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버거 매장이 근처에 생겨서 색다른 분위기와 디자인의 매장이라 호기심에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뉴욕버거 세트 기본 정보와 메뉴 추천 이유 그리고 솔직한 리뷰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가격, 구성
처음이라 대표 메뉴인 뉴욕버거로 선택했는데요. 키오스크 세트 주문 시에 감자튀김은 빅후렌치후라이와 케이준후렌치후라이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빅후렌치후라이를 선택하고 음료는 제로콜라가 있지만 기본인 콜라로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과 콜라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라 좋았습니다. 뉴욕버거와 뉴욕버거 세트 가격은 수제버거 전문점으로서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포장비가 따로 100원 포함되는 걸 뒤늦게 알게 됐네요.
- 뉴욕버거 4,400원
- 뉴욕버거 세트 기본 메뉴(추가 구성없음) 7,400원
- 포장 100원
- 총 11,900원
- 빅후렌치후라이/케이준후렌치후라이 2,500원
- 빅후렌치후라이/케이준후렌치후라이(L) 3,200원
- 콜라/사이다 1,700원
- 콜라/제로콜라/사이다(L) 2,200원
- 제로콜라 1,600원
칼로리, 영양정보
뉴욕버거 단품은 227g에 칼로리 532kcal입니다. 당류는 8g, 포화지방 8g, 나트륨 795mg인데요. 버거 하나로 충분한 열량인데 성인 남자가 먹었을 때 살짝 부족할 듯합니다. 키오스크 사진과는 다르게 실제로 보면 좀 작아 보입니다. 가볍게 먹기에는 딱입니다. 세트로 먹을 경우 빅후렌치후라이가 251kcal, 기본 크기 콜라 한잔이 113kcal로 뉴욕버거와 함께 총 896kcal입니다. 케첩이 있으니 더 나가겠네요.
- 뉴욕버거 532 kcal
- 빅후렌치후라이 251 kcal
- 콜라 113 kcal
- 총 칼로리 약 896kcal
메뉴 추천 이유와 솔직 리뷰
뉴욕버거의 내용물인 속 재료를 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양상추, 토마토, 양파, 패티, 치즈,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양도 적당하고 수제버거 맛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괜찮은 버거입니다. 치즈맛이 강하지도 않고 패티의 고기 맛도 과하지 않아 좋습니다.
수제버거를 추구해서인지 참깨 번의 빵맛이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 빵과 다르게 약간 더 좋았고 보기에도 참깨가 많아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기본 버거이지만 패티가 두툼한 편이라 고기 식감이 충분했고 굳이 두장의 패티가 들어있는 버거를 먹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비싼 수제버거를 배달해서 먹은 적이 있는데 뉴욕버거와 양의 차이는 있지만 맛은 비슷하고 퀄리티도 뒤지지 않네요. 버거킹의 와퍼를 자주 먹었더니 질렸는데 뉴욕버거는 그 아쉬움을 채우기에는 저렴하고 꽤 괜찮은 버거라고 생각됩니다.
뉴욕버거 세트 메뉴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감자튀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빅후렌치후라이를 처음 먹었을 때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널드 보다 제일 괜찮았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감자 본연의 맛도 잘 느껴졌고 갓 튀겨 나왔을 때 케첩과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라는 (L) 사이즈로 충분히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자라진 않는데 먹다 보면 금방 먹더군요. 펩시 콜라라서 코카 콜라와는 다른 단맛이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펩시도 좋아하는데요. 칼로리를 생각하면 제로 콜라를 먹어야 하지만 처음 사 먹는 거라 설탕 들어간 콜라 맛을 봤습니다. 기분 탓인지 브랜드마다 펩시 콜라맛도 약간씩 다른 느낌이네요. 먹어본 콜라 중에 얼음 크기가 가장 커 보였습니다. 역시 햄버거엔 콜라네요.
▼ 뉴욕버거의 다른 메뉴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봐주세요.
뉴욕버거는 수제버거 전문점이라고 해서 그런지 주문 후 조리시간이 버거킹과 롯데리아보다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햄버거 구성을 보면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요. 수제버거 스타일을 느낄 수 있고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같이 저렴한 편이어서 좋습니다. 매장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가까운 곳에서 뉴욕버거 세트 기본 메뉴를 드셔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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