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 먹태깡처럼 잘 팔리는 맛있는 과자 찐 후기

요즘 먹태, 노가리, 황태 등 이런 종류의 과자가 히트치고 있는데요. 이번에 편의점에서 사 먹어본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는 먹태깡과는 다른 형태로 특징적인 맛이 있어서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이 과자의 가격과 주재료, 영양정보, 원재료 및 직접 먹어본 후기를 정리해 봤는데요. 어떤 특성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롯데의 대히트작 오잉 노가리칩은 GS25 편의점에서 1700원에 구입했는데요. 지금 인터넷에 보니 1800원 정도에 팔고 있는 것 같네요. 먹태깡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자 롯데에서도 내놓은 스낵인데 역시 이것도 품절사태로 한참 동안 대단하게 팔렸습니다. 품절대란은 유행이 되었죠. 덕분에 출시되자마자 살 수가 없었네요. 쿠팡에 보니 5봉지에 7020원에 팔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여러 개 주문해서 먹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노가리칩이 나왔길래 자세히 보니 오잉 스낵 종류의 하나였는데요. 형태는 오잉포차 꾸이오잉칩과 비슷한 스타일의 어포스낵입니다. 봉지에는 노가리와 마요네즈에 청양고추가 있는 사진이 보이는데 스낵 자체가 엄청 바삭해 보여서 맛있을 것 같아 보이더군요. 고단백 12% 함유를 강조하는데요. 주재료는 청양마요시즈닝 3.6%가 있는데 마요네즈맛분말 3.75%와 청양고추 51.4%의 청양고추시즈닝분말 3.1%가 들어있고 황태채 2.15%의 황태채엑기스분말 0.05%, 노가리 89.5%의 조미노가리 0.06%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태채까지 넣어서 더 고소한가 봅니다.

 

 

 

 

▼ GS25 편의점 노가리칩은 총 내용량은 60g이고 칼로리는 336kcal입니다. 마트에서는 120g도 팝니다. 봉지 절반의 양인 30g에 166kcal라고 쓰여 있는데요. 두배로 하면 332인데 뭔가 이상하네요. 전체 내용량당 영양정보를 보면 나트륨 380mg 19%, 탄수화물 37g 11%(당류 4g 4%), 지방 18g 33%(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18mg 6%, 단백질 6.6g 12%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조원은 풍전나이스제과로 홈플러스 황태킹과 같은 회사입니다. 롯데에 납품도 하고 여러 스낵을 만드는 곳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말레이시아산 식물성유지, 변성전분, 미국산 밀의 밀가루, 인도산 두류가공품, 오징어, 청양마요시즈닝, 황태채엑기스분말, 설탕, 오징어농축액, 복합조미식품, 정제소금, 조미노가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 대두, 밀, 달걀, 쇠고기 등이 함유됐고요. 오징어가 들어가니 감칠맛이 더 좋은 것 같네요.

 

봉지 뒷면에 귀여운 노가리와 청양마요 그리고 노가리칩이 그려져 있는데 진한 해물맛과 매콤고소 청양마요맛 그리고 색다른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잉포차 스낵을 먹어본 바로는 오잉 시리즈 과자라서 확실히 바삭하긴 합니다. 해물맛이 있는 스낵은 자꾸 들어가는 특성이 있는데 맛이 좋죠. 기본 오잉 과자도 맛있게 먹어서 기대가 됐는데 그냥 오잉 스낵과는 식감이 다릅니다.

 

 

 

 

▼ 봉지를 열면 고소하면서 청양마요시즈닝 향이 솔솔 올라오는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의 냄새가 확 납니다. 확실히 시즈닝 된 과자라서 향이 좀 강하게 나네요. 바짝 마른듯한 바삭한 과자에 가루가 묻혀 있는 형태로 색깔은 노가리 같은 색이라서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딱 술안주 과자 같은 인상을 줍니다.

 

오잉칩을 생각하면 안 되고 꾸이오잉칩과 유사한 식감과 바삭함이 있습니다. 먹태깡 미투상품이라고 치부하기엔 퀄리티와 맛이 괜찮습니다. 먹태깡을 못 구해서 이걸 먼저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더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청양고추향이 좀 나고 약간 매콤한 느낌도 있고 고소하면서 짭조름하고 해물의 감칠맛이 있어서 맥주안주로도 괜찮고 콜라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칼로리도 적당하고 당도 높지 않고 바삭하게 구운 쥐포의 느낌도 살짝 있지만 더 과자스러운 식감입니다. 마요네즈 같은 것에 찍어먹던가 다양한 디핑소스에 즐겨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홈플러스 황태킹을 먹었는데 그것보다 단단한 느낌과 바삭함이 있고 짭짤한 것 같습니다. 둘 다 먹을만해서 어느 것이 좋다고 할 순 없는데 맥주랑 먹으면 노가리칩을 선택할 것 같네요. 간간하고 매콤고소한 맛이라서 계속 들어갑니다. 포테토칩 엽떡맛 같이 시즈닝이 진한 느낌이 듭니다. 맛이 좋아요. 잘 팔리는 이유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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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이 먹태깡만큼 잘 팔리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맛있으니까 사람들이 사는 것이겠죠. 찐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