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의 햄버거 메뉴로 프리미엄 와퍼 중에 식감이 좋은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는 통새우 와퍼를 최근에 3900원 할인가에 구매해서 먹어보고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맛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가격
유튜브에 보니 2016년도 버거킹 통새우 와퍼 광고에 이정재가 통새우에 놀라는 걸 보니 재밌네요. 요즘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통새우 와퍼를 포함한 프리미엄 와퍼 최대 45% 할인을 해서 3900원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가끔 이렇게 행사가에 먹으면 좋네요. 자주 할인하니 카카오톡이나 버거킹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통새우 와퍼의 원래 가격은 단품 7200원, 세트 9200원, 라지 세트 9900원이고 이번 할인 가격은 단품 3900원, 세트 7600원, 라지 세트 8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100원, 세트 10400원, 라지 세트 11100원입니다. 딜리버리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좋을 듯하네요.
통새우 와퍼 가격
- 매장 주문 (킹오더)
- 단품 7200원 / 세트 9200원 / 라지 세트 9900원
- 할인행사가
- 단품 3900원 / 세트 7600원 / 라지 세트 8300원
- 딜리버리
- 단품 8100원 / 세트 10400원 / 라지 세트 11100원
칼로리, 영양성분
통새우 와퍼는 새우가 통째로 여러 개 들어있어 칼로리가 제법 나갈 것 같은데요. 중량은 단품 328g, 세트 806g, 라지 세트 1001g이고 칼로리는 단품 741kcal, 세트 1176kcal, 라지 세트 1333kcal입니다. 나트륨은 단품 984mg, 세트 1325mg, 라지 세트 1438mg으로 꽤 됩니다. 단품의 나머지 영양성분으로 단백질 34g, 당류 4.8g, 포화지방 15g입니다. 통새우 와퍼의 패티는 불맛 나는 순쇠고기로 뉴질랜드산과 호주산을 섞었고 새우의 산지는 알 수가 없네요. 크기는 지름이 11.5cm로 일반적인 9cm 조금 넘는 햄버거보다 넓으며 와퍼의 넓이와 같다고 보면 되고 새우가 들어가서 약간 더 두께가 더 있다고 보면 됩니다. 포장지는 프리미엄 와퍼 통새우, 스태커, 기간 한정이 쓰여있는 걸 같이 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산 건 통새우에 체크도 안되어있네요. 비교적 최근에 나온 크리스피와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의 참깨가 없는 깨끗하고 둥근 번에 비해서 널찍하고 참깨가 솔솔 뿌려진 통새우 와퍼의 빵이 더 고소해 보입니다. 빵은 와퍼에 쓰이는 빵과 같은 것 같네요.
맛 솔직 후기
버거킹의 해산물 햄버거인 통새우 와퍼는 참깨 번에 양상추와 넉넉한 마요네즈 소스, 토마토 슬라이스, 갈릭페퍼가 뿌려진 통새우 네 조각, 양파, 스파이시 토마토소스, 순쇠고기 버거킹 와퍼 패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티는 일반적인 와퍼 패티의 그 맛입니다. 약간의 불맛이 있고 버거킹 패티만의 특유 향과 살짝 퍽퍽하면서 씹는 맛이 있고 짭조름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고기입니다. 패티가 상당히 넓고 맥도널드의 빅맥 패티보다 크네요. 새우와 토마토가 있어 신선한 감이 있는데 양상추, 양파와 마요네즈로 상큼 고소함을 느낄 수 있고 스파이시 토마토소스가 매콤한 맛을 끌어올려서 풍미가 고소하면서 약간의 매콤한 게 좋습니다.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스파이시 토마토소스가 잡아주네요. 디아블로 소스와는 다른 매운 칠리소스 같은 느낌의 소스입니다.
새우를 갈아 만든 맛살 같은 형태로 넣지 않아서 너무 좋네요. 저는 통새우가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와퍼 패티와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좋고 매콤하고 고소한 소스들과 야채 덕분에 촉촉하고 맛있는 느낌입니다. 스파이시 소스가 없었다면 느끼할 뻔했네요. 소스 맛이 강해서 좀 짜다고 느낄 수 있는데 저는 입맛에 맞네요. 전체적으로 소스와 새우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의 밸런스가 좋고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와퍼로는 심심할 때 프리미엄 햄버거로 통새우 와퍼를 자주 먹게 될 것 같네요.
3900원 할인 구매한 버거킹 통새우 와퍼 솔직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가끔 고급 와퍼로 주문해서 먹으면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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