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설탕 제품이 많이 나오고 커피믹스도 설탕 없는 게 많이 팔리는데요. 당 제로 제품인 펄세스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달달한 믹스커피가 생각나는데 당때문에 못 먹었던 사람들에게 딱 알맞은 상품입니다. 요즘 잘 나가고 광고도 많이 본 것 같아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요. 실제 칼로리는 좀 있더라고요. 당뇨에는 괜찮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펄세스몰에서 100T에 고급쇼핑백과 파는데 29900원이더라고요. 30T 3+1박스는 32700원이네요. 쿠팡에서 100T+쇼핑백 2세트에 56600원으로 1세트당 28300원꼴로 좀 더 쌌습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나 다른 쇼핑몰은 특별히 더 싸지 않고 정가랑 비슷한 가격이더라고요.
당은 거의 없이 최소로 줄이고 맛은 그대로 살리느라 에리스리톨 위드 스테비아 28.42%[스테비아 추출물 2.8%(고형분 5%)]가 들어가고 커피는 12.63%가 주요 성분으로 있습니다. 100스틱짜리의 총 내용량은 950g이고 3500kcal로 칼로리가 좀 있습니다. 1포 당 9.5g이고 35kcal의 열량입니다. 실제 칼로리는 제로가 아니니 건강하더라도 다이어트를 위해 적당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매일 한두 잔씩 마셔도 당이 제로라서 살찔 염려는 할 필요도 없고 건강 걱정도 좀 덜어서 좋네요. 스테비아스위트의 특징으로 제로 당과 제로에 가까운 가벼운 칼로리 그리고 미국 FDA GRAS 인증 원료를 사용한 점이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해서 믿을만합니다. 펄세스만의 나름대로의 노하우로 깔끔하게 만든 달달함이 살아있는 커피믹스라고 하네요. 먹는 법은 간단한데 스테비아 커피믹스 한 스틱을 뜨거운 물 80~90ml를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 1스틱의 영양성분 정보로 당연히 당류는 제로고 나트륨은 30mg, 탄수화물 7g, 에리스리톨 2.4g, 지방 1.6g, 포화지방 1.6g이 포함되었고 나머지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은 0%로 만들어졌습니다. 커피믹스지만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당 이렇게 세 가지가 없다는 게 좋네요. 카페인 함량은 스틱당 커피량으로 대충 계산해 보면 50mg 정도 있다고 하네요. 카페인에 민감하면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원재료를 살펴보니 PSS크리머라는 게 있는데요. 홍보글에는 설탕대신 스테비아스위트를 넣어 펄세스만의 독보적인 PSS크리머라는데 성분기록에는 물엿과 코코넛오일, 농축우유단백분말이 들어갔네요. 맛을 달게 하는 것은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인데 PSS크리머도 단성분이 있어서 특유의 달달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약간 마일드하면서 부드러워진 맛이고요.
스틱을 상자에서 꺼내기 좋게 앞 밑부분에 뜯는 곳이 있습니다. 1포씩 꺼내기 좋게 돼있네요. 스틱은 일반 믹스커피 포장이랑 비슷합니다. 깔끔하게 타 먹을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미국 스테비바사의 스테비아만 사용했다는데요. 세계 3대 스테비아 제조회사라고 합니다. 일반 믹스커피 1포의 당이 6g 정도라는데 이 제품은 제로 당이라서 혈당관리를 하는 분들은 어느 정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커피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좋으냐? 그건 아닐 수도 있는데요.
최근에 에리스리톨에 대한 연구 결과가 뉴스에 나와서 사람들이 좀 꺼려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물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라서 정확한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기자의 의견을 보고 적당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루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에리스리톨이 들어간 것을 많이 안 먹으면 되겠네요. 이 커피믹스에도 들어갔으니 하루에 1~2잔 정도 제한을 두고 먹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당뇨환자가 먹으면 괜찮을지 알아봤는데요. 확실히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서 당뇨나 혈당수치가 좀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스테비아를 다량 섭취한다면 당 대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설탕은 없지만 다른 성분이 있어 혈당이 상승하기도 한답니다. 많이 드시면 안 되겠네요. 뭐든지 적당히 한두 잔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1스틱을 뜯어 내용물을 보니 일반 믹스커피가루처럼 보이네요.
맛은 일단 커피향은 괜찮은데 믹스커피의 달달함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탕대신 감미료로 달게 하는 것을 넣었기 때문에 단맛의 강도와 느낌이 달라서 민감한 입맛이라면 찐한 달달함보다 뭔가 밋밋한 단맛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입에 착 감기는 달콤함은 없지만 식후에 달달한 믹스커피가 생각날 때 당제로로 마시기에 부담 없습니다. 설탕 비슷하게 단맛을 구현했기에 펄세스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편안하게 먹기 좋습니다.
설탕 때문에 아메리카노 같은 블랙커피만 먹던 분들에게 달달함을 즐기도록 만들어서 다이어트 걱정 없이 먹어 좋지만 스테비아의 하루 섭취 제한량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70kg의 성인은 하루 280mg까지 스테비아 제한을 권장하네요. 설탕과 프림이 있는 일반 커피믹스는 먹고 나서 좀 있으면 입안이 텁텁한 느낌이 있는데 이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뒷맛이 깔끔한 편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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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달달한 맛이라서 오후에 나른할 때 한 잔 하니까 깔끔하고 좋네요. 일반 커피믹스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당제로 커피믹스를 찾는다면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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