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USB 포트가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다이소 USB 허브를 구매했는데요. 깔끔한 디자인의 4 포트, 5천 원인 이 제품에 대한 리뷰와 1년 사용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패키지, 제원
다이소에서 노트북에 사용할 USB 2.0 허브를 찾았는데요. 깨끗한 화이트 색상에 4 포트고 케이블이 30cm 정도라 적당하며 윈도우와 맥이 호환되고 심플하며 콤팩트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로 동작하는 건 기본 사항이죠.
▼ 크기가 99.8 x 33.6 x 21.6mm라서 이것보다 더 얇은 허브도 있지만 아담한 사이즈라서 만족했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우 10까지 다 되고 맥 OS 10.2 이상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전송속도가 최대 480 Mbps이네요.
주의사항
- SSD, HDD나 USB 메모리를 한꺼번에 연결하여 데이터 전송을 하며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전력 소모가 큰 기기를 사용하면 마이크로 5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 충전 전용 어댑터만 연결하여 사용하면 과부하의 위험이 있으니 PC 노트북, 태블릿 등 데이터 전송 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품
구입 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고민했는데요. 실제로 보니 화이트 색상이 예뻤습니다. 포트 3개가 나란히 되어 있어 깔끔해 보입니다. 크기도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콤팩트해서 좋습니다.
이 제품만의 특징인 네 번째 USB 포트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밑에 꼽아서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잘 못 건드리면 연결이 끊길 것 같은 외장하드는 아래쪽에 꼽아서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살 때 고려한 점은 외부 전원을 써서 부족한 전력을 보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장장치를 여러 개 동시에 연결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마이크로 5핀 포트로 충분한 전력을 확보할 수 있어 걱정은 안 했습니다.
1년 사용 후기
내구성, 가성비
정확히 1년 1개월 썼는데 내구성이 괜찮은지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이것저것 자주 꼽았다가 빼면서 써도 고장이 없었습니다. 아직 까지 LED 불도 잘 들어옵니다. 처음에 살 때 가격이 싸서 USB 한쪽 구멍이 금방 망가지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일도 없이 잘 됩니다. 역시 다이소에서 물건을 잘 고르면 가성비 제품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성능 테스트
마이크로 5핀 외부 전원 없이 포트 4개를 다 쓰면 성능이 어떻게 되나 테스트해봤습니다. 외장 하드 1개, 유선 키보드, 유선 마우스, USB 메모리를 연결했는데요. 외장하드에서 1080p 동영상을 재생하고 USB 메모리에는 1GB짜리 파일 복사를 동시에 해봤는데 문제없이 잘 되었습니다. 제 노트북 성능이 낮아 영상 재생 시에 잠깐 느려지기는 했지만 잘돼서 마이크로 5핀 외부 전력 필요 없이도 충분히 쓸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4 포트 다이소 USB 허브는 5천 원의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아 1년 이상 사용하면서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1년 사용 후기의 리뷰를 마치며 이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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