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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실속 오징어 스틱 GS25 편의점 마른 맥주안주 술안주 쫄깃 오독 후기

by 롤쓰 2023. 7. 17.

요즘에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맥주안주로 먹기 좋은 마른오징어 스틱 종류가 많이 판매되는데요. 간편히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술안주로 오독오독 씹히고 뒷맛이 쫄깃하고 살짝 짭조름한 실속 오징어 스틱 마른안주를 먹어보고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관련정보와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GS25 실속 오징어 스틱

GS25 마른안주 코너에 가면 어포류도 맛있지만 특별히 달게 하거나 감칠맛이 있게 한 제품들보다 그냥 순수한 맛을 살린 오징어 종류도 괜찮더라고요. 제가 산 실속 오징어 스틱의 가격은 3200원입니다. 지난 5월에 2+1 행사상품으로 판매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가끔씩 이렇게 할인 이벤트를 하니 구매해 볼만합니다.

 

자꾸자꾸 땡기는 실속 오징어 스틱이란 말처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씹으면 계속 들어가는 안주감으로 정말 좋은 상품입니다. 포장 앞면에는 오징어가 잘게 잘린 긴 스틱 모양으로 연출된 이미지가 있네요. 'DRIED SQUID STICK'답게 실제 만져보면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총내용량은 20g이고 총칼로리가 70kcal로 양이 많지는 않고 열량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2개씩은 사야 넉넉히 먹을만한 것 같네요. 2+1으로 여유 있게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정보에는 나트륨 110mg, 탄수화물 4g, 당류 1g, 지방 0.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1g, 콜레스테롤 145mg, 단백질 11g이 포함됐습니다. 퍼센트 비율로 따지면 나트륨 6%, 탄수화물 1%, 당류 1%, 지방 1%, 콜레스테롤 48%, 단백질 20%가 있고 트랜스지방은 제로고 포화지방은 1%입니다. 오징어라서 콜레스테롤 비율이 다른 음식보다 좀 높은 건 맞네요.

영양성분

 

원재료

오징어 자체 스틱이라 들어가는 성분이 아주 단순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페루산 오징어 94.7%, 설탕, D-소비톨, 향미증진제인 L-글루탐산나트륨, 국산 재제소금, 효소처리스테비아, 호박산이나트륨, 글리신, 초산나트륨, DL-알라닌, 5'-구아닐산이나트륨, 5'-이노신산이나트륨이 사용됐습니다. 먹다 보면 약간의 단맛이 있는데 설탕과 스테비아 종류도 들어가네요.

 

보관방법 특성

보관방법으로 직사광선을 피하여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하는데요. 햇빛이 없는 그늘진 곳에 두면 되겠네요. 개봉 후에는 빨리 먹는 게 좋고 잠시 보관한다면 냉장고에 넣어둬야 합니다. 마른오징어 스틱이라서 생각보다 딱딱한 식감이라 치아가 약하다면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물에 좀 불린 다음 구워서 부드럽게 먹는 것도 요령이겠네요. 유통기한은 7개월 이상으로 넉넉합니다. 어차피 간단히 편의점에서 사서 바로바로 소비하는 안주라서 상관없지만 오랫동안 보관해 둬도 크게 신경 쓸 일은 없습니다.

 

개봉 후 오징어 스틱 모습

포장을 뜯으면 소량의 잘게 잘라진 오징어 스틱을 볼 수 있는데요. 겉이 약간 몇 가지 성분 처리가 되서인지 일반 오징어랑은 좀 다른 느낌이 들긴 합니다. 가늘고 길게 잘라져서 먹기에는 좋습니다. 만졌을 때 생각보다 단단하고 딱딱한 느낌인데요. 먹어보면 식감이 오독오독하면서 처음에만 단단하고 씹으면서 부드러워져 쫄깃해지며 살짝 짭짤한 맛과 약간의 단맛이 있습니다. 맛을 내느라 향미증진제나 소금, 설탕 등이 들어갔지만 첨가물의 맛이 강하지 않고 일반 오징어에 가까운 맛입니다. 자연스러운 오징어 맛을 잘 낸 제품이네요.

 

접시에 담긴 실속 오징어 스틱

스틱형으로 길게 잘라져서 하나씩 집어먹기 편하고 얇기 때문에 풍부한 오징어 맛을 느끼려면 2~3 개를 입에 넣고 씹어야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단단하긴 한데 가늘어서 천천히 먹다 보면 씹는 재미도 있고 맥주안주로서 괜찮습니다. 약간 똑똑 끊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마른안주네요.

 

 

집에서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보면서 심심풀이로 먹기에 좋고 저녁식사 이후 간단한 술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오징어 스틱입니다. 너무 단단하면 물에 잠깐만 담갔다가 전자레인지에 조금 데우거나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우면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열을 가했다가 식으면 더 단단한 식감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만 데우면 약간 부드럽게 먹기 좋습니다.

 

실속 오징어 스틱 자세한 모습

버터구이 오징어 같이 달고 쫄깃쫄깃하진 않지만 오리지널 오징어 맛에 가까워서 먹을만합니다. 원하는 소스를 찍어먹기에도 좋은데 마요네즈가 제일 맛있네요. 꼭 술안주로 먹지 않아도 심심할 때 탐스 제로처럼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면서 씹어도 좋습니다. GS25에 파는 마른안주들과 함께 먹어도 좋고 허니버터 아몬드 같은 시즈닝 된 제품을 함께 먹으면 달고 짭조름한 게 좋습니다.

 

 

GS25 편의점에 가서 마른안주를 고를 때 순수 오징어가 먹고 싶으면 실속 오징어 스틱을 고르게 되네요. 저렴하고 먹을만해서 가끔 먹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