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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토레타 이온음료 저칼로리 10가지 과채 수분 보충 리얼 맛 후기

by 롤쓰 2023. 7. 25.

요즘 같은 날씨에 시원한 이온음료가 갈증해소에 딱인데요. 최근에도 TV 광고로 자주 볼 수 있는 토레타 데일리 수분·이온 보충 음료를 먹어보고 주요 성분, 실제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10가지 과채의 착한 수분을 가진 이 제품의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토레타 이온음료 500ml

토레타는 2015년 6월 일본에서 출시되고 한국에서는 2016년 4월에 나온 이온음료 중에 하나인데요. 코카콜라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중에 속해있는 상품입니다. 상큼한 맛을 더한 토레타 락토 요구르트 맛도 있네요. 저는 토레타 500ml를 다이소에서 1500원에 구매했는데요. GS25 편의점에서는 2000원에 팔고 있고 가끔 2+1 행사상품으로 파는데 지난 6월에 혜택이 있었네요.

 

대형마트에서는 500ml를 1200원에서 1500원 이상 판매하고 있네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900ml를 특별히 할인 가격으로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면 500ml 한 개에 450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900ml는 820원, 240ml 캔은 250원, 340ml 캔은 430원, 1.5L는 144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온라인으로 한꺼번에 주문하는 게 저렴한 것 같습니다.

 

 

▼ 토레타는 저칼로리 이온음료인데요. 페트병 앞을 자세히 보면 다양한 과채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10가지 과채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네요. 총 내용량 500ml의 총칼로리는 83kcal입니다. 깔끔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칼로리는 어느 정도 있네요. 주요 성분에는 총 과즙농축액 및 야채즙이 0.4%가 들어갔습니다.

주요 성분

 

영양성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정보로 나트륨 291mg, 탄수화물 20g, 당류 20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0.8g이 포함됐습니다. 나트륨은 15%, 당류는 20%이고 나머지 탄수화물 6%와 단백질 1%가 함유된 제품입니다.

 

전해질 농도 이온

특별히 전해질농도 - 양이온이 표기되었네요. Na+(나트륨 이온) 25.3과 K+(칼륨 이온) 2.1이 쓰여 있습니다. 이온 보충하기 딱 좋네요.

 

원재료

음료 색을 봤을 때 그다지 많은 성분이 있으리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의외로 많은 원재료가 사용됐습니다. 정제수, 설탕, 과당, 혼합과채즙청징농축액 1%[정제수 50%, 야채착즙액 10%(국산/정제수 50%, 당근 20%, 양배추 15%, 케일 15%), 스페인산 백포도과즙농축액 6.9%, 중국산 사과과즙농축액 6.8%과 배과즙농축액 6.8%, 미국산 자몽과즙농축액 6.4%, 국산 감귤과즙농축액 6.3%, 인도산 망고퓨레농축액 5.7%, 아르헨티나산 레몬과즙농축액 1.1%], 오스트리아산 소금이 포함됐습니다.

 

그 외에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 천연향료, 사과산, 향료, 염화칼륨, 기타과당, 아라비아검, 비타민C, 자당지방산에스테르, 미국산 가공유지, 혼합형 d-토코페롤, 프로필렌글리콜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혼합형 d-토코페롤의 대두가 함유됐습니다.

 

라벨

토레타가 나온 지도 꽤 됐는데요. 최근에 한 번 디자인이 리뉴얼돼서 새로운 느낌이 들고 환경적으로도 좋은 것 같네요. 산뜻한 디자인과 라벨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 줄였다고 합니다. 짧은 라벨이라서 뜯어 내기도 괜찮네요. 무라벨 제품도 나오길 기대하게 됩니다.

 

개봉 후 잔에 따른 토레타

개봉 후 잔에 따라보면 완전히 투명한 색은 아니고 약간 하얗고 뭔가를 타놓은 것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포카리스웨트 같은 뿌연 이온음료 색이네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만큼 맛을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일본 제품보다 나트륨이 덜 들어간 맛이고 뒷맛을 더 깔끔하게 잡았다고 합니다. 일본은 14가지 과채즙이 컨셉이고 한국은 10가지 과채의 수분을 담았다고 홍보하는데요. 국산 감귤을 뺀 나머지 야채 과즙이 다 수입산입니다. 소금도 외국산인데 이점은 좀 아쉽네요.

 

 

인터넷 후기를 보면 포카리스웨트보다 밋밋하다는 평이 좀 보이는데요. 실제 이것만 맛봤을 때 딱히 구분되는 느낌이 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포카리스웨트를 마시고 마신다면 차이점이 보이겠지만요. 목마를 때 마시니까 확실히 이온음료답게 갈증이 확 가시고 시원하게 먹으니까 상쾌한 감이 있습니다. 맛은 살짝 밍밍한 느낌도 있지만 약간의 나트륨과 과채 수분의 간이 청량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당이 좀 들어갔는데 단맛은 적게 느껴지고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처음 먹는다면 포카리스웨트와 비슷하다고 느낄 겁니다. 100ml 당 16kcal 정도 되는데 탄산음료인 오란씨의 저칼로리랑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양배추, 케일, 당근, 백포도, 사과, 배, 자몽, 감귤, 망고, 레몬 등 10가지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착한 수분만을 모았다고 하는데 과채맛이 강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순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저자극, 저칼로리라서 부담 없이 수분과 영양을 보충할 수 있겠네요. 맛과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탐스 제로 같은 청량감 좋은 제로 탄산음료가 더 낫습니다. 밀키스 제로도 좋고요. 이온 보충과 빠른 갈증해소를 위해서는 역시 토레타 같은 걸 먹는 게 더 낫지만요.

 

 

10가지 과채 수분의 이온음료인 토레타의 순하면서 시원한 맛이 나름대로 괜찮네요. 걷기 운동 후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갑게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게 더 청량감 있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