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에 출시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크라운 참쌀 설병은 달콤 바삭한 맛이 좋은 쌀과자라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조금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보자마자 구매했는데요. 추억이 있는 과자라서 종종 사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참쌀 설병의 가격, 주재료, 영양성분, 원재료 등 이모저모와 특유의 맛난 실제 먹어본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쌀과자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있어서 좋은데요. 작은 쌀로별과는 다르게 크라운 제품은 넓적하고 큼직해서 나름대로 푸짐한 느낌도 듭니다. 다이소에서 128g짜리 참쌀 설병을 2000원에 구입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보기에 적당한 것 같네요. GS25 편의점에는 270g짜리가 440원 할인돼서 3880원에 팔고 있네요. 넉넉히 먹으려면 큰 용량도 좋아요. 하지만 다이소가 좀 저렴해서 괜찮죠. 이마트는 270g이 3480원에 팔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묶음 상품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여러 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에서 참쌀 설병과 참쌀 선과가 있는데 선과의 감칠맛도 좋지만 설병만이 주는 달달하고 고소함이 있어서 맛있는 것 같습니다. 둘 다 괜찮긴 하죠. 이 제품은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봉지가 특징적이고 앞에 실제 설병의 연출된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있습니다. '달콤하고 바삭하게'라는 말 그대로 즐기면 되는 과자라서 좋습니다. 주재료로 쌀 함량 60%와 찹쌀 함량은 2%가 들어 있습니다. 수입제품이라던데 중국산 OEM 상품이네요.
▼ 총 내용량 128g의 다이소용 참쌀 설병은 안에 10봉지가 들어있는데 개당 12.8g입니다. 100g당 칼로리는 475kcal입니다. 안에 1봉지 당 대략 60kcal 정도 되는 것 같네요. 100g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의 영양정보로 나트륨 380mg 19%, 탄수화물 75g 23%, 당류 19g 19%, 지방 17g 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5g 9%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콤하지만 당이 적당한 것 같고 홈런볼은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이건 없는 과자라서 좋습니다. 과자니까 맛있으면 됐죠.
제조원은 왕왕푸드 차이나라고 쓰여 있네요. 원재료를 보면 쌀, 설탕, 팜유, 찹쌀가루, 감자전분, 정제소금, 젤라틴, 혼합제제(식물성유지 2종, 폴리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올레오레진로즈메리, 레시틴, 식용주정, 차추출물, 구연산), 향미증진제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대두가 함유되었습니다. 다른 과자보다 단출한 구성이고 혼합제제에만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가네요.
참쌀 설병은 크라운에서 대만 왕왕그룹과 기술제휴해서 만든 과자인데요. 공동으로 협력 개발한 크라운 참쌀에 들어가는 쌀은 북위 40도 이상의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962년 설립된 대만의 왕왕은 통조림을 하다가 쌀과자까지 일본 기업과 제휴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쌀로 만들어 고소하고 맛있는 과자를 크라운이 제휴해서 들여온 것이네요.
▼ 개봉해서 낱개 봉지를 뜯어보면 참쌀 설병 2개가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앞 뒷면을 보면 약간 다릅니다. 앞면에 달콤하고 하얀 것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그냥 고소한 부분만 있네요. 뜯자마자 제법 쌀과자 다운 냄새가 고소하게 납니다. 이 달콤한 부분 때문에 참쌀 선과보다는 더 달달한 느낌의 맛입니다.
포장이 하나씩 되어 있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며 출출할 때 먹어도 좋습니다. 쌀로 만든 과자라서 밀가루 스낵보다는 더 건강한 맛이라고 생각되지만 많이 먹으면 살찌는 것은 똑같지요. 칼로리가 어느 정도 되니까 적당히 즐기는 게 좋죠. 고소한 풍미와 담백한 것이 쌀과자 다운 스타일입니다. 달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약간의 짭조름함도 있어서 음료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식감은 단단한 편인데 깨물면 바삭하면서 쫙 쪼개져서 먹기 괜찮아요. 앞에 하얀 부분은 설탕시럽이 굳어있는 것처럼 달달합니다.
다과를 준비할 때 모습은 전통과자 느낌도 있지만 세련된 분위기와 쌀과자로써 풍미를 즐길 수 있게 나란히 놓으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서 괜찮네요. 참쌀 선과와 함께 먹으면 짭짤하면서 감칠맛 있고 달콤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홈런볼처럼 초코스낵이나 다른 과자들과 함께 먹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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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가면 싸게 파니까 한 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쌀로 만든 간식으로 크라운 참쌀 설병이 딱 좋네요. 하나씩 꺼내먹기 좋으니 갖고 다니기도 괜찮고 나눠먹기도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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