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매콤달큰 시원한 배 물냉면 양념장과 육수의 감칠맛 리얼 후기

냉면을 참 깔끔하게 잘 만들고 특징적인 제품을 내놓아 경쟁업체보다 판매량도 많은 CJ의 매콤달큰 시원한 배 물냉면을 먹어보고 칼로리, 영양성분, 재료구성 등 관련된 정보와 양념장과 육수의 감칠맛에 대한 자세한 리얼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닐슨 22년 기준 대한민국 1등으로 CJ제일제당의 냉면이 14년부터 21년까지 누계판매 1등 제조사로 선정되었는데요. CJ 냉면은 간편식으로 품질과 맛이 좋아 기타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들이 자주 찾고 선호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저는 배와 하늘초로 맛을 내어 맛 좋은 4인분짜리 냉면을 먹었는데요. 홈플러스몰에서 행사상품으로 8490원에 팔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몰은 10470원이네요.

 

네이버 쇼핑 최저가로 지마켓을 통해 4인분 2개가 15770원에 개당 7885원으로 팔고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4인분 3봉이 28450원으로 개당 9483원꼴로 무료배송에 팔고 있습니다. 온라인 최저가로 여러 개 사는 게 배송비가 붙을 수 있지만 마트 가서 사는 것보다 싸긴 하네요.

 

4인분은 1940g인데 총칼로리가 1880kcal입니다. 개당 485g의 중량입니다. 유통기한은 4개월 정도로 넉넉하네요.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매콤달큰한 양념장의 맛깔난 맛의 조화라서 그냥 육수만 있는 냉면보다 시원 칼칼한 매콤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시원한동치미냉면육수 61%, 매콤한양념장 5%, 배 0.1%, 냉동홍고추(하늘초) 0.04%가 함유되었습니다.

 

 

▼ 1인분 485g 당 470kcal인데 나트륨이 2590mg으로 하루 권장량을 가볍게 넘깁니다. 뉴스에 보니 시판되는 간편 냉면 전부 나트륨이 상당히 높다고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먹으니 이 정도는 괜찮고 국물을 다 마시지 않으면 되겠네요. 당류는 26g이고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0%입니다. 탄수화물이 98g으로 면을 주로 먹으니 비율이 좀 됩니다.

 

시원한동치미냉면육수에는 국산 배의 배퓨레가 쓰인 동치미엑기스가 있고 냉면육수엑기스에는 치킨추출농축액이 포함됐습니다. 냉면사리는 호주산과 미국산 밀의 밀가루, 중국산 고구마전분 등이 쓰였고 매콤한양념장에는 동치미엑기스와 배농축과즙액, 매운냉면다대기, 베트남산 냉동홍고추의 하늘초페이스트 등이 사용됐습니다.

 

봉지를 뜯어 내용물을 보면 부드럽고 쫄깃한 잘 풀리는 전통냉면사리가 1인분씩 4개가 있고 동치미 냉면육수, 양념장, 참깨와 김고명, 연겨자가 각각 4개씩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봉하기 좋게 뜯는 곳이 있어 편합니다.

 

1인분씩 먹을 수 있게 돼있어 좋습니다. 면이 잘 풀리고 끓는 물 800ml에 50~55초 만에 부드럽고 쫄깃하게 되니 좋습니다. 동치미육수는 마지막까지 냉장보관하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괜찮네요. 양념장과 참깨와 김고명 그리고 연겨자까지 구성이 알차네요.

 

냉면 사리를 자세히 보면 간혹 보이는 검은 반점이 있는데 메밀가루로 식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이상 없으니 안심하고 먹으라고 쓰여 있네요. 동치미 육수에 배로 맛을 내서 시원하고 양념장은 하늘초가 들어가 매콤한 맛이 좋습니다.

 

조리방법은 간편식답게 미리 준비해 두면 더 쉬운데요. 냉면 사리는 면을 삶기 바로 전 흐르는 찬물에 살살 풀어준 후 체에 밭쳐 물을 빼 준비합니다. 냉면 육수는 3시간 정도 냉동실에 얼려두면 살얼음을 맛볼 수 있다네요. 전 너무 찬 것은 싫어서 그냥 냉장으로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오이, 삶은 계란, 열무김치 등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네요. 물을 충분히 넣고 살살 풀면서 55초 정도 삶으면 되고 찬물에 비벼가며 헹궈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육수와 양념장과 고명, 연겨자를 넣고 먹으면 됩니다.

 

면을 뜯어서 삶아봤는데 생각보다 잘 풀어져서 좋았습니다. 삶기도 편하고 쉽네요. 찬물에 씻으면서 잘 비벼주고 체에 밭쳐서 물기를 끝까지 제거해 줬는데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육수랑 섞여서 싱거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매콤 달달한 양념장이 있어서 고명과 오이, 계란을 넣고 동치미육수를 한쪽에 뜯어서 놓고 조금 넣어 비벼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비빔냉면도 먹고 싶고 물냉면도 먹고 싶어서 이렇게 하니 딱 알맞았습니다.

 

물냉면만 먹은 적이 있어서 양념장이 하나 남아서 더 넣고 비벼서 먹어봤는데요. 매콤한 하늘초의 칼칼함이 잘 느껴지고 배와 달달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끝맛에 달콤함도 있네요. 비빔냉면으로 먹는다면 양념장 하나 반 정도 넣으면 좋습니다. 찐하고 매콤달큰 해서 맛있습니다. 육수도 조금 넣으면 부드럽게 비벼져서 좋네요.

 

비빔냉면으로 먹다가 충분히 즐긴 다음 육수를 전부 넣고 먹으니 시원하고 살짝 매콤하면서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배를 사용한 동치미 육수라서 상당히 시원하고 새콤함이 살아있습니다. 참깨와 김고명으로 고소한 맛도 있고 육수와 양념장이 섞여서 칼칼하고 새콤한 감칠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찐하고 향이 강한 감칠맛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맛이라서 더 괜찮은 것 같네요.

 

면발도 쫄깃하고 부드럽게 잘 씹히고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오이와 계란을 넣어 먹으니 더 맛있네요.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면 양념장을 조절해서 먹으면 됩니다. 계란이랑 먹으니 매운 걸 중화시켜 주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인분 양념장의 양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4인분의 양념장을 조절해서 먹어도 되니 괜찮긴 합니다. 간편한 조리와 맛이 좋아 추천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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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매콤달큰한 CJ 냉면은 상당히 만족감이 좋았습니다. 양념장 맛도 하늘초로 칼칼해서 맛있고 육수도 감칠맛이 좋고 고명이 있어 고소하고 입맛에 딱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