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정보

팔도 비락식혜 가격 칼로리 어쩌다사장3 염정아 식혜 대용 간편함 맛있음

by 롤쓰 2024. 1. 21.

팔도 비락식혜를 최근 들어 자주 사 먹는데요. 탄산음료가 질릴 때 전통 음료로 식혜가 딱 좋더라고요. 최근에 TV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 염정아 식혜를 보고 무척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초간편하게 먹으려면 편의점 비락식혜를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과 칼로리가 적당하고 주원료, 영양성분, 원재료도 괜찮아서 가볍게 먹기 좋은 제품인데요. 관련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맛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도 남겨봤습니다.

 

팔도 비락식혜 500ml

팔도 비락식혜는 1993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올해로 30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팔도 비락식혜는 국내산 멥쌀과 엿기름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11시간에 이르는 제조공정을 통해 식혜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무색소, 무카페인 제품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팔도 비락식혜는 밥알이 동동 떠다니는 식혜의 매력을 잘 살렸으며,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신맛이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신맛은 별로 안 느껴지네요. 팔도 비락식혜는 누적 판매량이 19억 개를 돌파했으며, 매년 6300만 개 이상 팔리는 장수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비락식혜의 종류로는 238ml, 340ml 캔과 500ml, 1.5L 페트 제품이 있으며 깔끔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밥알없는 비락식혜도 175ml 캔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GS25 편의점에서 500ml 하나를 2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하면 24개를 개당 990원 꼴로 23780원에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영양성분

일상 속 달콤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비락식혜 500ml의 총칼로리는 190kcal로 요즘 제로음료가 대세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로 먹을만합니다. 영양성분으로는 나트륨 15mg, 탄수화물 47g, 당류 40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g이 포함되었습니다. 흔들어 먹으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원재료

고온, 고압, 살균공정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졌는데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 원재료에는 국산 엿기름추출액, 설탕, 국산 쌀인 맵쌀, 국산 생강추출액, 효소처리스테비아, 비타민C, 시트러스추출분말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제품에는 합성보존료가 들어 있지 않는데요. 레토르트 공법을 사용하여 합성보존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씰링지 밀봉

뚜껑을 열어 보면 씰링지가 보이는데요. 밀봉이 되어 있어 보다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씰링지에는 개봉 손잡이가 있고 밀봉된 게 떨어졌거나 파손되었을 땐 먹지 않고 교환해야 합니다.

 

 

▼ 잔에 따라 보니 한국 전통음료 식혜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흔들어서 먹으니 밥알이 동동 뜨는 게 달달하고 맛이 좋습니다.

비락식혜 한 잔

 

어쩌다사장3 미국 슈퍼마켓 편에서 전통음료인 식혜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보고 한 번 만들어 먹어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서 판매되는 식혜를 먹게 되었는데요. 식혜를 직접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멥쌀을 씻고, 삶고, 으깨고, 발효시키고, 거르고, 엿기름을 넣고, 다시 발효시키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쩌다사장3에서 식혜 만드는 걸보니 간단해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식혜는 집에서 만들기보다는 외부에서 구입해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구입한 식혜는 정말 식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을까요? 옛날 추억의 건강한 식혜맛을 잘 구현한 것을 먹고 싶은데 많은 식혜 제품들은 인공향료나 색소, 방부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거나, 과도한 당분을 첨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식혜의 맛을 희석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식혜 제품들은 식혜의 건강 효능도 떨어지고, 식혜의 정통성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시장에서 파는 식혜를 사 먹거나 브랜드 음료인 팔도 비락식혜 같은 믿을만한 음료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달지 않게 만든 것도 맘에 들고요.

 

식혜는 옛날부터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마시던 음료로, 건강에도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혜에는 멥쌀에 함유된 비타민 B1, B2, B6,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엿기름에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소화를 돕고, 피로를 회복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비락식혜는 여기에 비타민C도 들어가서 좋네요. 오래전에 캔으로 마셨을 때 뭔가 밍숭밍숭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나이가 더 들고나서는 너무 단것보다는 은은한 단맛이 좋더라고요. 비락식혜의 단맛이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가끔 임팩트 있는 쎈맛의 달달한 식혜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편안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져서 이러한 점이 장점인 듯합니다. 컵라면 먹고나서 먹으니 달달하고 좋습니다. 탄산음료가 주는 청량감은 없지만 순한 느낌이 좋습니다. 쿨피스나 사과주스같은 새콤함이 없어도 달달한 전통적인 맛이 괜찮네요.

 

 

팔도 비락식혜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먹기도 좋고 위에 부담도 적고 살짝 달콤하면서 간단히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