인 550ml의 물을 끓여서 준비하고 여기에 면과 스프를 넣고 약 4분간 더 끓여주면 맛있는 쇠고기면 특유의 향과 맛으로 조리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김치, 계란, 마늘, 파 등을 넣고 먹으면 더 맛이 좋다고 하네요. 오리지널 맛을 유지하려면 김치보다는 파 정도를 넣는 게 좋겠네요.

 

5. 구성 및 솔직한 맛 후기

봉지를 뜯어서 펼쳐보면 사각의 건조된 일반 면과 쇠고기면 분말스프가 보입니다. 저가형 라면답게 아주 단순한 구성입니다. 스프를 뜯어서 보니 빨간색의 스프와 안에 건조된 파, 건당근과 건청경채 후레이크가 보입니다. 그냥 대충 보면 대부분 파 후레이크만 있는 것 같네요.

 

조리과정에 끓이면서 스프를 넣자마자 구수한 향이 확 올라옵니다. 예전에 먹었던 추억 속에 그 향이 가득 느껴져서 좋네요. 매콤한 맛보다는 아주 조금 얼큰한 감이 있으면서 구수한 쇠고기 맛이 느껴져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면은 살짝 익히면 뭔가 쫄깃한 감이 덜한데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3400원이면 개당 680원 꼴이고 3000원이면 600원인데 정말 저렴해서 구성을 보면 너무나 단순하지만 맛에서는 상당히 만족감이 느껴지는 국물맛이라서 라면 자체를 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쇠고기 맛의 묘한 매력이 있어서 잘 나가는 라면인 신라면이나 진라면 먹다가 가끔씩 생각이 나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가형 제품인 만큼 특별한 건더기가 있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국물맛 하나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순하고 구수한 소고기 베이스의 국물맛이 일품인 것 같습니다. 맵거나 달거나 짭짤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네요. 면발이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데 가격대비 그럭저럭 먹을만한 면발인 것 같습니다. 좀 더 탄력이 있고 쫄깃했으면 좋겠지만 잘 익혀먹으면 괜찮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맵지 않은 국물맛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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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구수한 맛이 최고인 삼양의 전통라면 쇠고기면을 먹으면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좋은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서 즐겨 먹기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