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중 가성비 좋고 기능상 쓸만한 추천 제품으로 소닉기어 뉴 에어폰3 구입 리뷰에 대해 써봤습니다. 이 무선 헤드폰의 가격, 기능, 성능은 어떤지 자세한 사용 후기와 아쉬운 점에 대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 구입 이유, 가격, 색상
저는 무선 인이어나 그냥 이어폰을 주로 사용하지만 최근에 귀속이 자주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것 같아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과 가볍고 저렴한 작은 유선 헤드폰 중에 구입을 고민했는데요. 알아보니 골전도 이어폰은 특별히 청력을 보호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소리도 밖으로 세어 나오며 가격이 10만 원 정도는 줘야 괜찮은 걸 쓸 수 있더군요. 그래서 얇고 작은 유선 헤드폰을 찾아봤는데 인터넷에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일렉트로마트에 가서 구경하다가 소닉기어 뉴 에어폰3의 기능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됐습니다.
가격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19,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구매 시 최저가로 11번가에서 6% 할인하여 16,980원에 배송비 2,500원을 더해서 총 19,48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 대부분 17,000원에 팔고 있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쉽게 다룰 수 있어 좋습니다.
*소닉기어 뉴 에어폰3 가격비교
- 일렉트로마트 19,800원
- 다음 최저가 16,980원 + 배송비 2,500원 : 총 19,480원
- 네이버 최저가 17,000원 + 배송비 2,500원 : 총 19,500원
색상 : 민트 | 블랙 | 화이트
온라인몰에서 사면 색상을 고를 수 있는데 매장에서는 블랙만 있었습니다. 블랙이라 제일 무난하고 원하던 색상이라 선택했습니다.
2. 제품 특징
소닉기어 뉴 에어폰3를 구매한 가장 큰 장점은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으로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할 때 aux 케이블을 연결하여 유선으로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aux 케이블은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블루투스로 8시간 들을 수 있다고 되었는데 실제 테스트는 안 해봤지만 볼륨을 어느 정도 크게 하고 5시간 정도 들었는데도 잘 작동했습니다. 볼륨 적당히 하고 길면 6~7시간 정도는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만 원 미만 가격대로 배터리 용량이 괜찮습니다. 충전 시간은 2시간입니다. 블루투스 5.0이고 10미터까지 무선 연결인데 생각보다 벽 있는 방과 방 사이 먼 거리도 잘 되더군요.
3. 구성품, 조작법
구성품은 헤드폰에 사용설명서와 5핀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웬일인지 설명서가 세 개나 들어있네요. 사용설명서에는 간단한 조작법과 휴대전화 연결 방법, 충전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조작법
- 가운데 버튼 전원 스위치를 꾹 누르고 있으면 켜짐/ 꺼짐
- 양 옆 버튼은 한 번 누르면 다음 곡이나 이전 곡 재생, 누르고 있으면 볼륨 조절
아쉬운 점은 볼륨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없는 것이네요. 그래도 불편함 없이 조절할 수 있어 쓸만합니다. 그리고 제 폰으로 해보니 휴대폰 볼륨을 조절하는 것은 아니고 헤드폰 자체 볼륨이 조절되네요. 볼륨은 휴대폰으로 조절하는 게 좋겠네요.
4. 실물 느낌
실물은 깔끔하고 가벼웠습니다. 왼쪽에는 소닉기어, 오른쪽에는 에어폰3가 쓰여있고 헤드 부분 위쪽에는 크게 소닉기어 로고가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어쿠션의 귀 쿠션감이 눌러보면 푹신한 게 아주 좋습니다. 작은 귀는 아닌데 생각보다 귀가 잘 들어가서 눌려져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5. 사용 후기
헤드폰을 늘려줄 때 저가형 답게 플라스틱이 "따다닥~"하는 느낌이 참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심플한 게 좋네요. 적당히 뻑뻑한 게 고정되니 괜찮습니다. 다이소 aux 케이블도 딱 알맞네요. 블루투스 연결이 귀찮을 때 유선으로 바로 들을 수 있어 정말 편하네요. 헤드쿠션도 푹신해서 잘 지지해주니 좋습니다.
충전하니 표시등이 들어오네요. 헤드폰을 하루에 2~3시간 사용하는데요. 충전은 이틀에 한 번 해주고 있습니다. 오래 듣다 보면 충전해야 될 때 "삐삐 삐삐" 경고음이 들립니다. 전원을 켜면 "파워 온", 끄면 "파워오프"라고 여성의 목소리가 납니다. 이런 저가 제품들이 중국산 부품을 동일한 곳에서 납품받아 쓰는 듯한데 에어팟 짝퉁에서도 똑같은 음성이 들리더군요.
스마트폰 연결은 쉽게 되네요. airphone3를 선택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운드인데 선명하고 또렷한 음색은 아니지만 처음 착용해서 들을 때 베이스 음이 약하게 느껴지면서 들을만했습니다. 듣다 보면 꽉 찬 소리가 아니라 아쉬운데 동영상 시청과 인강용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고음질 음악 감상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가볍게 음악을 들을 때 쓸만합니다. 첫날 3시간 정도 사용하고 다음날 약간의 두통이 생겼는데 장력 때문에 압박해서 두통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사용할 때 적당히 늘려서 사용하시면 괜찮습니다.
6. 끝으로
소닉기어 뉴 에어폰3를 써보니 결론은 기능적인 면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됐습니다. 사운드 성능은 많이 부족하지만 들을만합니다. 블루투스 되는 무선 헤드폰 추천하는 이유로 유선이 되는 것이 장점이라 재밌네요.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에서 쉽게 구매해서 좋았고 온라인몰에서도 색상별로 사기에 좋은 점이 있네요.
크기가 크지 않아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온라인 수업, 인강용으로 딱이네요.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무선 헤드폰이 정말 많아서 저가 제품을 고를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가의 헤드폰이라 고음질 선명한 사운드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저는 까다롭지 않아 듣기 좋더군요.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중 저가 제품을 보고 있다면 소닉기어 뉴 에어폰3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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