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초록매실 상큼 새콤한 청량감 있는 음료 찐 후기

매실의 살균작용이 위에 좋아서 소화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집에서 매실청을 담가 먹기도 하는데요. 귀찮고 번거로울 때는 웅진에서 나온 초록매실을 즐겨마십니다. 신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매력을 느끼는 분들은 새콤달콤해서 잘 마시는 음료인데요. 상큼하고 새콤해서 청량감이 잘 느껴져 좋습니다. 이 음료의 주요 성분,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맛에 대한 찐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매실 음료하면 떠오르는 것은 딱 초록매실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상품으로 꾸준히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500ml 2개를 샀는데요. 1+1으로 하나를 덤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개당 22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저가 초콜릿 캔 음료보다는 가격이 좀 나갑니다.

 

500ml를 편의점에서 2150원 정도에 파는데 CU에서는 8월 행사상품으로 2+1에 팔고 있네요. 340ml도 있는데 1700원입니다. 홈플러스몰에서 1.35L를 2500원에 팔고 롯데마트몰은 4380원인데 1+1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트몰은 22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500ml는 1290원이네요. 네이버 쇼핑 최저가를 보니 180ml 캔은 240원, 500ml 펫은 710원, 1.5L는 179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가 붙지만 여러 개 사서 쟁여두고 먹으면 저렴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 페트병 디자인을 보면 잘 익은 초록색 매실이 매실음료로 만들어 먹기 좋게 보이네요. 가운데 영문으로 'quench your thirst and drink to your health'라고 쓰였는데 '갈증을 풀고 건강을 위해 마시기'라는 뜻의 문장입니다. 그 아래에 Green Plum은 매실을 뜻하는데 보통 Korean plum이라고 한다네요. 이 음료의 주요 성분에는 매실과즙 8%가 있는 고형분 66%의 매실농축액 0.727%가 들어있습니다.

 

총 내용량 500ml의 총칼로리는 230kcal입니다. 콜라랑 비슷한 열량으로 보이는데요. 아주 높지는 않으니 먹을만합니다. 영양정보에는 나트륨 25ml 1%, 탄수화물 55g 17%, 당류 45g 45%, 지방 0.9g 2%,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9g 6%,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0g 0%가 포함됐습니다. 달고 새콤해서 당이 좀 있고 나트륨은 적당히 있네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제로라서 괜찮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정제수, 설탕, 중국산 매실농축액, 덱스트린, 칠레산 사과농축액, 구연산, 매실향 향료, 글리신, 카라멜색소3, 비타민C, 스테비올배당체가 사용됐습니다. 중국산 매실이라 좀 아쉬운데 국산을 쓰면 좋겠지만 가격이 올라가겠죠. 칠레산 사과농축액도 쓰여 더 새콤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설탕, 스테비올배당체로 단맛을 더했네요. 비타민C를 넣은 것은 좋습니다.

 

펫 음료 자체를 보면 색상이 짙은 갈색의 투명한 느낌이라서 보기에는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집에서 담근 매실청을 물에 탔을 때의 색상으로 보이네요. 1999년에 나와서 지금까지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음료라서 어릴 때나 성인이 돼서 한 번쯤은 먹어봤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실이 주원료인 음료답게 상큼함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 뚜껑을 개봉하면 상큼한 향이 올라오는데요. 초록매실이라는 이름에서 풍기는 싱그러운 이미지답게 매실의 풍미를 가득 담아서 새콤달콤하고 식사 뒤에 입가심으로 한 잔 마시면 청량감이 꽤 괜찮은 음료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만한 음료라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매실이 또 몸에 좋으니 적당히 마시면 건강을 위해 좋고요.

 

예로부터 식사 후에 매실 원액을 물에 타서 마시는 걸 즐겼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초록매실을 마시면 돼서 간편하고 좋습니다. 입안을 상큼하게 하고 맛도 새콤달콤해서 디저트로 마시기에 딱 좋은 제품이네요. 초록매실을 요리할 때 맛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작은 병으로 된 한 상자의 초록매실 기프트 세트는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음료를 좋아한다면 식후에 마셨을 때 쭉쭉 들이켜게 될 겁니다. 상큼한 맛이 살짝 중독성 있어서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더 잘 들어가는 것 같네요. 간식으로 오징어채 튀김과 먹으면 느끼함을 잡고 괜찮을 것 같네요. 새우 과자도 나름대로 좋고요. 밥 먹고 나서 오리진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를 즐겨마시기도 하는데 초록매실로 입가심하는 것이 상큼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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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초록매실을 갈증 날 때나 식사 후에 가볍게 디저트로 마셔보면 새콤달콤한 게 시원하고 상큼해서 만족하실 겁니다. 온라인 최저가로 한꺼번에 구매해서 냉장고에 두고 자주 마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