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를 사용하다 보면 팝업 부분이 막히고 고장 나거나 낡아서 교체를 해야 됩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세면대 자동 팝업(폽업)을 구매하여 교체했는데요. 그 방법을 후기로 정리해봤습니다.
제품
세면대가 막혀서 청소를 하며 팝업을 세게 조이다가 부러져버렸는데요. 아마 오래되고 낡아서 교체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세면대 자동 팝업을 5천 원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원터치로 가볍게 눌러 막고 세척도 편리합니다.
포장 뒷면에는 설치 방법에 대한 그림과 부품에 대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림처럼 설치는 간단합니다.
포장을 뜯으면 상단부와 삼각 고무, 백색 와셔, 하단부가 있습니다. 상단부에는 고무패킹이 2개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상단부의 고무패킹은 놔두고 아래쪽 삼각 고무를 빼서 나중에 조립하면 됩니다. ▲ 좌측에 두 개가 세면대 상단에 넣을 부품이고 우측에 세 가지가 하단에서 조립할 부품입니다.
교체 방법
제거할 세면대 팝업 상단부를 위에서 잡아줍니다. 몽키 스패너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잡으면 됩니다.
세면대 아래에서 먼저 밑에 트랩을 빼고 하단부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빼줍니다. 힘을 줘서 빼야 되는데 스패너나 플라이어를 이용하면 더 쉽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손으로 돌려도 잘 풀어집니다. 설치되어 있던 이전 팝업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완전히 제거하면 됩니다.
비어있는 세면대 구멍에 새로 설치할 자동 팝업 상단부를 넣어줍니다.
세면대 아래에서 삼각 고무, 백색 와셔, 하단부 순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상단부와 조립합니다. 삼각 고무의 방향은 크게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하단부 조립 시 세면대 위에서 상단부를 잡아줍니다. 잡은 채로 밑에 하단부를 꽉 조여줍니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조여도 됩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상단부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살짝만 끝까지 조여줘도 물이 세지 않습니다.
▼ 결합 조립 후 물이 세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조립할 때는 도구 없이 조립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이제 새로 산 다이소 세면대 자동 팝업의 설치 과정은 끝났습니다.
후기
세면대 폽업이라고도 하는 다이소 세면대 자동 팝업은 손으로만 설치가 가능해 간편했습니다. 오래 쓰면 겉은 낡아지겠지만 내구성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면대 위에서 마개 부분을 빼면 길게 팝업 장치 부분이 딸려 나오니까 좋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낄 때 빼서 청소만 해주면 되겠네요. 이전에 쓰던 제품보다 물이 더 잘 내려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전보다 자주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다음에도 다이소에서 5천 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이소에 가성비 제품이 많아서 좋네요.
설치가 편하고 쓰기 좋은 자동 팝업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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