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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가성비 반찬 옛날 소세지 리얼 맛 후기

by 롤쓰 2023. 5. 18.

롯데햄의 옛날 추억의 밥반찬 중에 빨간 알뜰 소세지 만큼 맛있는 게 야채맛 소시지인데요. 가성비로 어릴 때 도시락으로 싸 먹었던 추억이 있는 상품입니다. 최근에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리얼 맛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야채맛 소시지는 동글동글 야채가 듬뿍 들어갔다고 쓰여있는데요. 롯데햄만의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의 소세지입니다. 저는 190g인 이 제품을 집 근처 마트에서 한 개에 2680원으로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알뜰 소시지와 비슷하지만 더 싸고 양은 상대적으로 좀 적네요. 네이버 쇼핑 최저가로 1350원에 파는데 배송비가 있으니 3개 정도 한꺼번에 산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2달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몇 개 사두고 먹어도 되겠네요.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추억의 옛날 소세지

롯데햄에서 나오는 햄들은 거의 다 집밥 먹을 때 반찬으로 많이 먹었는데 1등 반찬소시지 브랜드답게 소세지 종류가 참 맛있는 것 같네요. 마켓링크 매출 데이터에 2020년에서 2021년 전국 누계 판매액, 실온 반찬소시지 100% 기준 1등 브랜드라고 하니 생각보다 롯데 소세지 반찬이 많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갔다고 하는데 10.68% 함유 중에 당근 8.90%, 양파 1.78%가 들어갔습니다.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개봉 후

어육소시지인 야채맛 소시지의 총칼로리는 325kcal입니다. 포장봉지에 소세지 사진이 있는데 밝은 색에 야채가 알알이 들어있어 예시 그림에 있듯이 김밥용 햄으로 써도 좋아 보입니다. 실제 개봉해서 꺼내보면 비닐에 싸인채 약간 살색 비슷하게 보이고 야채가 쏙쏙 넣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양성분 정보로 100g 당 170kcal이고 나트륨 600mg, 탄수화물 15g, 당류 15g, 콜레스테롤 20mg, 지방 8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3g, 단백질 9g이 포함됐습니다. 나트륨 비율이 30% 정도 되고 콜레스테롤은 있지만 트랜스지방은 없습니다. 식용유에 구운 소세지가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되는데 나트륨도 높은 편이고 콜레스테롤도 있어 건강을 위해 적당히 먹어야겠네요.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영양성분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원재료

고급 소세지일수록 오리지널 육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역시 가성비 제품이라 낮은데요. 원재료에는 설탕과 산도조절제가 포함된 베트남산 어육살의 연육 48.95%가 주를 이루고 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 외국산 돈지방과 헝가리, 세르비아 등 외국산 옥수수전분이 쓰였고 강력분, 국산 당근과 양파, 미국산 완두콩, 농축대두단백, 분말겨자, 파프리카추출색소-엘이 들어있고 그 외에 혼합제제, 기타가공품 등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밀, 대두 함유입니다.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비닐 제거 후 속살

야채맛 소시지를 꺼내보면 속살이 야들야들 부드러운 햄으로 빨간 소세지와 다르게 연한 색으로 차별화되었습니다. 긴 덩어리 안에 점처럼 당근과 완두콩 등이 쏙쏙 들어있습니다. 고가의 고급 소세지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몽둥이스러운 모습의 야채의 감치맛이 있는 혼합 소세지로서 가성비가 좋아 구매하기 부담이 없습니다.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썰은 모습

연하고 부드러워 칼로 잘 쓸어지는데요. 이것 안에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가는데 소세지 자체에서 나는 냄새도 조미료가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값싸고 감칠맛이 있는 것 때문에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롯데햄 야채맛 소시지 계란에 부친 소세지

밥도둑인 야채맛 소시지를 계란에 부쳐먹어야 제맛인데요. 빨간 소세지와 마찬가지로 영양 있게 먹으려면 계란을 풀어서 부치는 게 최고입니다. 맛도 더 고소하고 계란말이+야채맛 소시지 느낌이라 입맛이 땡깁니다. 담백하면서 살짝 짭조름하고 특유의 야채맛 향이 감칠맛이 있어 반찬으로 먹으면 정말 맛 좋습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괜찮네요. 야채와 어육살, 조미료 향이 섞여서 합이 좋고 먹으면 한 두 개만 먹을 수 없고 계속 들어갑니다.

 

알뜰 소시지는 입안에서 부서지며 녹아내리는 듯한 밀가루 반죽 식감이 있는데 이건 그런 점이 약하고 프라이팬에 부쳐서 먹을 때 탱글하고 씹는 식감이 있어서 색다른 맛입니다. 옛날에 롯데에서 살로우만 시리즈로 출시했었는데 어느덧 리뉴얼돼서 추억의 소세지로 자리 잡은 채 계속 판매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야채맛이라는 고유의 풍미를 지닌 감칠맛 좋고 식감도 부드럽고 구우면 살짝 탱탱한 이 소시지를 반찬으로 흰밥과 먹으니 밥도둑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