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치토스 매콤달콤한맛 땡기는 과자 단짠매콤함 먹어본 리얼 리뷰

치토스 하면 치타 캐릭터 체스터가 나와서 "언젠가 먹고 말 거야!"라는 광고가 생각나는 추억의 과자인데요. 오랜만에 치토스 매콤달콤한맛을 먹어보고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달고 찐한 땡기는 맛이 좋은 과자로써 단짠단짠 살짝 매콤함에 대한 자세한 리얼 리뷰를 남겨봤습니다.

 

미국 펩시코 산하 프리토레이의 과자 브랜드 치토스는 1948년에 시작한 만큼 아주 오래됐는데요. 오리온프리토레이가 하다가 2006년부터 롯데제과와 프리토레이가 계약하면서 생산 판매하는 스낵인데 역사 오래돼서 허니치즈맛, 멕시칸어니언맛 등 단종 제품도 상당히 많네요. 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는 매콤달콤한맛은 출시된 것 중에 가장 무난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봉지 앞면에 치타 캐릭터 체스터가 불을 뿜어내는 게 매콤한 맛을 상징해서 재밌는데요. 맵다기보다 단맛이 더 좋은 상태의 스낵이라서 맛있는 것 같습니다. 과자 82g의 총칼로리는 475kcal인데요. 주요 성분에는 핫스위트테이스트파우더 Ⅲ 가 5% 들어갔습니다. 치토스도 질소과자 중에 하나지만 다른 스낵보다는 양이 좀 더 넉넉한 편이라서 인터넷 평이 좋은 것 같습니다.

 

 

GS25에서 82g 한 봉지에 1700원으로 예전에 비해 과자 가격이 많이 올라서 부담스럽지만 그럭저럭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더 싸게 사려면 이마트에서는 1360원에 살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네이버 쇼핑 최저가는 개당 800원이면 사네요. 64g짜리도 있고 164g도 있는데 82g이나 164g 같이 큰 걸 최저가로 여러 개 사는 게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 구매로 두고두고 먹는 게 좋긴 합니다.

 

치토스 매콤달콤한맛의 1일 기준치 비율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 380mg, 탄수화물 50g, 당류 2.1g, 지방 28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3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5.5g이 포함됐습니다. 나트륨이 19%로 좀 되고 당류가 2%로 적은데 생각보다 단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도 0%라서 좋네요. 유통기한은 6개월 정도 되니 온라인으로 한꺼번에 구입해서 쟁여두고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치토스의 장점은 옥수수가 주가 돼서 밀가루 과자보다는 좋을 것 같은데요. 원재료를 보면 호주산 옥수수, 말레이시아산 식물성유지가 쓰였고 싱가포르산 핫스위트테이스트파우더 Ⅲ가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설탕, 정제소금, 포도당, 고기맛분말, 양파분말, 수크랄로스 감미료가 사용됐고 나머지로는 쌀, 곡류가공품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우유, 대두, 달걀, 닭고기, 밀 등이 함유됐고요.

 

멈출 수 없는 매콤 달콤한 맛과 향이 있어 누구나 한 번 뜯으면 쭉 계속 먹게 되는 스타일의 과자인데요. 매콤하다고 하지만 살짝 매운맛이 가미되고 단맛이 쎈 달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졌고 옥수수로 만들어서 더 고소하면서 단짠단짠 한 것 같습니다.

 

개봉해서 보면 과자의 양이 다른 질소과자와 다르게 조금 더 들어있는 느낌이지만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아서 살짝 아쉬운데요. 뜯으면 매콤 달콤한 치토스만의 향이 좀 느껴집니다. 치토스는 양념 시즈닝이 찐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싫지는 않네요.

 

 

실제 먹어보면 고소한 옥수수 스낵이 특유의 파사삭 부서지는 식감을 내서 좋고 살짝 매콤한 향이 스치면서 달콤한 시즈닝이 더해져서 찐하고 깊은 맛이 한 번만 먹기에는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씹는 재미와 모양과 크기가 약간씩 달라서 골라 먹는 묘미가 있네요. 요즘 집에서 OTT 콘텐츠를 많이 보는데 간식으로 딱 잘 어울립니다. 겉은 바삭하게 씹히지만 먹다보면 폭신한 식감이 약간 있습니다.

 

매콤 달콤한 감자과자인 스윙칩과는 또 다른 옥수수 맛의 과자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좋아 매콤 달콤 양념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맛이라 아이들이 먹기 좋고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진짜 매콤한 맛이 아니고 매콤하려다가 마는 밍밍하지 않은 감칠맛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좋은 과자입니다.

 

요즘 제로 음료보다는 맛을 위해 오리지널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데요. 치토스 매콤달콤한맛과 잘 어울릴만한 음료를 소개하면 갈배사이다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깔끔한 맛의 맥널티 아이스티도 괜찮을 것 같고요. 고소함과 매콤함이 돌아온 썬칩 통곡물과자 핫 스파이시와 비슷하지만 치토스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확실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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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술안주 삼아 먹는데 오징어 땅콩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과자류로 치토스 매콤달콤한맛을 더해서 먹으니 확실히 씹는 재미와 스낵의 고소함이 좋습니다. 재구매의향이 생기는 과자라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