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발표했고 이제 곧 출시일이 다가오는데요. 지난 8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9일 날 출시를 하기 때문에 애플이벤트에서 발표 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아이패드 정보를 찾아봤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2024년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M2 신형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1. 사야만하는 가장 큰 이유 : 가격(비싸지만 저렴함), 용량과 성능
이번에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는 엄청난 성능에 투 텐덤 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화질도 상당히 좋아지고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프로 11인치 가격이 149만9천원부터 시작돼서 150만원 정도 되는 새로운 제품을 사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프로를 사기에는 부담되고 에어로 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2022년 3월에 출시했었던 에어 5세대 M1 11인치 전작의 가격 92만9천원이었고 이번에 나온 에어 6세대 M2 신형이 더 저렴한 89만9천원에 출시되니 상당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게다가 성능을 M2로 올리고 가격만 싸진 것도 좋은데 전작의 5세대 용량이 64gb부터 시작되고 그다음이 256기가로 올려서 사야 돼서 문제였는데 이번 에어 6세대는 128gb 용량으로 시작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과 용량 그리고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전작의 구매는 64g와 256g 사이를 고민하게 만들고 망설여져 구매율이 떨어지는 효과를 냈다면 이번에 기본형 128g부터의 용량으로 시작해서 이것만으로 꽤 살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M2의 충분한 성능으로 고용량 영상편집까지 한다면 이번에 에어 6세대 용량을 512gb와 1TB까지 올려서 구매가능하니까 좋습니다. 용량의 확장성까지 괜찮아서 대부분 에어만 써도 충분한 작업이 가능하기에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2. 두가지 사이즈, 13인치 넓은 화면
그동안 가장 큰 13인치 정도되는 아이패드를 구매하려면 꼭 프로를 사야 했었는데요. 이제는 에어 제품에도 두 가지 사이즈로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서 좋아졌습니다. 바로 13인치를 에어 6세대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죠. 프로보다 가격적으로 엄청 저렴한데 화면은 크니까 금액부담이 훨씬 줄어서 넓은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가치가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프로모션 120hz의 화면 주사율이 되지 않아서 아쉬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화면만 커진다면 만족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적으로 상당히 저렴하니까요. 프로 13인치는 이번에 199만9천원 부터 가격이 시작되니까 상당히 부담스러워졌는데요. 에어 13인치는 119만9천원으로 120만원 정도면 넓은 화면을 이용할 수 있고 이번에 첫 에어 13인치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3. M2 고성능
이번에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전작은 M2 아이패드 프로인데요. 에어 6세대의 칩도 M2로 되어서 전작의 프로와 비슷한 성능을 내기때문에 상당히 성능면에서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M4 프로 모델이 있지만 전작의 M2 프로를 저렴한 가격에 에어로 만나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 게 장점입니다. 물론 디테일하게 보면 몇 가지 기능상의 차이는 있지만 가격적으로 괜찮아서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에어 M2 칩이 8코어 CPU, 9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인데 전작 M2 프로는 같은 칩으로 10코어 GPU와 차이가 있지만 10코어와 9코어의 차이는 무거운 프로급 고성능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아닌 이상 체감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도 찾아보니 일반 일상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 성능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5년, 그 이상으로 길게 사용하길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M2정도의 성능이면 상당히 오랫동안 배터리 관리를 잘한다는 전제하에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성능적으로 M2면 충분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3년 ~ 5년 후 고성능을 요하는 앱이나 그런 작업들에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성능의 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지 9코어냐 10코어냐 그 차이뿐이고 하드 한 그래픽 작업을 계속하지 않는 이상 전작 프로 대비 에어 6세대의 30만원 저렴하게 신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기 때문에 선택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4. 카메라 스펙, 전면카메라 위치
이번에 프로와 에어는 모두 카메라 하나로 되었는데요. 애플 홈페이지에서 카메라 스펙을 보니 12MP 와이드 카메라로 동일하더라고요. 물론 프로는 급 나누기로 몇 가지 기능 차이가 있겠지만 전작 프로의 10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이번 프로와 에어도 없고 아이패드의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대부분 많이 하지 않기에 카메라 성능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프로가 있다면 망원, 울트라 광각 등으로 대다수가 폰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고성능 카메라를 바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12MP 와이드 카메라만 들어갔다고 해서 많이 아쉽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후면의 카메라 대신 전면카메라의 변화가 가장 눈이 띄는데요. 전작 세로형 배치로 맨 위에 있었던 전면카메라가 가로형 배치로 바뀌어서 거치해 놓고 영상회의나 페이스타임을 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로 배치형 전면카메라이기에 센터스테이지 기능을 활용하기 좋고 이전에 세로형에 비해 어색하지 않게 맥북의 카메라처럼 가로형으로 배치된 점이 상당히 괜찮은 사용성으로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변화가 프로와 에어 모두 되어서 이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5. 애플펜슬 프로
이번에 나온 애플펜슬 프로의 신기능들이 상당히 매력적인데 이 제품을 2024년 신형 프로뿐만 아니라 에어에서도 가능해서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전작 프로와 이번 프로만 애플펜슬 프로를 사용하게 했다면 꽤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에서 애플펜슬 프로의 새로운 첨단 기능들인 스퀴즈, 배럴롤, 햅틱피드백 등을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바로바로 눌러서 선택하고 사용하는 점이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선택하는 또 하나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6. 색상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에어 6세대의 색상은 전작에 비해 정말 환한 밝은 톤의 느낌이 납니다. 블루 칼라가 정말 깔끔하고 예쁜 것 같고 퍼플도 실물을 보면 정말 예쁩니다. 스타라이트도 나쁘지 않죠. 더 많은 칼라가 나오길 바랐지만 색감 톤이 갈수록 정말 좋아지는 것 같아서 괜찮네요. 저는 블루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벌써부터 받아보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칼라가 정말 잘 나왔더라고요. 스페이스 그레이, 퍼플, 블루, 스타라이트 모두 4가지로 전작과 동일한 칼라 이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 칼라의 변화된 모습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스타라이트의 무난한 색감도 괜찮고요. 이 두 가지가 가장 고민되더라고요. 오히려 많이들 선택하는 퍼플은 전작 기기들에서 많이 봐서 사람들이 이번에는 다른 색상을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7. 아쉬운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120hz 주사율로 화면의 부드러움을 못 느낀다는 점은 아쉬운데 또 쓰다 보면 금방 적응되는 부분이고 민감하지 않다면 대부분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직접 매장에서 프로와 에어 화면을 전환하면서 봐도 저는 60hz에도 익숙하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지 않는 부분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화면자체가 에어도 꽤 좋은 깨끗한 화질이라서 120hz에 연연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게임도 60hz이고 영상시청도 상관없을 테고 화면전환에 많은 민감성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네요.
이번 에어는 USB-C 커넥터일 뿐인데 썬더볼트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이패드 에어와 맥북 등을 연결해서 대용량 파일을 직접적으로 자주 옮기는 작업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염려할 부분을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패드가 메인 영상편집 기기로 고용량 작업을 많이 하고 전송하시는 분이라면 썬더볼트가 있는 프로를 고민하는 게 정답이긴 합니다. 물론 전송속도의 차이가 나진 하지만 실제 에어만 쓴다면 전송 걸어놓고 잠깐 다른 일을 해도 상관이 없으므로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그러므로 대다수가 USB-C 커넥터로도 충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프로와 에어의 급나누기가 마음에 걸린다고 느껴졌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로에 들어가는 13인치 사이즈의 선택, 애플펜슬 프로 사용, 기본 용량의 넉넉함 등 에어라고 하지만 프로에 들어갈만한 것들이 어느 정도 보이는 것 같아서 좋고 가격적으로 프로 대비 아주 저렴한 선택을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프로와 몇 가지 차이로 인한 고민보다 가격과 새로운 점의 메리트에 중점을 두면 신형 에어 6세대 구매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가격이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가격이 때론 상승하기도 합니다. 가격 방어가 돼서 사용하다가 중고로 내놓기 좋고 애플에서 신제품이 나왔을 때 구매하면 가장 가격적으로 싸게 사는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사전예약 기간에 사면 빨리 받아볼 수 있고 가장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쿠팡 같은 곳에서 사면 할인도 꽤 되고 정말 좋고요. 이번에 기본형은 128기가는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신형으로 잘 나온 아이패드 에어 6세대 M2 버전을 산다면 애플펜슬 프로도 사용할 수 있고 가로형 전면카메라로 영상통화하기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구형 프로를 사서 후회할 수도 있으니 고민 충분히 해보고 잘 선택하는 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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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4년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M2 신형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므로 빠르게 선택하셔서 제일 먼저 받아서 기분 좋게 잘 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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