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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해태 오사쯔 다이소 천원 과자 달콤 바삭함 리얼 리뷰

by 롤쓰 2023. 7. 7.

다이소에 가면 아주 저렴하게 천원짜리 과자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해태 오사쯔라는 고구마맛 과자를 구입해서 먹어보고 인터넷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바삭한데 달콤하기까지 한 이 스낵의 리얼 맛 리뷰를 정리해 봤습니다.

 

해태 오사쯔

오사쯔가 나온 지 벌써 40년이 넘었는데요. 1981년에 해태제과에서 출시돼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과자입니다. 예전에 농심에서 단종된 스위티라는 비슷한 과자가 생각나네요. 이름처럼 일본 느낌이 나는데 일본 가루비에서 만든 것이 원조라고 합니다. 제휴를 맺고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오사쯔의 이름 뜻은 고구마를 일본어로 하면 '사쯔마이모'인데 거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봉지 뒷면 정보

편의점에서는 60g 한 봉지에 1500원에 팔지만 다이소에서는 단돈 천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다이소 최저가 과자답지 않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는 가격이 다 다르지만 대체로 천원 안팎입니다. 네이버 최저가를 보니 60g을 930원으로 아주 싸게 팔고 있네요. 용량이 더 큰 120g은 1840원입니다. 온라인 최저가로 구입해서 쟁여두고 먹는 것도 좋겠네요.

 

 

▼ 봉지에 크게 식이섬유 함유라고 쓰인 게 특징적이고 잘 익힌 실제 고구마 이미지가 오사쯔의 맛을 강조하는 것 같아 입맛이 땡기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오사쯔 60g의 총칼로리는 345kcal입니다. 그램 수가 적은 것에 비해 열량은 좀 되네요. 주요 성분에는 식이섬유 1.8g, 냉동증숙고구마 15.9%, 고구마파우더 3.7%, 고구마분말 0.011% 함유된 고구마맛시즈닝 12.5%이 함유됐습니다. 스낵 자체가 노란색으로 고구마다운 달콤한 맛이 연상되네요.

주요 성분

 

영양성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로 1회(30g) 당 180kcal인 이 과자의 총 내용량 당 나트륨 240mg, 탄수화물 33g, 식이섬유 1.8g, 당류 10g, 지방 23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2g이 포함됐습니다. 나트륨 12%, 당류 10%, 지방 43%의 비율입니다. 식이섬유가 따로 표기된 과자라 특별하고 당은 생각보다는 많지 않네요.

 

원재료

이름이 오사쯔인 것처럼 원재료에는 일본산 오사쯔파스타가 들어가는데 밀가루, 냉동증숙고구마, 밀전분, 고구마파우더, 감자전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산 팜올레인유 등 혼합식용유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고올레산해바라기유도 사용됐습니다. 국내산 정제소금과 고구마가 쓰인 고구마맛시즈닝과 고구마분말, 제삼인산칼슘이 있는 복합조미식품과 정제야자유, 향료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밀, 대두, 우유 함유 제품입니다.

 

특징

식이섬유가 조금이나마 들어간 과자라서 너무 좋은데요. 고구마 스낵답게 생고구마 눈의 일부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탄 거 아니고 이물질도 아니니 신경 안 써도 되고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깔끔한 과자입니다. 실제 보면 그냥 노랗고 깨끗니다.

 

개봉 후 과자 모습

개봉해서 보니 샛노랗게 찐한 귀엽게 휘어진 과자들이 보이는데 고구마의 향내가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먹기 편하게 얇으면서 적당한 크기라서 좋고 은은하면서 중독성 있는 고구마향이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맛보면 정말 달콤한 고구마 향과 스낵의 바삭함이 쉬지 않고 먹게 만듭니다.

 

 

고구마에서 온 부드러운 식감과 향을 그대로 바삭한 과자로 담은 것이라 맛이 좋고 양도 가격대비 적당하고 충분해서 괜찮은 스낵입니다. 고구마 향이 인공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달달하고 자연스럽게 솔솔 나고 씹으면 바삭하면서 점점 부드럽게 녹아서 맛과 식감이 특유의 매력을 지닌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심심한 느낌이라 자주 안 먹었는데 요즘에는 고구마향과 편안한 달달함이 좋아서 재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사쯔 색상

출출할 때 시원한 바나나맛 우유와 먹으니 고구마 과자가 이렇게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는 왜 지금의 맛을 못 느꼈는지 모를 정도로 새로운 느낌도 드네요. 그만큼 풍부한 맛과 특징적인 식감이 요즘처럼 다양한 과자 스타일이 많은 시기에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과자로 크라운 산도랑 함께 먹었는데 어릴 때 생각이 나네요. 치토스 매콤달콤한맛 같은 시즈닝의 과자를 먹다가 오사쯔를 먹으니 순하면서 달달한 게 괜찮은 맛입니다.

 

 

다이소에서 최저가 과자로 오사쯔가 팔아서 정말 가성비로 알차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맛이 좋아서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두고두고 먹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