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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질러 순수 육포 화학첨가물 없는 다이소 간식 감칠맛과 고소함 후기

by 롤쓰 2023. 7. 31.

다이소에서 좀 가격이 나가는 마른안주이지만 다른 판매점보다 저렴한 편인 질러 순수 육포를 먹어봤는데요. 화학첨가물이 안 들어간 좋은 품질의 상품이라서 부담이 없네요. 이 육포의 가격,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성분, 원재료, 무첨가 된 성분 등 이모저모와 괜찮은 고소함과 감칠맛의 리얼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샘표 질러 순수 육포 30g

질러는 샘표에서 만든 육포 브랜드인데요. 2007년 7월에 출시돼서 지금까지 잘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대비 양이 적은 게 흠이지만 퀄리티는 꽤 먹을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30g의 질러 순수 육포를 다이소에서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다이소하면 1000원, 1500원의 가성비 간식도 많지만 육포라서 다른 상품보다 좀 가격이 높더라도 구매하게 됐습니다.

 

봉지 뒷면

쿠팡에서 30g 6개를 16680원으로 개당 2780원에 팔고 있네요. 70g 1개는 6480원입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3000원 조금 넘는 가격에 파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면 30g 한 개에 2490원, 70g은 555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 개 묶음으로 사면 싸게 살 수 있네요. 온라인 최저가로 사서 쟁여두고 먹는 것도 좋겠네요.

 

 

▼ 이 제품의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겠네요. 지르고 싶은 순간, 질러라고 특징적인 멘트와 제품명 그리고 고퀄리티의 육포 사진이 봉지 앞면에 잘 디자인되어 보기에는 깔끔합니다. 100%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한 순수 육포로서 3무 표기가 되어 있고 무첨가 된 성분이 있는데요. 합성향료, 발색제인 합성 아질산나트륨, 산도조절제 탄산나트륨, 합성보존료 소르빈산칼륨 등 대부분의 육포에 들어가는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건강을 챙긴 육포입니다. 주요 성분에는 건조 저장 육류 살균제품으로서 소고기 87.76%이 들어있습니다. 총 내용량 30g의 총칼로리는 85kcal입니다.

주요 성분

 

영양성분

질러 순수 육포는 유통기한이 1년 정도로 긴데요. 15g 당 45kcal인 이 육포의 총 내용량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정보로 나트륨 360mg, 탄수화물 6g, 당류 5g, 지방 1.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5g, 콜레스테롤 20mg, 단백질 13g이 포함됐습니다. 단백질이 24%이고 나트륨은 18%, 당류는 5% 정도입니다.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호주산 소고기에 설탕, 국내산 정제소금과 볶음양파분말의 순수 야채맛내기, 호주산 쇠고기 비프추출액과 외국산 탈지대두의 산분해간장이 쓰인 비프농축액에스, 발효농축액, 샐러리분말, 콩발효농축액이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대두, 밀, 쇠고기가 함유된 제품이니 알레르기 정보로 참고하세요. 3가지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3무 제품이라 좋습니다.

 

비닐 안에 든 육포

봉지를 뜯으면 한 번 더 포장되었는데요. 습기제거제와 육포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질러 순수 육포 30g의 양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두툼한 편이고 불규칙하게 잘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것보다 색이 짙어서 검게 보이네요.

 

 

▼ 안에 봉지를 뜯으면 육포 냄새가 고소하게 조금 납니다. 말린 것이라 약간 단단한 스타일이네요. 식품첨가물 제로로 보존료(소브산칼륨), 산도조절제, 발색제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장점입니다. 색이 찐한데 육포 고유의 맛과 색상을 살리고 자연원료에서 추출한 재료들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개봉 후 질러 순수 육포

 

씹을수록 육즙이 새어 나온다는 광고가 있는데 그냥 일반 육포와 비슷한 정도의 식감과 고기맛입니다. 씹으면 쫄깃쫄깃하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있어 30g이라면 금방 순삭입니다. 소고기는 청정지역인 호주의 엄선된 것을 사용했다고 하고 육포 제조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자체공장에서 해썹(HACCP) 인증을 통한 좋은 품질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저온연육공정을 거쳐 연하면서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씹는 식감 정도는 GS25 부드러운 훈제맛 통육포랑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씹는 맛은 좋네요. 약간의 단맛과 짭조름함과 감칠맛이 계속 먹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머거본 육포처럼 참기름을 찍어 먹어도 좋을 것 같고 맥주안주로도 좋지만 그냥 시원한 탄산음료인 웰치 제로 같은 걸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바프의 카라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화학첨가물 없이 건강한 육포를 쫄깃하게 씹어 먹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칠맛 좋은 질러 순수 육포를 온라인 최저가로 더 주문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