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단팥&야채호빵 홈플러스 겨울간식 가격 칼로리 맛 후기

11월 중순이 지나 추워지는데 따뜻한 겨울 간식이 생각나 홈플러스에서 삼립호빵을 샀습니다. 예전부터 호빵 하면 삼립호빵을 알아주죠. 포장이 바뀐 단팥&야채호빵 8개입의 가격과 칼로리, 맛은 어떤지에 대해 써봤습니다. 익히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호빵의 맛에 새로움을 느꼈는데요. 지금부터 시식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격

삼립호빵 단팥&야채 8개입

포장 뒷면에 지름 10cm, 높이 5cm의 호빵이 50년 동안에 지구 15 바퀴 이상을 돌릴 수 있는 양인 약 62억 개가 판매되었답니다. 겨울 간식으로 매우 사랑받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저는 이것을 홈플러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삼립호빵 단팥&야채 8입의 가격은 8,980원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홈플러스 몰에서 보면 7,180원에 팔고 롯데마트몰에도 같은 가격에 파는데요. 온라인이라 싼 가격 파는 것 같습니다.

 

 

 

칼로리

단팥 4개, 야채 4개로 8개가 들어있는데요. 총 720g로 1개당 90g입니다. 단팥 하나에 231kcal, 나트륨 230mg 12%, 당류 13g 13%이고 야채는 194kcal, 나트륨 330mg 17%, 당류 6g 6%입니다. 단팥이 수치상으로도 더 달고 야채가 더 짭조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조리 방식

조리 방법

단팥과 야채호빵을 찜솥에 쪄먹고 보온밥솥에도 해 먹고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다 이용해봤는데요. 전자레인지는 편하고 빠르게 먹기 좋고 에어프라이어는 굽는 방식을 다르게 해서 먹으니 좋았습니다. 쪄서 먹는 건 확실히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너무 축축해지면 싫더라고요. 적당히 수분 기도 있고 식감이 좋은 상태인 것이 좋고 간편하게 먹는 것을 선호해서 전자레인지를 자주 이용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컵이나 작은 그릇에 물을 받아서 같이 돌리면 퍽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호빵 한 개를 40초 정도 익히는데 딱 적당히 따뜻한 게 좋습니다. 스팀 기능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스팀 4분 데우는 것 3분 해서 먹어봤는데 촉촉한 게 괜찮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호빵에 기름(식용유)을 살짝 바르고 10분 정도 구우니 수분이 날아가고 겉이 바삭해지고 화덕에 구운 스타일로 나오더라고요. 호빵은 퍽퍽하지 않게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맛, 시식 후기

단팥호빵

야채호빵

발효 미종으로 삼립만의 호빵 전용 쌀 발효종으로 만들었다는데 기대가 컸습니다. 빵이 촉촉하고 찰지며 삼립만의 쫄깃함이 있다는데 익히는 방법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집니다. 저는 바쁠 때 살짝 촉촉하게 전자레인지에 익히고 여유 있을 때는 에어프라이어에 바싹 익힙니다. 촉촉함과 바삭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단팥호빵은 부모님께서 드실 때 너무 달다고 했는데요. 저는 단 것을 잘 먹어서 달콤하고 촉촉한 게 생각날 때 먹으면 좋았습니다. 야채호빵은 단팥보다 더 좋아하는데 국내산 고기와 생야채가 만두 속 비슷하게 들어가 있는데 특유의 맛이 좋아서 자주 먹습니다.

 

단팥호빵 단면

야채호빵 단면

따뜻한 우유와 같이 먹으면 단팥은 더 달달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야채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하얀 빵과 우유가 만나니 먹을 만합니다. 호빵은 먹다가 목이 메는데 우유와의 조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유의할 점

호빵은 유통기간 2일 남은 것을 저렴하다고 덥석 사면 안됩니다. 유통기간 넉넉한 걸로 고르세요. 야채호빵 같은 경우는 특히 더 유통기간에 신경 써서 구입해야 합니다. 호빵은 유통기간이 길지 않아서 되도록 빨리 드셔야 합니다. 예전에 야채호빵을 개봉 후 일주일 지나서 먹었더니 약간 시큼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보관도 냉장고에서 꺼냈다가 다시 넣었다가 했었거든요. 개봉 전에는 따뜻하지 않은 곳에 놔두고 뜯었으면 냉장보관을 꼭 하고 빨리 먹는 게 좋겠네요.

 

다음에는 삼립호빵을 홈플러스 말고 가격이 쌀 때나 온라인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단팥과 야채호빵은 겨울 간식으로 칼로리도 적당해서 출출할 때 먹으면 맛이 좋네요. 한 번 드시길 권합니다. 시식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