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버거의 햄버거 맛은 수제버거 스타일로 나름 괜찮았는데요. 치킨과 다른 사이드 메뉴가 궁금해서 케이준후렌치후라이, 순살컵치킨, 대왕오징어스틱을 주문해서 먹어보고 가격과 칼로리 정보 그리고 먹어 본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가격
뉴욕버거의 세트메뉴에 감자튀김은 빅후렌치후라이와 케이준후렌치후라이를 고르면 되는데 케이준후렌치후라이를 골라도 가격을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살컵치킨과 양념소스(달콤한맛)은 치킨 메뉴에서 대왕오징어스틱은 사이드 메뉴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 케이준후렌치후라이 2,500원
- 케이준후렌치후라이(L) 3,200원
- 순살컵치킨 3,900원
- 양념소스(달콤한맛) 500원
- 대왕오징어스틱 2,900원
칼로리
케이준후렌치후라이 1회 제공량은 100g에 285kcal입니다. 빅후렌치후라이 251kcal보다 약간 더 높네요. 나트륨 양이 95mg 더 많은 464mg으로 더 짭조름한 맛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순살컵치킨은 142g에 468kcal입니다. 리얼딥치즈버거가 449kcal인데 버거 하나 더 먹는 수준이네요. 달콤한 양념소스까지 찍어먹으면 칼로리가 더 높겠네요. 대왕오징어스틱은 93g에 234kcal입니다.
- 케이준후렌치후라이 285kcal
- 순살컵치킨 468kcal
- 대왕오징어스틱 234kcal
케이준후렌치후라이 맛 후기
빅후렌치후라이가 버거킹 감자튀김 같이 두툼하고 감자의 풍미가 잘 느껴지는 부드러운 바삭함의 감자튀김이라면 케이준후렌치후라이는 빅후렌치후라이보다 얇지만 롯데리아 감자튀김보다는 두꺼운 크기로 좀 더 바짝 튀긴 느낌의 감자튀김입니다. 살짝 짭조름하고 바로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검은 가루 같은 양념이 묻어있는데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한 것 같습니다. 빅후렌치후라이 같은 담백함을 원하지 않으면 케이준후렌치후라이로 먹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순살컵치킨 맛 후기
치킨 메뉴에서 저렴하고 사이드로 먹을 것을 찾다 보니 순살컵치킨이 딱 알맞았습니다. 양은 많지 않은데 칼로리는 버거 수준으로 높아서 사이드로 즐기기엔 부담스럽네요. 뉴욕버거의 햄버거만 먹기엔 아쉽고 여럿이 먹을 때 추가로 먹으면 좋습니다. 맛을 일반적인 컵치킨 수준의 맛이긴 한데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 있고 살코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뼈 없이 먹어서 편하고 치킨 자체의 매콤한 맛은 잘 안 느껴집니다.
순살컵치킨은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달콤한 양념소스에 찍어먹으면 좋습니다. 양념소스는 일반적인 달달한 맛으로 흔하게 먹는 양념치킨 소스 맛입니다. 조금 더 매콤한 소스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대왕오징어스틱 맛 후기
뉴욕버거는 사이드가 참 다양하네요. 대왕오징어스틱을 발견해서 궁금함을 참지 못해 구매했는데요. 생각보다 아주 길고 컸습니다. 두께가 두껍고 안에 오징어가 꽉 차게 들어있어서 씹기도 좋습니다. 오징어튀김은 오징어가 커야 제맛이네요. 겉은 바삭한 느낌이고 속은 쫄깃한 편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얇은 오징어 스틱보다 크고 알차서 먹기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쉽다면 케첩 말고 알맞은 소스가 포함돼서 팔았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 뉴욕버거의 다른 메뉴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봐주세요.
뉴욕버거는 기본 세트 메뉴 말고 색다르게 먹을 때 다양한 사이드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먹어본 맛 후기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으니 이런 점도 있다는 것을 참고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뉴욕버거의 케이준후렌치후라이, 순살컵치킨, 대왕오징어스틱을 한 번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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