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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템

농심 무파마 컵라면 큰사발 다이소 1500원 시원 깔끔한 맛 리얼 후기

by 천프로. 2023. 7. 12.

다이소는 저렴하게 컵라면을 팔아서 좋은데요. 1500원에 구입한 농심 무파마 컵라면 큰사발을 먹어보고 인터넷 최저가,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농심 무파마 컵라면 큰사발 112g

2001년 3월에 출시한 무파마는 농심의 인스턴트 라면으로서 무와 파, 마늘을 재료와 이름으로 사용한 오래전에 농심의 옛 쇠고기 장국 스타일의 라면들이 전신인 제품입니다. 얼큰한 소고기국물에 무와 파, 마늘 맛을 증강하여 시원하게 먹는 것을 콘셉트로 한 것을 112g의 큰사발 컵라면으로 만들어 팔고 있는데요. 가격은 다이소에서 1500원으로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약간의 가성비가 좋은 상품입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면 네이버 쇼핑에서 아주 싼 920원에 팔고 있고 뉴 무파마는 141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는 개당 152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가 더 싸네요. 온라인 마트에서 장 보면서 여러 개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왕이면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최저가로 묶음 상품을 사는 게 더 저렴합니다.

 

▼ 본 제품명이 무파마 탕면 큰사발면인 이 컵라면의 뚜껑에는 마늘, 파, 무가 고명으로 잘 올려진 맛있게 끓여진 라면 이미지가 있는데요. 주요 성분에는 스프류 중 무 7.2% 파 5.9%, 마늘 6.4%가 함유됐습니다. 중량 112g에 총칼로리는 495kcal로 농심의 다른 봉지면과 칼로리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주요성분 스프류

 

조리법은 농심 육개장 큰사발 컵라면과 비슷한데요. 뚜껑을 화살표까지 개봉한 후 스프를 넣고 끓는 물 400ml를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뚜껑을 덮고 약 3분 후에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스프를 남겨야 하지만 다 넣고 물도 표시선까지 부어서 제대로 끓여야 맛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조리법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면에는 호주산과 미국산 밀의 소맥분, 말레이시아산 팜유, 덴마크산 감자전분, 변성전분, 난각칼슘, 정제염, 이스트조미액, 산도조절제인 면류첨가알칼리제와 혼합제제, 올리고녹차풍미액, 비타민B₂가 들어갔습니다.

 

스프류에는 국밥베이스분말, 마늘베이스, 정제염, 양지비프스톡분말, 칠리맛조미분, 복합조미간장분말, 무국베이스, 비프양념분말, 양념육수베이스, 물엿분말, 매운맛분말, 사태추출물분말, 마늘동결건조분말, 육수맛조미베이스, 고춧가루, 장국맛분말, 소고기풍미분,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맛베이스, 후추가루, 호박산이나트륨, 생강추출물분말이 사용됐고 건더기에는 조미단백, 중국산 파로 만든 건파, 튀김마늘, 동결건조무후레이크, 중국산 파의 동결건조파, 조미건조홍고추가 내용물로 포함됐습니다.

 

영양성분

1일 기준치 비율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 1650mg 83%, 탄수화물 76g 23%, 당류 6g 6%, 지방 17g 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5mg 미만 1%, 단백질 10g 18%, 칼슘 150mg 21%가 함유됐습니다. 특별히 칼슘이 조금 들어있고 콜레스테롤은 약간 있지만 트랜스지방이 없어서 좋네요.

 

개봉 후 면과 건더기와 스프

무파마 컵라면의 뚜껑을 열어보면 스프가 들어있고 면과 야채 건더기가 들어있습니다. 시원한 육수분말의 스프라서 찐해 보이고 색상은 신라면 컵라면 스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름처럼 무, 파 건더기가 들어 있는데 먹으면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리 후 완성

조리 후 먹어보면 일단 국물 베이스가 찐한 소고기 장국 스타일의 국물이라서 약간의 구수함과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고추와 파 등 괜찮은 크기의 넉넉한 야채 건더기가 있어서 씹는 맛이 있고 국물과 함께 먹으면 풍부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라면과 육개장 컵라면의 국물과는 차이가 있지만 장국을 베이스로 한 것이라 농심 라면을 즐겨 먹는다면 무파마도 진한 맛이 좋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면발은 쫄깃한 편이고 무파마 탕면의 진한 국물 맛에 면발을 후루룩 함께 먹고 나면 개운한 느낌도 듭니다. 육개장과 신라면의 소고기 장국 베이스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 스타일이 오히려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 차별화로 다르게 국물맛을 냈다면 오히려 이질감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비해 무, 파, 마늘 맛과 향이 좀 약해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최근에 먹어보니 국물맛도 연하지 않고 무파마만의 특유의 풍미가 덜하지 않고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농심라면 대비 푸짐한 건더기지만 더 큼직하고 양이 지금보다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무파마 면발

특유의 구수함과 찐한 국물맛에 시원함이 있어서 맛이 좋은데 비비고 총각김치 같은 제품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육개장이나 신라면 컵라면도 맛이 있지만 무파마는 따로 구입해서 자체의 순수한 맛을 즐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국물맛의 스타일이 약간씩 달라서 무파마를 먹으면 살짝 시원한 맛이 나름대로 좋고 차별화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다이소에서 단돈 1500원에 무파마를 가끔 사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서 먹고 나면 개운함이 있고 만족감이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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