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정보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가성비 소세지 숯불향을 잘 살린 맛 후기

by 롤쓰 2023. 5. 16.

마트에 가면 항상 자주 사는 가성비 좋은 소세지가 있는데요.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로 심플한 모양에 적당한 크기와 양의 숯불향을 잘 살진 맛이라서 구매하곤 합니다. 단순한 프레스햄이지만 백설 양념 후랑크로서 갈비맛이 나는 맛있는 제품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세한 후기를 써봤습니다.

 

 

저는 이 백설 후랑크를 집 근처 마트에서 1250원에 샀는데요. 예전에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990원으로 천원 미만의 초 가성비 소세지였습니다. 롯데온 인터넷몰에 보니 롯데슈퍼에서 아직 1000원에 팔고 있네요. 네이버 쇼핑에서는 최저가로 9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약간 바베큐 맛 후랑크스럽고 숯불갈비 느낌을 내서 밥반찬으로 입맛을 살려줘서 좋은데요. 중량은 120g이고 총칼로리는 305kcal입니다. '숯불갈비양념1'이라는게 3.56%가 함유됐습니다.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소세지 120g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포장 뒷면

전자레인지에도 맛있게 데울 수 있는데요. 포장재를 살짝 뜯어서 내용물이 살짝 보이도록 하고 1000W 기준 30초 정도 돌려주면 맛있게 익어서 딱 먹기 좋습니다. 모양이 약간 바나나 휜 것처럼 V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부드러운 편이라 잘 잘라지고 식감도 연합니다.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영양성분

영양성분 정보로 100g 당 255kcal에 나트륨 640mg, 탄수화물 10g, 당류 4g, 지방 19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40mg, 단백질 11g이 포함됐습니다. 나트륨이 좀 높고 숯불갈비맛의 양념이 있지만 당류는 생각보다 낮은 것 같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없으나 콜레스테롤이 있으니 적당히 즐겨야겠네요.

 

 

▼ 저가의 프레스햄 후랑크라서 돼지고기의 높은 원재료 함량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돼지고기 49.04%입니다. 고급햄이 80% 이상인 것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네요. 국산이고 지방을 일부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기계발골육 국산 닭고기 25.04%가 들어가서 밀가루 같은 쓸데없는 것이 들어간 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외국산 옥수수전분도 있고 숯불갈비양념1이 맛과 향을 위해 첨가됐습니다.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원재료

 

그 외에 양파시즈닝, 조직농축대두단백, 분리대두단백, 동화건조빵가루, 베이컨3, 참기름, 마늘시즈닝, 생강클래식, 비타민C 등이 포함되었고 각종 혼합제제와 L-글루탐산나트륨제제가 쓰였고 발색제로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닭고기, 대두, 밀, 우유, 쇠고기, 토마토가 함유됐으니 알레르기에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개봉 후 소세지 모습

포장을 뜯어보니 길쭉한 모양으로 되어있어 잘라서 먹어야 하는데요. 바로 먹어도 갈비맛이 잘 느껴지고 먹을만합니다. 식감이 야들야들 폭신하면서 부드러운 햄에 속해서 연하게 씹히면서 숯불갈비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맛있습니다. 저렴한 소세지라서 혼합제제도 많고 닭고기도 들어갔지만 나름대로 쫄깃하면서 살살 씹히는 게 육질의 맛이 갈비향으로 입혀져서 입맛을 땡기게 하는 편입니다.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프라이팬에 구운 소세지

그윽한 숯불향의 갈비맛의 풍미가 좋아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볶아서 따끈한 흰밥에 반찬으로 먹으면 딱 맛 좋고 술술 밥이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식사 때 말고 야식으로 볶아 먹을 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좀 넣고 깨도 살짝 뿌려서 맥주안주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을 해도 맛있어요. 또한 송송 잘게 썰어서 볶음밥 재료로 써도 됩니다. 에센뽀득 같이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고급은 아니지만 싼 맛에 먹기 좋은 것 같고 밥반찬으로 빨간 소세지인 알뜰 소시지 스타일이 질릴때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찬과 술안주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백설 숯불갈비 후랑크 소세지는 고퀄리티의 햄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부담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