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정보

맥콜 제로 무설탕 보리 탄산 음료 솔직 후기 (가격/원재료)

by 롤쓰 2024. 2. 1.

맥콜 제로를 이제야 먹어보네요. 맥콜은 1982년에 출시되어 꾸준히 판매되어 온 상품으로 색상을 보면 콜라 같이 보이지만 특이하게 보리를 이용한 것이라서 색다른 맛이 있어 가끔씩 사 먹게 되는 탄산음료입니다. 요즘에는 무설탕에 제로 칼로리로 나와서 좋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과 원재료 등 기본 정보와 특징 및 맛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맥콜 제로 250ml

맥콜이란 이름을 보면 한자 '보리맥'의 '맥'자에 뒤에 col을 붙여서 만든 것인데 뒤에 '콜'자가 콜라와 좀 비슷한 느낌을 내느라 넣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맥콜 제로는 보리맛 나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로서 요즘 추세에 맞게 설탕대신 다른 단맛을 내는 성분을 넣어서 다이어트 맥콜로 만들어져 먹을 때 부담이 덜됩니다. 저는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구입했는데 250ml 캔 하나의 가격이 11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마트구매도 좋지만 GS25 행사가로 1+1에 팔던데 개당 1500원을 750원꼴로 살 수 있어 편의점 혜택가로 구매하면 쌉니다. 쿠팡에서는 30캔에 14290원에 파는데 개당 476원꼴이네요. 이마트몰에서 1.5L는 2500원에 팝니다.

 

 

 

 

▼ 작년에 여러 개 사둔걸 지금에야 먹고 있는데 존윅4와 콜라보한 에디션 상품이라서 겉에 디자인이 그냥 맥콜 제로와 다르게 되었습니다. 영화 존윅4와 손잡고 한정판을 낸 것인데 이것과 부르르사이다에도 넣어서 제품을 만든 회사인 일화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했었다고 합니다. 일화몰에 가면 맥콜 제로와 부르르 제로 사이다 및 콜라, 천연사이다제로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천연사이다는 익숙한데 부르르는 낯선 느낌이네요. 맥콜 제로는 제로 슈가 상품으로 주재료에는 보리추출액 10% 함유에 고형분 3.0%로 되었습니다.

주재료 칼로리

 

영양정보

총 내용량 250ml의 실제 칼로리는 5kcal로 제로 칼로리 음료라고 하지만 약간의 열량이 있습니다. 참고로 100ml 당 4kcal 미만일 때 제로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영양정보를 보면 나트륨 35mg 2%, 탄수화물 1g 0%, 당류 0g 0%, 지방 0g 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0g 0%로 되었습니다. 성분은 단순하게 거의 제로네요. 여기에 비타민C 60mg 60%, 비타민B₁ 0.72mg 60%, 비타민B₂ 0.84mg 60%가 들어가는데 비타민 워터에 비해 넉넉한 함량이라 좋습니다. 침전물이 간혹 있을 수 있다는데 전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요. 원료성분에 의한 것이라니 제품에 이상은 없어 안심하고 먹으면 됩니다.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정제수, 국산 보리추출액, 이산화탄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구연산, 향료(레몬라임향), 구연산삼나트륨, 감미료(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복합허브추출분말, 국산 허브추출액, 비타민(B₁염산염, B₂, C), 니코틴산아미드, 나한과스위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톡 쏘면서 상쾌한 맛이 있는데 레몬라임향과 허브추출분말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네요.

 

 

 

 

▼ 캔을 따서 음료를 따라서 보니 설탕만 뺀거라 맥콜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보기에는 콜라 생각이 날 만큼 짙은 색이네요. 보리로 맛을 내서 그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그냥 맥콜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리차에 탄산과 설탕을 듬뿍 넣은 맛이라고 평하기도 하는데 이제는 설탕은 제로라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더 먹을만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과 색을 콜라와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보리로 차별화를 한 한국형 콜라를 표방하는 음료로 맥콜은 어릴 때부터 먹어왔던 추억이 있는 음료인데 제로로 업그레이드해서 나오니 반갑더라고요.

잔에 따른 맥콜 제로

 

보리로 인해 약간의 구수함에 콜라 같이 달콤하면서 톡톡 상쾌한 탄산이 먹을만합니다. 감미료로 단맛을 내서 설탕의 진한 단맛보다는 약간 덜 하지만 오히려 저는 맥콜 제로가 더 자연스러운 맛의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달달함이 순한 느낌이랄까. 특유의 보리 탄산음료의 맛은 잘 전달돼서 풍미는 괜찮습니다. 보리 추출액 음료를 잘 먹는다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구수한 보리향은 누구나 다 좋아할 것 같네요.

 

일일권장량 60% 함유의 비타민이 있어서 면역력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양도 챙기고 칼로리는 더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좋네요. 40년 이상 판매되어 온 맥콜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제로 음료로의 변신입니다. 보리 탄산이라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떡볶이, 매콤한 라면 같은 매운 음식이나 튀김,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먹고서 한 잔 마시면 입가심으로 딱 좋습니다. 감자칩 같은 과자 종류와 함께 먹어도 괜찮고요. 편의점에도 파니까 배달이나 픽업 주문할 때 하나 정도 함께 사서 추억의 맛 맥콜의 제로 칼로리 버전을 한 번 먹어보는 것도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맥콜 제로를 맛있는 음식 먹고서 후식으로 마시니까 갈증도 사라지고 좋네요. 은은한 보리향과 산뜻한 탄산의 느낌이 속을 시원하게 해 줘서 만족감이 좋습니다.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기니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