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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쿨피스 복숭아 오리지널 리얼 맛 후기

by 롤쓰 2023. 10. 5.

매콤하거나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입안과 맛을 상큼하게 해주는 음료로 쿨피스만 한 게 없죠. 어릴 때부터 먹던 추억의 음료로 매운 떡볶이 같은 것을 먹을 때 함께 꼭 마시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편의점에서 구매한 쿨피스 복숭아 오리지널 제품을 먹어보고 가격, 종류,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리얼 맛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쿨피스 오리지널 복숭아 930ml

새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좋아서 쿨피스를 자주 먹어왔는데요. 요즘에는 톡 쏘는 맛의 쿨피스톡 제로도 나왔지만 오리지널이 주는 시원 깔끔한 맛도 괜찮아서 아직까지 구매하고 있네요. GS25 편의점에서 큰 제품인 930ml를 구입했는데 가격은 1500원이었습니다. 450ml는 900원에 파네요. 예전에 1000원에 팔 때는 정말 싸다고 느꼈었는데 최근에 판매하는 다른 1L 정도 되는 음료들에 비해서 아직까지 꽤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롯데마트, 이마트에서는 930ml를 1280원에 팔고 있습니다. 2개 기획상품으로 2180원에 팔기도 하네요. 네이버 쇼핑을 보면 890원에 파는데 최저가로 여러 개 구입하면 사 볼만합니다.

 

 

쿨피스 오리지널은 복숭아맛과 파인애플맛 두 가지가 있고 캔과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으로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종이팩은 930ml, 450ml가 있고 캔은 230ml와 350ml 뚱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캔은 시원함이 좋아서 괜찮을 것 같고 종이팩은 나눠먹기에 편리한 것 같네요.

 

주요 성분

제품 디자인이 최근에 많이 변했는데 제가 산 건 유산균이 살아있는 쿨피스 오리지널 글자가 크게 있고 복숭아 그림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네요. 총 내용량 930ml의 총칼로리는 370kcal입니다. 310ml에 120kcal 정도 됩니다. 주요 성분에는 복숭아농축액 0.22%이 있는데 배합함량 복숭아 100%가 사용됐습니다. 유산균 1백만 CFU이상/ml라서 어느 정도 유산균이 들어갔기에 나름대로 몸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동원 소와나무 쿨피스

오래전에는 해태유업에서 생산하다가 2006년 이후 동원 F&B로 인수합병된 뒤 현재 동원의 소와나무 브랜드로 쿨피스를 판매하고 있네요.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동원 상품인 줄 몰랐는데 낯설지만 소와나무 우유를 자주 먹어본 경험으로는 품질이 좋아서 쿨피스도 괜찮다고 봅니다.

 

영양성분

100ml 당 40kcal인 쿨피스 복숭아의 영양성분에는 나트륨 45mg 2%, 탄수화물 10g 3%, 당류 9g 9%, 지방 0.5g 미만 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0g 0%, 비타민C 21mg 21%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ml 당 성분이니까 9배 정도 해서 생각해 보면 총용량의 나트륨이 400mg가 넘고 당류가 81g 이상이네요.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정제수, 기타과당, 네덜란드산 혼합분유, CMC, 이스라엘산 복숭아농축액, 포도당, DL-사과산, 비타민C, 국산 정제소금, 치자황색소, 파프리카추출색소, 규소수지, 유화제1, 유화제2, 복숭아향 합성향료, 페닐알라닌이 함유된 아스파탐 감미료, 1백만 CFU이상/ml의 유산균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우유, 복숭아, 대두 등이 함유되었으니 알레르기 정보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리지널 마크와 장점

요즘에는 쿨피스 유사제품인 쥬시쿨가 맛도 비슷하고 나름대로 먹을만한데 그것 때문인지 제품자체에 오리지널 마크를 꼭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넣었네요. 쿨피스의 장점으로는 상큼한 과일향에 살아있는 유산균과 비타민C가 930ml 기준 무려 195mg가 함유되었다는 것입니다. 1980년생 쿨피스가 오랫동안 사랑받아오면서 일반 탄산음료와는 다른 특유의 맛이 있는 대표제품이 되었네요.

 

쿨피스 맛있게 먹는 방법

쿨피스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사과나 수박 등 과일을 넣고 쿨피스를 부어서 시원하고 맛있게 먹는 쿨피스화채를 만들어 즐겨도 되고 얼린 쿨피스로 새콤달콤한 샤벳인 시원한 디저트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건 편하게 매운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인데요. 떡볶이나 불닭 등 매콤한 요리를 먹을 때 마시면 입안을 상큼 달달하게 해 줘서 괜찮습니다.

 

 

▼ 실제 개봉해서 음료를 보면 복숭아 색상으로 새콤하고 상큼한 향이 나는데요. 복숭아농축액과 복숭아향 합성향료가 들어간 만큼 시원 상큼한 향과 새콤 달달한 맛이 마실수록 더 땡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름처럼 쿨한 느낌이 있는데 탄산은 없지만 특유의 부드러움과 시원함이 있어서 맛이 좋네요. 혼합분유가 들어갔을 줄은 몰랐는데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이 재료에서 나온 듯합니다.

개봉 후 음료 모습

 

대부분 매콤한 음식을 먹으면 한 번쯤은 먹어봤을 익숙한 음료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쿨피스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복숭아 과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쿨피스 복숭아는 상큼해서 잘 마실 것 같네요. 저는 편의점 햄버거를 먹을 때도 가끔 탄산이 지겨우면 쿨피스를 마실 때가 있는데 괜찮더라고요. 삼각김밥 먹을때 함께 마시거나 컵라면 먹고 입가심으로 마셔도 좋고요.

 

 

동원 소와나무 쿨피스 오리지널 복숭아맛은 언제 먹어도 상큼하고 익숙한 맛이 좋아 가볍게 먹기 편한 것 같습니다. 보관하기 좋고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기 편한 캔으로 다량 구입해서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