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정보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포켓몬 도쿄바나나 로이스 나마 너티바 초콜릿 가격 및 후기

by 롤쓰 2023. 8. 3.

후쿠오카 7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후쿠오카 공항의 면세점에서 많은 분들이 선물용으로도 구매하고 추천하는 기념품으로 포켓몬 도쿄바나나와 로이스 초콜릿의 나마 생초콜릿 오레와 너티바 초콜릿을 구입해서 한국에 도착했는데요. 예전에는 일반 도쿄바나나와 로이스 나마 생초콜릿 정도만 사 왔는데 피카츄 도쿄바나나가 돋보이고 초콜릿도 다양해서 너티바 같은 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이런 상품들은 일본 여행 기념이 충분히 되는 제품이고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포켓몬 도쿄바나나

후쿠오카 공항 면세 구역 상점 쪽을 보니 사람들이 좀 모여있긴 한데 월요일 저녁에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그렇게 많지 않고 결제하는 줄도 그리 길지 않더라고요. 우선 가격을 알아보자면 그냥 도쿄바나나 12개입은 1600엔, 8개입은 1080엔이고 피카츄 그림이 있는 포켓몬 도쿄바나나 8개입은 1150엔이었습니다. 일반 도쿄바나나와 70엔 차이로 환율로 따지면 645원 차이네요. 1150엔이면 10599원 정도 됩니다. 참고로 포켓몬 도쿄바나나 초콜릿 쿠키 샌드 12개입은 1100엔입니다. 로이스 나마 생초콜릿 오레는 1팩에 800엔이고 다른 맛은 가나비터, 마일드밀크, 말차 등도 팔고 있습니다. 로이스 너티바 초콜릿은 1400엔입니다.

 

 

▼ 포켓몬 도쿄바나나의 포장에 피카츄가 크게 있는 게 귀엽습니다. 실제 제품이미지가 있는데 도쿄바나나에 그려진 피카츄가 깜찍합니다. 포장 뒷면에는 피카츄 모양은 6가지라고 되어있고 2개당 100억개의 실드 유산균이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나나만' 바람의 걸쭉한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과 피카츄 모양으로 구워낸 말랑말랑한 스펀지 케이크라고 쓰여 있네요. 개별 포장당 92kcal입니다.

포장 뒷면

 

도쿄바나나 상자 안 8개입

포장을 뜯어보면 도쿄 바나나의 그림이 크게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상자를 열면 귀엽고 깜찍한 피카츄 그림이 있는 포켓몬 도쿄바나나 8개가 나란히 들어있습니다.

 

피카츄 도쿄바나나 3가지

도쿄바나나를 직접 만져보면 상당히 말랑말랑 폭신폭신 부드럽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포장을 벗기고 바로 보니 피카츄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자세히 볼 수록 더 귀엽네요. 캐릭터가 들어간 도쿄바나나라서 친근함이 느껴지고 기념품처럼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도쿄바나나 뒷면과 속 크림

먹어보면 입안에서 아주 부드럽게 씹히면서 속 안에 살살 녹는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이 아주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빵자체가 너무 연하고 크림도 달달하고 한 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는 스타일입니다. 고급스럽고 얇은 카스테라 빵에 아주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으로 되어있어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고 일본에 다녀온 기념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로이스 나마 생초콜릿 오레

루이스 나마 생초콜릿 오레는 파란색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되었는데요. 1팩에 20개의 초콜릿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뒷면 정보

날씨가 더울 때는 빨리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봉 후에는 유통기한에 관계없이 빨리 먹으라고 합니다. 제품이 수분을 많이 함유해서 보관 중에 온도 변화로 표면의 코코아 파우더가 검게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개봉해서 보니까 예전에 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좀 검게 변했더라고요. 초콜릿 1알당 영양성분이 표기되었는데 개당 칼로리가 36kcal네요.

 

 

▼열어보면 깔끔하게 한 번 더 비닐로 포장되었습니다. 예전에 일본 여행하고 처음 봤을 때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상자 안 비닐포장

 

살짝 녹은 초콜릿

생초콜릿을 보니 좀 변질돼서 아쉬웠습니다. 사진 찍기에는 좀 깔끔해 보이지 않아서 별로더라고요. 하지만 초콜릿 자체에 문제가 없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로이스 홈페이지의 초콜릿 사진

원래 초콜릿은 코코아 파우더가 겉을 감싸고 있는 깔끔한 모습의 고급스러운 초콜릿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코코아가 녹으니 볼품은 없어지지만 그래도 쫀득하면서 달달한 맛은 그대로입니다.

 

생초콜릿의 쫀득함

초콜릿을 먹어보면 살짝 말랑하면서 부드러운 감이 있고 생크림을 사용해서인지 쫀득하게 씹히며 아주 연한 카라멜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코코아의 진하면서 달콤한 맛의 초콜릿 맛이 자연스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코코아 파우더가 고급지게 묻어 있는 퀄리티가 훌륭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초콜릿이라고 보면 됩니다.

 

로이스 너티바 초콜릿

루이스 너티바 초콜릿은 믹스너트 13%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초콜릿인데요. 아몬드, 피칸넛, 캐슈넛, 마카다미아넛 등이 있고 초콜릿 속의 견과류 퍼프와 프랄린이라고 쓰여 있네요. 그리고 12개입이 있는 제품입니다. NUTTY는 견과류라는 뜻이네요.

 

뒷면 제품 정보

원재료를 보면 헤이즐넛베이스트, 코코아버터, 밀포함 쿠키, 향료 등도 포함됐네요. 1개의 초콜릿바 당 118kcal입니다. 초콜릿바라서 칼로리가 꽤 되네요.

 

개봉 후 포장된 초콜릿바

상자를 열어보면 깔끔하게 개별 포장된 너티바 초콜릿을 볼 수 있습니다. 견과류 페이스트를 반죽한 밀크 초콜릿에 아몬드, 피칸넛, 캐슈넛, 마카다미아넛 등 4가지를 으깬 견과류와 식감 좋은 쿠키, 버프를 가득 채웠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견과류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초콜릿바입니다.

 

 

▼ 초콜릿 하나하나 깔끔하게 포장되었는데요. 뜯어먹기 좋게 뒷면을 보면 오픈하는 곳이 있습니다. 겉보기에 단단해 보이는데 식감도 처음 씹으면 단단한 감이 있습니다. 보기에 한국의 크런치 초콜릿도 생각이 나네요. 견과류 가루가 박혀있는 모습이 크런치 초코의 바삭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초콜릿바 뒷면

 

너티바 모습과 단면

실제 먹어보면 단단하면서 바삭하고 씹을수록 녹으면서 견과류의 고소함이 있습니다. 고급스럽다는 식감 느낌보다 초코 과자 같은 생각도 드네요. 바 형태라서 하나씩 먹기 편합니다. 안에 쿠키로도 되어있어 식감도 괜찮고 맛있네요. 루이스 나마 생초콜릿 오레와 다르게 잘 녹지 않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단단하고 씹기 좋네요.

 

일본 여행 후 이렇게 몇 가지 맛있고 퀄리티 좋은 상품을 사면 기념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먹은 빅크런키 같은 초콜릿과 초코바 또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있는 몽쉘 같은 빵과는 차별화된 맛이네요. 물론 한국 제품도 맛있지만 일본 여행에서 구매한 것들도 꽤 맛 좋네요.

 

 

기념품으로 선물로 좋은 포켓몬 도쿄바나나와 루이스 초콜릿을 면세점에서 사 오면 만족하실 겁니다. 후쿠오카를 여행한다면 돌아올 때 구입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