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돌아온 쟈키쟈키 숯불갈비향 바삭한 추억의 감칠맛 과자 리얼 후기

빙그레에서 1987년에 출시했던 추억의 과자로 스모키 한 숯불향을 추구하는 짭조름한 스낵이 새롭게 리뉴얼돼서 돌아온 쟈키쟈키로 바뀌었는데요. 최근에 먹어보고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관련 정보와 바삭하면서 감칠맛이 좋은 이 과자의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예전에 쟈키쟈키는 베이컨칩보다는 못하지만 살짝 짙은 색이 감도는 특이한 맛의 좀 더 자극적인 스모키 함이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순하게 보이네요. 과자 포장지에 돌아온 쟈키쟈키의 모습이 좀 약하게 보이긴 하지만 맛은 예전과 비슷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스낵 70g을 집 근처 마트에서 1500원에 구입했습니다.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는 1360원 정도에 팔고 있네요. 편의점 판매가격은 예전에 1500원에서 200원 올라 17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과자 값이 줄줄이 인상되다 보니 최저가를 찾게 되네요.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면 70g 한 봉지에 109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묶음으로 사면 더 저렴할진 모르지만 인터넷 구매가 저렴한 건 확실합니다. 배송비가 붙지만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에서 낱개 봉지로 먹어보고 괜찮으면 온라인으로 한꺼번에 구입해서 쟁여두고 먹는 것도 좋겠네요. 여러 개 사서 맥주 마실 때 먹으면 맛이 좋더라고요.

 

 

▼ 주요 성분에는 역시 이 과자의 특징인 숯불갈비맛 시즈닝이 4.4%가 들어갔습니다. 총 내용량 70g의 총칼로리는 370kcal로 다른 과자에 비해 많은 칼로리는 아닌 것 같네요. 처음 먹었을 때 이 시즈닝 맛이 강하게 다가왔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숯불갈비향이 쟈키쟈키 과자 자체의 색감과 잘 어울리고 맛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70g 총 내용량 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나트륨 560mg, 탄수화물 42g, 당류 3g, 지방 21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9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3.8g이 포함됐습니다. 지방이 가장 높은 39%이고 그중 포화지방은 60%이며 나트륨 28%, 탄수화물 13%, 당류 3%, 단백질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이 달지 않은 과자라서 좋고 짭조름하고 고소한 숯불갈비맛이 좋은 것 같네요.

 

제조원은 빙그레인데 판매원은 크라운제과라고 쓰여 있네요. 옛날에는 해태제과가 판매했다고 합니다. 원재료를 보면 미국산 밀의 밀가루, 말레이시아산 팜올레인유와 혼합형 d-토코페롤의 팜올레인유, 헝가리와 세르비아 등 외국산 옥수수가 쓰인 옥수수전분, 숯불갈비맛 시즈닝, 초산전분과 덱스트린의 혼합제제, 정백당, 건마늘분말, 불고기시즈닝분말, 정제염, 볶음양파분말, 파프리카추출색소와 홍국색소의 혼합제제, 치자황색소가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밀,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우유가 함유됐습니다. 숯불갈비맛이 단맛이 도는 감칠맛이 느껴지는데 불고기시즈닝분말도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SINCE 1987년의 과자라니 정말 오래되긴 했네요. 빙그레 대표과자들인 야채타임, 꽃게랑, 베이컨칩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숯불갈비향의 자연스러운 고소함이 맛 좋고 바삭하며 심플한 쟈키쟈키만의 특유의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돌아온 글자를 붙였지만 옛날 스타일 그대로 추억의 과자라서 더 좋은 것 같네요.

 

 

▼ 개봉해서 보면 과자에 시즈닝이 되어 있어 고소하면서 스모키 한 숯불갈비향 냄새가 솔솔 납니다. 후춧가루가 뿌려진 듯한 짙은 색의 점들이 보이네요. 가성비 추억의 과자로써 예전에 많이 먹었는데 그 맛을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한 입 먹으니 스모키 한 숯불갈비와 불고기향이 느껴지는데요. 약간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이 괜찮네요.

 

찐하고 아주 강한 짭조름함과 향이 짙은 과자를 찾는다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는데요. 추억의 맛을 떠올린다면 한 봉지 순삭은 금방 하게 됩니다. 도리토스 같은 나쵸나 썬칩처럼 옥수수가 주를 이루는 과자보다는 고소함이 약하지만 고유의 숯불갈비향이 나름대로 고소하게 나서 가볍게 먹다 보면 금방 먹게 됩니다. 양파깡이랑 함께 먹었는데 바삭한 식감은 비슷한 것 같네요. 시즈닝 된 과자라서 감칠맛이 좋습니다.

 

저녁 이후 야식으로 마른안주와 과자를 맥주와 함께 먹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숯불갈비향이라서 어느 안주나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훈제맛 통육포랑 먹었는데 괜찮네요. 맥주안주로도 좋고 간단히 오란씨 같은 시원한 탄산음료와도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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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는 빙그레 과자인 돌아온 쟈키쟈키를 오랜만에 먹으니 부담 없고 맛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다른 더 자극적인 과자를 먹다가 이 과자를 먹으니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숯불갈비맛이라서 호불호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