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정보

GS25 나쵸 치즈콤보 고소 짭짤 바삭! (가격/칼로리/원재료)

by 롤쓰 2024. 2. 3.

GS25 편의점의 나쵸 치즈콤보를 먹어봤는데요. 지난번 나쵸 살사콤보를 먹었을 때처럼 나름대로 맛이 괜찮더라고요. 찍어먹는 재미가 있는 나초 과자로써 겉에 양념으로 시즈닝 된 제품보다 덜 자극적이면서 디핑 소스를 함께 먹으니 맛에 포인트가 있어 괜찮습니다. 치즈 소스로 인해 고소하면서 바삭하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이 스낵의 가격부터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솔직한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GS25 나쵸 치즈콤보

가격은 딱 3000원입니다. 편의점에 있는 타브랜드의 양념을 골고루 묻힌 나쵸에 비해서는 저렴하진 않죠. 간편하게 도리토스나 오리온 도도한 나쵸 같은 상품을 즐기기도 했는데 소스 찍먹의 제품이 가끔씩 땡길때가 있습니다.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에 팔고 있는 양이 많고 나쵸도 두껍고 짭짤한 스타일을 사서 집에 쟁여두고 먹을 때도 있는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치즈 소스를 따로 사서 찍어먹으면 손이 자꾸만 가서 많이 먹게 되긴 합니다. 소스를 따로 사는 불편함 없이 적당한 양에 가볍게 한 번 먹을 수 있는 이 제품은 퀄리티도 괜찮고 콤보상품이라서 가성비까진 아니지만 나름대로 구성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 나쵸 치즈콤보 상자를 보면 오리지널 멕시칸 스타일이라고 되어 있고 그림도 색상도 그런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New 치즈소스로 새롭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바삭하게 만들어진 나쵸 사진과 부드럽고 딥한 치즈 소스에 찍어서 놓은 모습이 꽤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쵸 자체가 맛있어야 소스 찍어먹는 맛도 있죠. 소스의 주재료는 자연치즈 0.08%, 체다치즈 0.003%, 나쵸치즈소스 43%로 되어 있습니다.

치즈소스 주재료

 

영양정보

총 내용량은 93g이고 과자가 53g, 치즈소스는 40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부 먹으면 총칼로리는 329kcal입니다. 영양정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나트륨 554mg 28%, 탄수화물 40g 12%(당류 2g 2%), 지방 17g 31%(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4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4g 7%가 포함됐습니다. 설탕 없는 담백하면서 짭짤한 과자라서 당류는 거의 없습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제로라서 좋습니다.

 

원재료

몇 가지 스낵 등 과자를 만드는 미찌푸드에서 GS25로 납품하는데요. 나쵸 치즈콤보의 원재료를 보면 나쵸칩스는 프랑스산 옥수수의 곡류가공품, 말레이시아산 팜올레인유, 씨솔트맛씨즈닝(국산 정제소금, 태국산 현미유), 볶음현미분말, 정제소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쵸 자체는 옥수수 과자라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아요.

 

 

 

 

나쵸치즈소스는 정제수, 카놀라유(캐나다산 카놀라유, 규소수지), 변성전분, 치즈풍미인헨서(베트남산 고춧가루, 터키산 큐민의 큐민그라운드), 물엿, 유청분말(미국, 프랑스, 체코 등 외국산 유청분말1, 국산 유청분말2), 정제소금, 엑씨드치즈맛플러스(미국산 자연치즈와 체다치즈의 엑씨드플러스), 복합조미식품, 치즈후레바의 합성향료, 설탕, 산화방지제 이디티에이칼슘이나트륨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두, 밀, 우유가 함유됐네요. 밀가루 없는 것 같아 좋아했는데 밀이 조금 들어가나 봅니다.

 

상자 안 모습

나초 상자를 열어보면 나쵸칩스라고 쓰인 은색 과자봉지와 작은 플라스틱 그릇이 보입니다. 상자 사이즈가 적당하기 때문에 과자 양은 많지 않습니다.

 

치즈소스와 나쵸칩과 그릇

꺼내보면 나쵸치즈소스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짜 먹을 수 있게 그릇이 있어서 좋긴 한데요. 나쵸 살사콤보는 소스를 따로 그릇에 넣는 것이 아니라 그릇자체에 담겨 밀봉되어 있어서 그냥 뜯어내서 먹기만 하면 되는데 이건 그릇에 짜서 먹어야 되니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나쵸와 치즈소스

소스를 그릇에 담아보니 그냥 깔끔한 치즈소스로 보입니다. 상자에 있는 이미지는 파슬리 가루를 뿌려놓은 연출된 것이었네요. 나쵸 봉지도 뜯어보면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 치즈소스의 냄새랑 입맛을 자극하네요. 노랗고 얇은 나쵸칩이 바삭바삭합니다.

 

 

 

 

▼ 나쵸칩 자체에는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서 좋은데요. 짜고 자극적인 미국식 나쵸와는 다르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나초 스타일입니다. 일반 나쵸보다 얇다는 후기를 봤는데 저는 적당한 두께로 느껴집니다. 딱 이 정도가 씹기 좋은 것 같습니다.

나쵸칩

 

▼ 치즈소스에 찍어 먹으면 확실히 맛이 좋은데요. 치즈의 고소함과 나쵸 자체의 담백함이 섞여서 짭조름하면서 맛있습니다. 옥수수로 만든 과자는 웬만하면 맛있잖아요. 치즈소스는 체다치즈소스맛과 약간의 신맛이 있는 것 같고 부드럽고 산뜻한 맛입니다. 살사소스도 맛있었는데 치즈소스도 맛이 괜찮네요. 시중에 파는 나쵸를 찍어먹는 치즈소스랑 맛이 비슷합니다. 봉지에서 따로 짜서 그릇에 넣지만 소스양이 넉넉하고 좋습니다. 나쵸의 바삭한 식감과 소스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잘 조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치즈소스에 찍은 나쵸

 

심심할 때, 야식으로 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양이 부족하면 나쵸 살사콤보랑 같이 사서 살사소스와 치즈소스 함께 찍먹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포테토칩 같은 얇은 감자칩을 먹다가 나쵸를 먹으니 두께가 있어 더 단단한 식감으로 느껴지네요. 우리동네GS 앱을 보니 재고가 넉넉해서 언제든지 픽업, 배달 주문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GS25 편의점에서 나쵸 치즈콤보와 감자칩 등을 사서 번갈아가며 소스에 찍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른 과자를 찍어먹는 재미도 있네요. 짭짤하지만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좋네요. 가격은 3000원이지만 소스가 있어 좋고요. 칼로리도 원재료도 알아봤는데요. 적당히 즐기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