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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오뚜기 비빔라면 매콤 개운 감칠맛 리얼 후기

by 롤쓰 2023. 7. 22.

여름만 되면 비빔면이 핫하게 많이 팔리는데요.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는 농심 배홍동과 경쟁하듯 광고도 많이 하고 있네요. 한 번 리뉴얼돼서 맛과 양에서 특별히 달라진 느낌인데요. 이 매콤한 비빔라면의 가격,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특징 등 이모저모와 직접 먹고 나서 개운한 감칠맛의 리얼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비빔면 시장은 전체 라면의 10%를 차지하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고 규모는 1800억 원대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그중에 진비빔면도 요즘 잘 나가는 대세 상품인 것 같네요. 광고 보고 산 것도 있고 맛있다는 인터넷 평이 있어서 궁금해서 샀는데요. 저는 GS25 편의점에서 2+1 행사상품으로 개당 833원 꼴로 2500원에 3개를 구입했습니다. 정가는 한 봉지에 1250원입니다. CU에서도 2+1으로 팔고 있네요.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3 봉지

 

봉지 뒷면 정보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4개들이 상품이 2780원으로 개당 695원 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쿠팡은 2730원에 팔고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면 1730원에 4 봉지 구매가 가능한데 개당 432원 꼴로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역시 온라인 최저가 구매가 이득입니다. 몇 개 먹어보니 괜찮아서 인터넷 구입으로 저렴하게 사서 집에 쟁여두고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 그냥 진비빔면에서 배사매무초로 시원한 매운맛 푸짐한 양으로 업그레이드돼서 상당히 맘에 드는데요. 배사매무초의 의미는 주요 성분을 보면 스프류 중 배 0.3%, 사과 1.8%, 매실 0.07%, 무 0.9%, 태양초 1.5%가 들어간 것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봉지에 자세히 보면 배사매무초 큰 글자 옆에 배, 사과, 매실, 무, 태양초 고추의 작은 사진이 보입니다. 게다가 20% 상승으로 양이 푸짐해졌다고 하는데요. 자사 메밀비빔면 중량 대비 넉넉히 UP!! 되어서 더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주요 성분

 

20퍼센트 증량

 

조리방법

조리방법은 다른 비빔면과 같은데요. 물 600ml인 3컵 정도를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여줍니다. 면이 익으면 체에 밭쳐서 냉수로 3~4회 헹구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면 위에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넣고 골고루 잘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고명으로만 부족하면 오이를 채 썰어 넣어도 되겠네요.

 

영양성분 유통기한

제가 샀을 때 유통기한이 5개월 정도로 넉넉했는데요. 액상스프라서 그런지 일반 라면보다는 좀 짧은 것 같네요. 한 봉지당 총내용량은 156g이고 총칼로리는 625kcal인데요. 신라면이 500kcal인데 고명과 국물이 없는 비빔면의 열량이 더 높네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정보로 나트륨 1300mg, 탄수화물 99g, 당류 16g, 식이섬유 7g, 지방 2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1g, 칼슘 135mg, 칼륨 199mg이 포함됐습니다. 특별히 식이섬유와 칼슘, 칼륨이 표기되었네요. 나트륨 비율이 65%로 많이 차지하고 당은 16%입니다.

 

▼ 원재료를 보면 면에는 미국산과 호주산 밀의 소맥분, 변성전분, 말레이시아산 팜유, 글루텐, 정제소금, 귀리식이섬유, 분리대두단백, 면류첨가알칼리제(산도조절제), 난각분말, 야채풍미액, 비타민B₂, 녹차풍미유가 들어갔습니다.

원재료

 

스프류에는 설탕, 외국산 쌀과 중국산 고추양념의 태양초고추장, 국산 사과의 사과식초와 농축사과과즙, 올리고당, 정제수, 변성전분, 타마린드양념소스, 마늘, 참맛매운육수분말, 국산 배의 배농축조미액, 국산 매실의 농축매실과즙, 참맛지미분말, 효모추출조미분말, 포도당, 핫레드페퍼소스, 정제소금, 버섯양념농축액, 냉면양념장소스, 국산 무, 칠리추출물, 산도조절제, 참기름, 영양강화제, 겨자맛페이스트, 혼합야채분, 볶음참깨분말, 볶음참깨, 구운김, 숙성마늘맛분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밀, 대두, 계란, 우유, 쇠고기, 닭고기가 함유됐습니다.

 

 

▼ 봉지를 개봉해서 보면 빨간 진비빔면 배사매무쵸 특제소스인 액체스프가 있고 고소함을 더해 맛깔나게 하는 참깨고명스프가 들어 있는데요. 면발은 컵라면 면발처럼 가늘고 익혀서 찬물에 헹궈 먹으면 얇고 쫄깃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개봉 후 면과 스프

 

익힌 면 찬물 헹굼

면을 적당히 익혀서 찬물에 헹궈보면 얇지만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발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비빔면은 얇은 면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굵기는 배홍동 비빔면과 비슷한 것 같네요. 면 스타일이 진라면의 윤기랑 많이 닮아 있습니다.

 

면과 액체스프 소스

차가워진 탱탱한 면발에 빨간 액체스프 소스를 쭉 짜서 올리니 먹음직스럽네요. 색깔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태양초 고추 소스의 매운맛과 매콤함이 냄새로 확 다가오네요. 소스 자체에 무와 매실, 배 등 과즙들과 타마린드양념소스와 마늘이 매콤한 감칠맛을 더 잘 느껴지게 하고 맛깔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액체스프를 꾹 짜서 다 써서 비벼야지 찐하면서 양념이 풍부하게 잘 섞입니다.

 

비빔면에 참깨고명

매콤하게 잘 비비면 뭔가 허전한데요. 마무리로 참깨고명스프를 뿌려주고 비비면 살짝 고소해지면서 풍부한 맛이 되네요. 물론 양념장에 묻혀서 고소한 맛은 잘 안 느껴지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네요. 간간히 김도 먹으니까 더 좋고요.

 

20% 증량해서 156g으로 한 것을 잘한 것 같습니다. 맨날 먹을 때마다 양이 부족해서 아쉬웠는데요. 양을 늘렸다고 하지만 먹다 보면 금방 먹어서 아쉽기는 마찬가지네요. 타마린드가 들어가서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있는데요. 무작정 맵기만 하지 않고 적당히 밸런스를 잡아서 출시한 것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완성

팔도비빔면과 유사한 맛을 지녔다고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먹으면 비슷한 것 같긴 하네요. 배홍동도 그렇고 비빔면끼리 서로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배, 무, 매실, 사과 등을 더해서 시원한 맛을 살린 것 같습니다. 소스가 잘 묻은 상태에서 한 입 먹으면 새콤 매콤 달콤한 맛이 충분히 잘 전달되고 감칠맛과 비빔면 다운 풍부한 맛이 살짝 알싸하게 잘 느껴집니다.

 

 

오뚜기만의 노하우가 담긴 매콤한 양념 소스가 개운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태양초와 타마린드의 매운맛 조화가 좋고 사과와 배, 매실 등으로 맛깔나고 뒷맛이 깔끔하게 한 것은 장점인 것 같네요. 양을 20% 늘렸다지만 여전히 부족하게 느껴져서 2개 정도 넉넉히 먹어야 배불리 먹을 것 같긴 합니다. 성인 남자라면 2명이 3개 정도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조리 후 면발

배홍동 비빔면이 맛있어서 즐기다가 요즘 진비빔면도 괜찮아서 자주 즐기는데요. 약간 면발의 식감 느낌 차이와 양념 소스의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어서 나름대로 구분해서 먹고 있지만 최근에 진비빔면을 선택해서 먹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국물 있는 것을 먹기 싫을 때 짜파게티 같은 짜장라면을 즐겼는데 매콤한 게 땡길때는 비빔면 만한 게 없더라고요. 진비빔면을 매콤하게 먹고 톡 쏘면서 달콤 시원한 오란씨를 마시니 개운함이 최상이네요.

 

 

오뚜기만의 비결이 담긴 양념 소스가 맛 좋은 진비빔면 배사매무초의 매콤한 감칠맛이 좋아서 온라인으로 더 주문해야겠습니다. 팔도비빔면이나 배홍동 못지않게 괜찮은 맛을 내서 재구매 의향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