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 오리지널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 후기

추억의 숟가락으로 퍼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빙그레 투게더 오리지널 바닐라를 오랜만에 먹어봤는데요.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온라인 최저가도 알아봤는데 편의점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요모조모 보고서 먹었는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좋았습니다.

 

 

투게더 900ml의 편의점 가격은 9000원인데요. 3000원대에 파는 270ml 투게더 미니어처도 있지만 넉넉히 먹으려고 큰 걸 샀네요. 이마트몰, 롯데마트몰 등에서 6990원이나 7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미니어처는 2580원이네요. 최저가는 쿠팡보다 네이버 쇼핑에서 900ml 6개 무료배송 28500원으로 개당 4750원꼴로 파는 것이 가장 저렴해 보입니다. 미니어처 8개도 배송비 없이 17700원으로 개당 2213원꼴로 싸네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포장을 최근에 개선해서 만든다고 하는데 제가 산 건 아직 수축필름이 붙어있네요. 국산우유사용 인증이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사업인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니 좋은 일하는데 아이스크림 좀 사 먹어줘야겠네요.

 

투게더의 주요 성분으로 천연바닐라향 0.04%[바닐라추출물(고형분 31%) 10.5%] 함유와 아이스크림, 유지방분 10% 함유입니다. 900ml는 딱 900kcal이네요. 3분의 1 먹으면 300 칼로리로 다이어트에는 안 좋네요.

 

100ml 당 100kcal라는 건데 그만큼의 영양성분 정보로 나트륨은 45mg이고 당류는 10g이 있고 트랜스지방은 0g, 콜레스테롤은 20mg이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좀 있네요.

 

 

▼ 국산 원유를 2배 농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크림도 국산 원유이고요. 설탕과 물엿을 사용했고 프랑스산 바닐라추출물을 이용했습니다. 합성향료와 천연향료로 맛과 향을 더했습니다. 우유가 함유되어서 부드러운 맛입니다.

 

덮개에 노란 빙그레 마크가 보이는 게 추억이 돋네요. 옛날부터 먹던 아이스크림 브랜드라 빙그레가 참 친숙합니다. 뚜껑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핥아먹었던 옛 생각이 나네요. 널찍한 크기지만 어릴 적 숟가락으로 그냥 퍼먹던 기억이 납니다.

 

빙그레는 투게더의 가격을 예전보다 29% 정도 올려서 영업이익과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소비자들만 부담이 증가되는 게 아쉽지만 요즘 우유값도 오르고 이해는 갑니다. 가격은 올랐지만 투게더의 추억의 맛이 그리워서 안 먹을 수가 없네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깨끗한 맛의 순수 바닐라 아이스크림 느낌이라 좋은데요. 기본적인 오리지널 바닐라라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면 깨끗하고 뽀얀 바닐라향의 아이스크림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의 살짝 꾸덕한 질감의 찰진 느낌은 없지만 숟가락으로 사르르 떠지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부드러운 맛과 바닐라의 은은한 향이 좋고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닐라의 달콤하면서 시원하고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이 딱 좋았습니다.

 

바닐라의 풍미가 클래식해서 어떤 과자나 과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딸기나 바나나를 같이 먹어도 좋고 감자칩이나 크라운 초코하임이나 화이트하임 같이 바삭하면서 달콤한 과자와도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홍보 글에는 호떡, 브라우니 위에 얹어 먹거나 커피를 넣고 아포카토로 믹서기에 갈아서 쉐이크로 시럽, 토핑을 추가해서 다양하게 먹어도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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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 초콜릿밀크도 있지만 오리지널 바닐라의 맛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의외로 한 통 금방 다 먹게 됩니다. 앱으로 최저가에 주문해서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