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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빅치즈불고기버거 GS25 편의점 햄버거 단짠 감칠맛 리얼 후기

by 롤쓰 2023. 7. 6.

요즘 편의점에서도 퀄리티 괜찮은 버거 종류가 꽤 나오는데요. GS25 편의점 햄버거로 빅치즈불고기버거를 먹어보고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관련 정보와 단짠 감칠맛 있는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GS25 빅치즈불고기버거


이 버거는 GS25에 있는 햄버거 중 중저가에 해당되는데 가격은 3200원이고 KT멤버십 할인으로 305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뉴 버전으로 개선돼서 나오는 것 같네요. 봉지 앞에는 빅사이즈라고 크게 보이는 연출된 햄버거 이미지가 꽤 과장되어 보입니다. 이 정도로 푸짐한 햄버거라면 가격이 4500원 이상 되겠는데 이미지 보고서 골랐다면 실제 버거를 보고 실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은 양호합니다.

 

주요 성분

즉석섭취식품인 이 햄버거는 226g에 칼로리가 524kcal로 두께에 비해 높은 열량인 것 같습니다. 넓은 빅사이즈 버거라서 500칼로리가 넘네요. 주요 성분에는 로스트포크패티 36.28%, 가공치즈 5.31%, 체다치즈파우더 4%의 소스2 4.42%가 들어있습니다.

 

영양성분

1일 기준치 비율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 1312mg, 탄수화물 48g, 당류 15g, 지방 32g, 트랜스지방 0.5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34mg, 단백질 11g이 포함됐습니다. 나트륨이 66%, 당류가 15%이고 지방은 59%, 단백질이 20% 있습니다. 트랜스지방도 조금 있고 콜레스테롤이 11%나 들어있습니다. 치즈와 패티의 지방으로 비율이 꽤 되는 것 같네요.

 

 

▼ 원재료를 보면 지방을 일부 사용한 국산 돼지고기가 쓰인 로스트포크패티에는 국산 양파, 기타가공품, 두류가공품, 떡갈비양념장이 들어가고 미국산과 캐나다산 밀의 밀가루가 쓰인 빵류에는 기타과당, 효모, 호주산 채종유, 기타가공품이 쓰였고 토마토페이스트 외국산의 토마토케첩, 설탕, D-소비톨액, 외국산 흑후추분말 조미프리믹스YB24, 우스타소스가 쓰인 소스1이 있고 나머지 하이솔리드체다, 체다, 데어리스프레드, 그레놀라치즈, 혼합분유가 쓰인 가공치즈, 양파, 절임식품, 양상추, 소스2, 마요네즈가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알류(계란),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토마토, 쇠고기, 조개류(굴)이 함유됐습니다.

원재료

 

햄버거 번

치즈와 불고기 패티의 단순하지만 꽤 괜찮은 조합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살짝 축축하면서 눅눅해지긴 하지만 살짝 돌리면 비교적 뽀송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소스와 패티, 햄버거 자체의 맛으로 그냥 즐겨 먹을만합니다. 생각보다는 치즈 한 장이라 양이 적은 듯합니다. 패티가 생각보다는 얇네요. 데리야끼 소스 스타일이라 롯데리아 데리버거 생각납니다.

 

 

전자레인지 설명에는 매장용 50초, 가정용 1분이지만 40초만 돌렸습니다. 돌리면 약간 빵이 쭈글쭈글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럭저럭 괜찮네요. 녹는 체다치즈에 불고기패티, 피클, 양상추, 양파, 마요네즈, 불고기 소스(데리야끼)까지 조합이 괜찮습니다. 딱 필요구성만 되어있네요. 노릇노릇 빵과 치즈의 꾸덕한 식감이 있고 버거 사이즈는 넓은 편이지만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아쉽긴 하네요.

햄버거 치즈

 

햄버거 피클과 마요네즈

불고기버거를 평소에 즐겨 먹는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제품인데요. GS25 햄버거는 계속 리뉴얼돼서 나오는데 점점 퀄리티가 오래전 보다 훨씬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소스가 짭조름하면서 달짝지근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찬또 떡갈비 버거보다는 빈약한 것 같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하네요. GS25의 데리버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 치즈가 강조된 느낌입니다. 롯데리아의 더블클래식 치즈버거보다는 덜하지만 간단히 출출함을 달래기엔 좋은 상품입니다.

 

 

GS25에서 살만한 버거가 없을 때 빅치즈불고기버거가 있다면 가끔은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맛이 너무 좋아서 재구매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먹을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