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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코스트코 추천상품 에센뽀득 탱글탱글 쫀득하고 맛있는 소세지 후기

by 롤쓰 2023. 5. 2.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꼭 사 오는 추천상품으로 잘 나가는 에센뽀득을 맛있게 먹어서 후기를 남겨보는데요. 탱글탱글하고 쫀득하면서 맛 좋은 소세지로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가격은 싸지 않지만 양도 넉넉하고 식감도 좋아서 자주 사 먹게 됩니다. 가격과 칼로리 및 영양성분, 원재료 등 요모조모 관련된 정보와 실제 맛은 어떤지 느낀 점을 써봤습니다.

 

 

3월 말쯤 코스트코에서 900g인 에센뽀득을 샀을 때 가격이 13490원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코스트코 온라인에 가격을 보니 14790원에 파는데 매장에도 그 정도에 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니 14420원인데 배송비가 붙네요. 쿠팡이나 다른 곳에서는 15000원 넘게 팔고 있네요. 코스트코에서 직접 가서 사는 게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롯데햄 에센뽀득 900g

롯데햄에서 만든 에센뽀득은 소리까지 맛있다는데요. 뽀득하고 씹을 때의 식감을 네이밍으로 해서 재밌는 이름입니다. 유통기간은 한 달 정도 되네요. 천연양장으로 만든 정통 유럽식 소시지라는데요. 유럽정통 방식 그대로 천연양장에 프레시한 돼지고기를 가득 채워 만든 퀄리티 좋은 소시지라고 합니다.

 

에센뽀득 봉지 뒷면

한입 먹을 때의 식감부터 입체감 있는 뽀득함이 느껴집니다. 끓는 물 3분이면 OK이라네요. 봉지에 소세지가 살짝 보이는데 포크에 찍어서 먹기 좋게 길이도 적당하고 탱탱해 보입니다.

 

에센뽀득 영양성분

총 내용량이 900g이고 총칼로리는 2925kcal로 빵빵한 열량입니다. 100g당 325kcal로 그 정도의 영양성분에는 나트륨 835mg, 탄수화물 3g, 당류 3g, 지방 30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2g, 단백질 10g, 콜레스테롤 60mg이 포함되었습니다. 약간 짭짤한데 나트륨양이 어느 정도 됩니다.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도 있으니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 돈육 몇 프로라고 소세지를 보면 실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야 혼합된 비율이 적어서 고퀄리티로 먹을 수 있는데요. 에센뽀득에는 돼지고기의 비율이 91.49%로 꽤 높아서 좋네요. 국산은 아니고 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 외국산입니다. 돈지방도 같은 산지네요. 소시지라서 각종 혼합제제, 향미증진제가 들어가고 발색제도 있습니다.

에센뽀득 원재료

 

에센뽀득 맛있게 즐기는 방법

봉지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 2가지가 간단하게 나왔는데요. 끓는 물에 3분간 데쳐 먹는 것과 칼집을 내어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것입니다. 함께 즐기는 간식과 브런치로 메뉴로 괜찮은 소시지인데요. 베이컨이나 와플, 요거트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네요. 요거트가 어울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아침대용으로는 빵과 샐러드, 치즈와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에센뽀득 소세지

인터넷에 보니 그냥 에센뽀득 말고도 시리즈 소세지들이 좀 있더라고요. 리얼부어스트 빅부터 부어스트, 브런치비엔나, 라퀴진 롱에센뽀득 등 크기와 형태, 길이가 다른 제품들이 있는데 하나 같이 뽀득한 식감을 강조하는 제품이네요. 코스트코에서 본 제품은 에센뽀득 900g인데 가격도 괜찮고 양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봉지를 뜯어 소세지를 보니 약간 휘어진 게 손으로 만지니까 탱탱한 느낌이 듭니다. 색깔도 비엔나 소시지 같지 않고 정통 소세지 같네요.

 

에센뽀득 물에 데치기

뜨거운 물을 끓여서 3~4분 정도 끓여서 먹으니 그냥 먹었을 때의 짭짤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냥 먹으면 좀 짠맛이 느껴져요. 하지만 많이 짠 편은 아니라서 생으로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끓여도 겉은 탱글탱글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뽀득뽀득합니다. 괜히 에센뽀득이 아니네요. 귀찮으면 편하게 물을 넣은 그릇에 에센뽀득 소세지를 넣고 전자레인지로 2~3분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에센뽀득 조리 후

물에 데치려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살짝 갈라지기도 하는데요. 뽀득뽀득한 식감은 잘 유지됩니다. 실제 맛보면 육즙이 좀 있고 고기의 맛과 향이 풍부한 편입니다. 베어 물면 그 순간의 뽀득함이 잘 느껴져서 좋네요. 탱글탱글 뽀득한 식감도 좋지만 소시지 자체의 맛도 돼지고기 비율이 높아서인지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게 맛이 자연스러워 괜찮았습니다.

 

물에 데쳐서 짜지 않게 조리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 먹게 해도 좋고 저녁에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케첩에 찍어서 맛 좋은 맥주랑 먹으니 술안주로 딱 좋더라고요. 출출해서 짜장라면 먹을 때 사이드 메뉴로 먹으니 맛 좋네요. 제로 콜라랑 먹으니 괜찮네요. 반찬이든 간식이든 손쉽게 조리해서 뽀득뽀득한 식감을 즐기니 좋더라고요. 소시지를 즐겨 먹는다면 코스트코 추천상품으로 구매할만합니다.

 

 

에센뽀득을 코스트코에 파는 작은 모닝롤 빵 사이에 케첩, 머스타드, 양파튀김 후레이크를 넣고 이케아 핫도그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뽀득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