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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참피온 소세지 대림선 분홍 소시지 추억의 맛 반찬 안주 후기

by 롤쓰 2023. 8. 9.

몸에 좋은 상품은 아니지만 맛에 있어서는 반찬으로 안주로서 계란에 부쳐먹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추억의 분홍 소세지를 어릴 때 먹던 습관이 있다면 마트에서 꼭 구입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대림선에서 나온 참피온 소세지를 먹어보고 가격,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맛에 대한 리얼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대림선 참피온 소세지 320g

롯데의 알뜰 소세지와 백설의 알찬 소세지를 자주 먹었는데 분홍 소시지마다 약간의 질감과 재료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고요. 대림선의 참피온 소세지를 처음 먹을 때의 맛이 앞서 두 소시지와는 비슷하겠지만 약간 다를 것 같아 궁금해서 구매하게 됐는데요. 먹다 보니 고소하고 밀가루 소세지의 식감보다는 좀 더 나은 것 같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요즘 이 소세지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320g 가격은 동네 마트에서 1980원으로 2000원이 넘지 않아 굉장히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참피온 소세지 320g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2200원 ~ 2590원 정도 하는데요. 500g은 3200원, 1kg은 5300원 정도 합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로 320g은 1380원, 500g은 1760원, 1kg은 316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배송비가 있으니까 많이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가까운 동네마트나 대형마트몰에서 장 보면서 구입하는 게 저렴한 것 같습니다.

 

 

▼ 제가 구입한 날 보니 유통기한은 2달 좀 넘게 있더라고요. 봉지를 보면 계란을 입히면 더 맛있다고 되어있고 '신선한 재료, 추억의 맛 그대로'라는 글과 맛있게 부쳐놓은 소세지 모습이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참피온 소세지 특징

 

유통기한 칼로리

반찬과 안주로 영양간식인 어육소시지인데요. 사조 대림선의 대표 분홍 소세지로서 320g도 생각보다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고 칼로리가 총 800kcal의 열량으로 좀 높지만 반찬으로 적당히 먹는다면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영양정보

100g 당 250kcal인데 이만큼의 영양정보로 나트륨은 850mg에 42%, 당류는 5g에 5%가 있고 지방은 18g에 35% 중 포화지방이 10g에 67%가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0g이고 콜레스테롤은 58mg으로 19%가 함유됐네요. 확실히 혼합소세지인 만큼 단백질이 6g 12% 정도로 적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재료

혼합으로 잘 섞어만든 값싼 소세지이지만 맛은 괜찮은데요. 원재료를 보면 설탕, D-소비톨, 산도조절제를 포함한 중국산 어육의 연육이 쓰였고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외국산 밀의 밀가루, 국산 정제소금과 돈피의 분쇄가공육제품, 옥수수전분, 돼지고기, SNB복합스파이스, 대두단백, 향미유 식용유지류, 카라기난과 곤약분말의 화이버겔, 파프리카추출색소와 코치닐추출색소의 에프에스킬라가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밀, 대두 함유 제품이니 알레르기 정보로 참고하세요. 혼합 어육소시지 다운 성분인데 중국산 어육을 사용했네요. 시중에 파는 제품 중에 중국산을 자주 보는데 여기에도 쓰였네요.

 

개봉 후 소세지

겉 포장에는 소세지에 야채가 박혀서 보이는데 실제 소시지는 꺼냈을 때 아주 매끈하고 그냥 말 그대로 순수 어육소세지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한 번 더 비닐로 씌여 있는데 옛날 소시지 다운 모습입니다. 색깔이 짙은 분홍은 아닌데 롯데 알뜰 소세지보다 밝은 톤이네요. 분홍 소세지보다 살색 소세지 같네요.

 

 

▼ 소세지 자체는 연하고 부드럽게 썰립니다. 그렇다고 밀가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 소세지 느낌과는 좀 다르게 어육의 비중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도 쓰였으니 좀 더 묵직한 느낌인 것 같네요. 자르는 느낌은 백설 알찬 소세지와 비슷합니다.

소세지 썰기

 

계란에 부치는 참피온 소세지

반찬용 소세지로서 달걀을 이용해서 요리하면 좋은데요. 계란을 부치듯이 함께 조리하면 좋고 파 등 각종 야채를 아주 잘게 썰어서 넣어 부치면 더 영양적으로도 좋고 맛도 괜찮습니다. 저는 계란을 이용해서 부쳐봤는데요. 계란의 고소함까지 더해져서 맛깔나게 먹을 수 있네요.

 

홍보글을 보면 김밥, 계란말이, 부침 등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쓰여 있네요. 김밥용 햄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맛있는 건 따끈한 흰밥에 계란에 부친 참피온 소시지를 먹는 게 제일 맛이 괜찮고요. 실제 먹어보면 밀가루 소세지 느낌은 좀 덜 한 것 같습니다. 씹으면 녹으면서 뭉개지는 느낌은 덜 합니다. 롯데 알뜰 소세지보다 좀 더 탱탱한 느낌이네요.

 

계란을 입혀 완성한 참피온 소세지

맛은 분홍 소세지 특유의 향이 덜하고 어육의 탱글함과 돼지고기 소세지의 맛이 조금 나네요. 감칠맛이 강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먹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비엔나 소세지를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 옛날 소시지인 참피온 소세지를 먹으니까 계란과 함께 먹어 영양도 좋고 맛있게 먹었네요.

 

 

반찬으로 좋고 안주로 먹어도 괜찮은 추억의 옛날 스타일 소시지인 참피온 소세지는 적당한 가성비를 지닌 먹기 편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