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라이팬도 퀄리티를 높여서 5만원 ~ 10만원 정도 하는 제품이 꽤 되는데요. 저가형인 다이소 프라이팬인 마블코팅을 써보고 가성비 5000원 상품의 관련된 정보와 계란 후라이팬으로써 사용하기 어떤지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다이소는 가장 비싼 것이 5000원 밖에 안 나가서 좋은데요. 가장 큰 사이즈 프라이팬도 가볍게 쓰기 좋게 단돈 오천원에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렴해서 주기적으로 바꾸기도 좋네요. 다이소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 배송비가 3500원이 듭니다. 뉴버전이라고 쓰여있는데 포장 디자인이 바뀐 것 같습니다. 불소코팅도 있지만 마블코팅을 자주 사 익숙해서 또 구매하게 됐습니다. 작은 것들도 써봤는데 30cm 정도는 돼야 편하고 넓게 쓸 수 있어 좋더라고요.
포장 디자인에 먹음직스럽게 떡갈비와 마늘이 구워진 사진이 돋보이네요. 30cm의 크기지만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가벼운 편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코팅돼서 색깔도 좋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좋네요. 직화로 사용하고 가스레인지용이며 전기레인지는 사용불가이고 식기세척기에 넣어서 세척하면 안 된다고 쓰여 있네요. 빨간색으로 논스틱이라고 영어로 쓰여있는데요. 코팅 팬을 영문으로 Non-Stick Pan이라고 한다네요.
▼ 마블코팅으로 2중 코팅되어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좋은데요. 기름을 적게 사용해서 요리해도 후라이팬에 들러붙지 않아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가 가장 코팅력이 좋아서 기름을 살짝 둘러서 요리하면 음식이 잘 미끄러져서 아주 좋네요.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게 거칠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2~3달은 거뜬히 달라붙지 않으면서 쓰기 괜찮습니다.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한 번 읽어볼 만합니다. 코팅면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제 주걱이나 날카로운 것과 금속 수세미 등을 사용하면 당연히 안되고요. 눌어붙거나 탄 부분이 있다면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불려서 식기용 세제로 살살 씻어주면 되겠네요. 프라이팬이 달궈진 상태에서 찬물에 그냥 씻거나 담그면 안 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코팅제가 벗겨진다네요. 음식을 팬에 담고 오랫동안 놔두거나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참 동안 있으면 안 되고 아무것도 담지 않은 빈 팬을 장시간 가스불 위에 가열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의 방법이 있는데요. 조금 따뜻하게 가스불에 데워서 코팅 표면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 줍니다. 바로 키친타올로 닦아봤는데요. 아주 약간 뭔가 묻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기름으로 닦은 다음 일단 한 번 중성세제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서 세척해 주고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기름을 둘러서 사용하고 깨끗한 편이라면 물 세척보다는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너무 화력을 세게 해서 오랫동안 쓰면 제품을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냥 편하게 몇 달 쓰고 새로 사서 쓰는 게 좋겠네요. 재질은 알루미늄, 베이클라이트, 스테인레스이고 원산지가 한국입니다.
▼ 프라이팬 모양은 심플하고 마블코팅이 나름대로 색감과 디자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손잡이도 그립감이 좋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네요. 다이소에서 가장 넓은 팬인 30cm로 소세지나 계란 후라이 등을 하기가 편하더라고요.
다이소에 파는 불소코팅 프라이팬보다 마블코팅의 모양이 불규칙한 점들이 짙은 색의 돌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기 좋더라고요. 2중 코팅이라고 하지만 테팔, 해피콜, 모던하우스 등 퀄리티 좋은 프라이팬의 내구성과 오래가는 기간은 훨씬 못 따라가는 저가 제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생각보다 조심해서 쓰면 코팅도 잘 유지되고 계란 후라이를 오랫동안 무난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잘 쓰면 가성비 팬이 되네요.
계란 후라이를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구워보니 프라이팬 높이가 낮아서인지 초반에 식용유가 좀 튀더라고요. 가격이 더 나가는 브랜드 프라이팬에 비해 기름이 조금 더 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계란을 입힌 빨간 소시지와 어묵볶음 등을 해봤는데 열이 골고루 전달이 잘되고 연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무난하게 몇 달간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인 게 맘에 듭니다. 만원이면 두 개나 살 수 있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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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코팅이 좀 벗겨진 것 같고 연기가 예전보다 더 나며 살짝 눌어붙기 시작하면 바로 다이소에 가서 새로 마블코팅 프라이팬 하나 구입해서 부담 없이 사용하면 되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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