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가격부터 칼로리,영양정보까지 매콤새콤 딱! 골빔면 추천

비빔면 하면 팔도죠. 유명세가 있어서 자주 사 먹지만 맛도 괜찮습니다. 요즘 아시안컵 축구가 재밌어 그냥 보기 심심한데 야식이 땡기더라고요. 골뱅이소면과 치킨이 땡기던데 배달시키자니 양도 많고 비용도 아낄 겸 편의점에서 치킨과 비빔면 그리고 골뱅이를 사서 골빔면을 만들어 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팔도 비빔면만의 기본적인 맛이 좋아서 오늘은 가격,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 맛 후기 등 이 제품에 대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저는 GS25 편의점에서 낱개로 한 개 구입했는데요. 가격은 1100원으로 적당합니다. 다른 비빔면에 비해 100원 정도 저렴하네요. 원조 비빔면스러운 이미지가 있어서 팔도 비빔면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130g 상품이 있지만 20% UP으로 양이 더 되는 156g 제품도 있습니다. 제가 산건 130g이네요. 항상 먹을 때마다 양이 좀 아쉬운데 온라인으로 156g 묶음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네요. 참고로 쿠팡에서 130g 15개에 10790원에 팔고 156g 20개는 17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당 700원, 900원 정도면 편의점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SINCE 1984년으로 출시된 이후로 오랫동안 40년간 사랑받아온 특별한 액상스프는 팔도만의 고유의 노하우로 특제 비빔소스답게 맛은 특유의 매콤, 달콤, 새콤함이 있어 좋은데요. 사과농축과즙 함유로 더 진하고 감칠맛 있어서 먹을수록 입맛이 당기는 것 같습니다. 봉지 전면의 비빔면과 소스, 계란고명과 야채가 어우러진 모습이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 130g짜리의 칼로리는 525kcal로 국물이 있는 일반 라면의 칼로리와 비슷합니다. 신라면 열량이 500kcal인데 이건 국물이 없으므로 살짝 높은 편인 듯하네요. 영양정보를 보면 나트륨 1090mg, 탄수화물 80g, 당류 12g, 지방 19g, 트랜스 지방 0g, 포화지방 9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9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달콤한 맛이 있지만 생각보다는 당류가 높지 않아 부담되진 않습니다.

 

 

▼ 원재료를 자세히 보면 쫄깃한 면발의 재료를 알 수 있고 특제 소스의 다양한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면에는 소맥분(밀:미국산, 호주산), 팜유(말레이시아산), 감자전분(덴마크산, 독일산), 정제소금, 감미유S, 야채풍미액, 면류첨가알칼리제(탄산칼륨, 탄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구아검,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 메타인산칼륨), 녹차풍미액이 들어갑니다

 

스프에는 설탕, 정제수, 고추장, 양념간장액, 덱스트린, 정제소금, 고춧가루, 식초, 홍고축엑기스, 맛베이스, 사과농축과즙, 마늘엑기스, 통참깨참기름, 효모추출물, 겨자분말, 산도조절제2종, 양파농축액, 혼합야채엑기스, 파프리카추출색소, 향미증진제2종, 사과식초, 구아검, 참깨, 김, 만두향미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프 중 사과농축과즙(고형분함량 72 %) 1.8 %, 통참깨참기름 1.3 %, 사과식초 0.3 % 함유되었고 밀, 대두도 함유됐고요.

 

봉지를 뜯어보면 각진 얇은 면과 팔도만의 비법스프가 들어있습니다. 국물 있는 라면의 건더기스프가 따로 있는 것을 보다가 면과 스프만 있는 것을 보니 허전하긴 한데요. 다른 비빔면의 참깨와 김고명 스프가 따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심플한 게 편한 것 같습니다.

 

스프를 짜서 보니 빨간 게 짙은색으로 매콤 달콤한 향이 올라오네요. 참깨와 김고명이 스프에 들어있습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스프자체는 맛이 진합니다.

 

 

▼ 조리방법은 단순한데요. 친절하게 봉지 뒷면 우측에 설명되었습니다. 600mm 정도에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간 더 끓인 후 찬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스프를 넣고 비벼주세요. 끝으로 삼겹살이나 골뱅이, 만두 등과 함께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면을 익힐 때는 너무 오래 익히지 마세요. 면이 퍼지면 식감이 떨어져서 아쉬울 수 있습니다. 탱글탱글 쫄깃한 면으로 먹어야 맛있어요.

 

▼ 면이 다 준비됐으면 스프를 넣고 맛있게 비벼주면 되는데요. 비비다 보면 뭔가 부족한 듯 하지만 천천히 잘 비비면 전부 골고루 면에 액상스프가 섞이게 됩니다. 간간히 김고명이 보이는 게 맛깔나보이네요. 역시 야채 등 고명이 없어서인지 허전하지만 맛은 그 자체로 쫄깃하고 매콤, 달콤, 새콤해서 딱 좋습니다. 각종 엑기스와 사과농축과즙 및 맛베이스 등 여러 가지가 어우러진 스프라서 감칠맛이 좋습니다.

 

진비빔면과 배홍동 비빔면의 요즘 스타일 맛과는 다른 예전부터 오랫동안 먹어온 익숙한 팔도 비빔면만의 맛이 더 친근하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타브랜드보다 더 쉽게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조리해서 먹어보니 톡 쏘는 매콤함은 없지만 자연스러운 맛이 좋습니다. 이제 전통적인 음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팔도 비빔면의 특별한 소스맛은 배고플 때 먹으면 입맛을 꽤 자극합니다.

 

예전에 팔도 비빔면과 동원 골뱅이의 콜라보 홍보를 했던 것 같은데요. 골뱅이가 6500원으로 비빔면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냥 먹기 허전하면 골뱅이를 넣고 국물도 5스푼 정도 넣어서 비벼먹으면 더 쫄깃하고 맛난 골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쫄깃한 골뱅이가 식감도 좋고 비빔면과 조합이 꽤 훌륭해서 배달해서 먹는 골뱅이소면 대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심플하게 만든 골빔면을 먹는 게 간단하고 맛있네요. 매콤, 새콤해서 시원하게 달콤한 음료인 비락식혜와 먹어도 좋습니다. 나중에 진비빔면과 배홍동 비빔면을 사서 맛을 비교해 봐도 좋습니다. 비빔면들은 전부 맛이 좋네요. 만두랑 같이 먹어도 좋지만 호빵이랑 먹어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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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빔면과 골뱅이의 조합으로 맛난 안주를 만들어 먹으니 만족감이 좋습니다. 전통의 베스트 비빔면답게 오랜만에 먹으니 소스맛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