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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크라운 산도 딸기 바삭한 비스킷 과자 달콤 상큼 크림치즈 맛 리얼 후기

by 롤쓰 2023. 6. 24.

추억 속의 과자로 1961년에 시작돼서 사각형이었지만 80년부터 지금의 원형으로 바뀐 크라운 산도 중에 딸기 맛을 오랜만에 먹어봤는데요. 역시 익숙한 비스킷 과자에 달콤하면서 상큼한 향이 나는 크림치즈가 돋보이더라고요. 이 과자의 가격,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크라운 산도 딸기 323g을 동네 마트에서 2980원에 구입했는데요. 편의점에서는 161g을 2500원에 팔더라고요. GS25에서 2+1에 팔기도 했지만 마트가 더 쌉니다. 323g을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는 4000원 좀 안되게 팔고 롯데마트는 3000원 초반대로 좀 저렴하게 파네요. 네이버 쇼핑 최저가는 161g이 2000원 미만으로 1700원대이고 323g도 3000원 미만 가격입니다. 최저가 온라인 구매로 쟁여놓고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라운 산도 딸기 323g

 

주요 성분

과자 상자의 산도 비스킷 이미지의 딸기 크림치즈 색은 분홍색 빛의 보라색으로 짙어 보이는데 더 맛있어 보이려고 연출된 이미지라서 실제 크림과는 다르네요. 직접 보면 더 밝은 톤이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산도 딸기맛 323g의 총칼로리는 1625kcal입니다. 주요 성분에는 딸기분말 0.75%와 마스카포네치즈분말 0.1%가 포함됐습니다. 맛있는 약속이라는 유통기한은 딱 1년 정도네요. 제조일도 볼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왜 이름이 산도가 됐나 알아보니 옛날 일본에서 샌드위치를 샌드라고 잘라 말했고 제품을 한국에 직수입해 유통되는 샌드를 산도라고 발음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때 크라운에서 산도를 샌드라고 바꿨다가 판매량이 줄어서 다시 산도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역시 샌드보다는 산도가 더 맛있는 어감입니다. 그리고 산도 하면 초코하고 스윗밀크(그냥 크림)도 있지만 딸기맛이 대표적으로 생각나게 됩니다.

 

 

▼ 100g 당 503kcal인 산도 딸기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로 나트륨 310mg, 탄수화물 69g, 당류 26g, 지방 23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5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5g이 포함됐습니다. 지방이 43%, 나트륨 16%, 당류 26% 정도가 있습니다. 100g인 3분의 1 정도 먹으면 앞서 말한 그램 수치만큼을 먹게 되는 겁니다.

영양성분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미국산 밀의 밀가루가 쓰였고 말레이시아산 팜유, 팜핵경화유, 팜올레인유, 팜스테아린유가 사용된 쇼트닝1·2가 있고 포도당, 설탕, 기타설탕, 덱스트린, 전란액, 혼합식용유, 가공전지분, 물엿, 국산 딸기분말, 정제소금, 산도조절제 4종, 가공유장분, 유화제, 마스카포네치즈분말, 프로필렌글리콜과 합성향료 및 효모와 밀가루 등이 쓰인 혼합제제1·2, 효소제, 합성향료, 정제가공유지와 합성향료의 혼합제제3, 바닐린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밀, 우유, 대두, 계란이 함유됐습니다.

 

산도 16 봉지

323g의 크라운 산도 딸기 상자를 열어보면 낱개로 포장된 16개 봉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이랑 디자인이 또 바뀌었는데 좀 더 깔끔하게 포장된 기분이 드네요. 참고로 161g은 8 봉지가 있고 81g에는 4개의 봉지가 있다고 합니다.

 

한 봉지 산도 2개

한 봉지 안에는 산도가 2개씩 들어 있습니다. 323g의 총 산도 개수는 16 봉지니까 32개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한 봉지당 약 20.18g으로 대략 100kcal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라 적당히 먹어야겠네요. 먹다 보면 순식간에 500 칼로리는 그냥 채울 것 같습니다.

 

▼ 크라운 산도는 추억의 과자로써 오랜 시간을 꾸준하게 팔려온 과자인데요. 그중에 딸기맛이 가장 잘 나가는 제품으로서 톡톡 튀는 향긋한 산뜻함과 상큼한 딸기향이 나는 크림치즈가 맛있어서 먹다 보면 금방 사라지긴 하네요. 바삭한 비스킷 사이에 딸기 크림치즈를 함께 먹으니 퍼석함이 있는 과자에 달콤한 크림이 있어서 비스킷만을 먹으면 물릴 수도 있는 맛을 크림 부분이 잡아줘서 향긋하면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산도 딸기 과자와 크림

 

크림 부분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달콤한 화이트 크림, 상큼한 딸기분말이 혼합된 것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옛 추억이 생각나는 어른들의 입맛에도 맛있는 남녀노소 즐길만한 과자로 생각됩니다. 과자를 떼어서 가운데 크림을 핥아먹기도 하는데요. 오레오나 롯데샌드만큼 단단하지 않고 약간 부드러운 비스킷이라 잘 쪼개서 먹어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단단함이 좀 약해서 과자가 부서져 있는 경우도 종종 있네요.

 

예전에 크라운 산도 초코나 스윗밀크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딸기맛을 더 선호하지만 대체로 다 괜찮은 맛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롯데 제로 초콜릿 칩 쿠키를 먹었는데 산도도 제로 당으로 나오면 괜찮을 것 같네요. 비스킷류라서 블랙커피랑 먹어도 좋고 바나나맛 우유와도 달콤해서 잘 어울립니다. 이 과자는 탄산이나 우유, 두유, 초콜릿드링크 등 어느 음료나 함께 먹기 편한 것 같습니다.

 

 

출출할 때 크라운 산도 딸기 맛과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 상당히 만족감이 느껴지는데요. 달콤하고 상큼한 딸기향이라 기분도 좋아지고 먹기 편한 괜찮은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